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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들 키즈카페 보통 몇개월 부터 데려가셨나요?

그런건아닌데.. 조회수 : 905
작성일 : 2011-01-31 15:09:34

제가.. 딱히 깔끔떨고 막 가리는건 아닌데,
애기 키우다가 딱 하나 마음가는대로 못 하겠는게
키즈카페 같은 곳 가는거에요.
애기는 이제 딱 두돌 되었구요.


저희 오빠가 병원을 해서 병원조차도 그냥 자주 데리고 가고,
이 혹한에도 밖에 나갈 일 있으면 둘둘 둘러싸서 외출도 자주 하는데요,


가까운 곳에 키즈카페가 없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애기들 올망졸망 모여있는 곳에 대놓고 옛다 놀아라~ 하고 풀어놓기가 좀 그런거에요.
아직 입으로 물건을 종종 가져가기도 하고 음식이나 간식 먹다가 성에 안차면 그냥 손으로 막 집어먹기도 해서..
여러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놀이기구며 장난감들이라.. 위생상 좋을까 싶기도 하구요.


그런데 문화센터에서 만난 엄마들이나 친구들 얘기 들어보니
대부분 돌 무렵부터 자주 다녔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해서,
데리고 가면 애기가 알아서 놀고 엄마는 차 한잔 할 수 있어 너무 좋다~ 막 그래서,
아.. 나도 애는 놀고 옆에서 물이라도 한잔 편히 마셔보고 싶구만.. 그런 생각은 들더라구요.


연휴에 도심이 한적해 진다는데 저희는 딱히 바쁠 일도 없고 친정이나 시댁이나 오래 머무를 일도 없고 해서..
차 타고 좀 가긴 해야하지만 근처에 키즈카페가 있다고 해서 남편이랑 거기나 가 볼까 생각중인데요.
으음.. 다른 분들은 보통 몇 개월 무렵부터 그런 곳에 애기들 데리고 다니시나.. 궁금해요.
IP : 121.147.xxx.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별로..
    '11.1.31 3:26 PM (1.224.xxx.120)

    키즈카페를 좋아하지 않아요^^;
    위생상태도 걱정이지만 가도 엄마가 편히 쉬지는 못하겠더라구요(제 성격탓인가..)
    전 신랑이랑 가면 그나마 좀 쉬었다 와요. 신랑이 애 따라다니고 전 앉아서 차 좀 마시고. 그래도 그닥 편하다는 느낌은 못 받았네요.

  • 2. ...
    '11.1.31 3:30 PM (183.98.xxx.10)

    다른 엄마들이랑 약속장소를 잡아야해서 딱 두번 가보고 안갑니다.
    집에서도 놀 거 많구요, 오히려 제 눈에 아이가 안들어오는 게 더 불안해서 안가요.

  • 3. 키즈카페조아
    '11.1.31 3:30 PM (211.246.xxx.228)

    제가 돌무렵부터 데리고 다닌 사람인데요. 지금 제아이도 두돌됐는데 요즘은 정말 잘 놀아요. 딱히 키즈카페다녀서 감기옮은적은 없는것 같은데 그거야 아이들마다 편차가 있으니까. 저희집 근처 키즈카페는 두돌전까진 아이무료라 요즘 열심히 다닙니당. 갔다오면 애도 지쳐뻗어요. 워낙 활동적인 애라 가을까지는 밖에서 많이 놀았는데 겨울엔 딱히 갈데도 없고. 우리나라에도 넓고 큰 광장있는 몰이 있으면 거기 풀어놓을텐데 백화점이며 마트며 다 물건파는걸로만 가득가득 채워놔서 사람많은데 가기 무섭더라구요. 돌아서면 애가 없어지니. ㅠㅠ 댓글에 딴소리만 잔뜩 썼네요. ^^ 암튼 한번 가보세요. 낯안가리는 제아이나 깔끔안떠는 저같은 엄마에겐 정말 천국이더라구요. ^_^

  • 4. 두돌이면
    '11.1.31 4:03 PM (121.167.xxx.209)

    엄마가 졸졸 따라다니셔야 할걸요..
    위생도 그닥 좋지 못하긴 하죠.. 너댓살 애들하고 장난감으로 시비도 붙고..
    저는 좀 큰.. 네살까지는 쫓아다니며 봤던듯 해요.
    다섯살정도 되니깐 혼자 둬도 잘 놀더라구요.

  • 5. 22개월
    '11.1.31 4:04 PM (180.224.xxx.13)

    울 애는 15개월쯤 처음 데려갔는데 그땐 정말 엄마가 계속 쫓아다녀야 하니 더 힘들더라구요.
    이것 저것 막 빨아대는데 그 때문인지 다음날 열이 나서 너무 속이 상했어요.
    한동안 안 가다 21개월 되어 데려갔는데 겨울이라 놀이터도 못 간지 오래되어서 그런가
    엄마도 안 찾고 너무 너무 잘 놀더라구요.
    집에 없는 장난감도 잘 갖고 놀고 처음에 무서워하던 기차랑 회전목마도 잘 타구요.
    그래서 요새는 일주일에 한번씩 저 혼자서도 키즈카페 데리고 가곤 해요.
    사람 없는 아침 시간대 가니 직원도 잘 놀아주고
    저도 앉아서 커피마시며 여유있게 CCTV 화면으로 지켜보다 가끔 한번씩 봐주고요.
    은근 돈이 많이 드니까 봄 되면 안 갈 것 같지만 겨울 동안엔 계속 갈 것 같네요.

  • 6. 글쎄
    '11.1.31 4:25 PM (118.91.xxx.155)

    돌때 딱한번 데려가보고 안갔는데요. 아기는 참 좋아해요. 이것저것만져보고 돌아다니고...
    근데 엄마가 편히 앉아서 아기노는거 구경할수 없어요. 큰애들때문에 치이고 님말대로 입으로 가져가는거 말리기도 해야하고 계속 따라다녀야하죠. 놀아라 옛~다 풀어놓으려면 적어도 너넷살은 되야할거 같아요.

  • 7. ...
    '11.1.31 5:57 PM (110.11.xxx.73)

    큰애가 있어서 둘째는 돌 무렵부터 데리고 다녔었습니다만, 요즘같은 겨울에 아이는 답답해 하고 놀이터는 너무 춥고 할때 가끔 갈만 하고, 아이도 집에서는 못 보던 장난감이며 놀이기구들이 있으니까 좋아하긴 합니다.

    근데 두돌 정도면 큰애들한테 치이기도 하고, 좀 불안하기도 하니까 엄마가 따라 다녀야 합니다.
    네 살 정도 되니, 아이만 놀게 두고 저도 우아하게(?) 커피 한잔 먹고 오기 좋던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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