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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만되면 휴가내버리는 남편
화요일에 휴가냈다고
명절세러 월요일저녁에 내려가자고................ 제길
시댁이 멀어서 친정은 이번주말에 다녀오고
시댁엔 화요일밤에 내려가서 주말까지 있으려고했는데
그것도 모자라 화요일 휴가까지 내고 월요일 밤에 가겠다네요
12년동안 제발 그러지말라고 명절이면 너나 휴가지 나도 휴가냐
여자들은 명절이 일년중 최대노동주간인데 사박오일도 모자라서 오박육일 육박칠일을 만드냐 인간아~~
피도 눈물도 없는 인정머리없는놈
눈치없다없다 정말 너같은 인간은 처음이다
12년동안 그렇게 얘기를 해도 못알아듣고 올해도 또 휴가를 냈구나
명절만되면 차막힌다고 휴가내버리는 이 닭대가리 남푠 어떻게하죠
1. ....
'11.1.28 6:45 PM (119.196.xxx.1)시댁이 멀든 말든 명절 당일은 시댁 친정 다 찾아뵈야된다고하세요.
처음부터 질을 잘 들이셔야했는데 ,,
아니면 명절당일날 남편혼자 시댁놔두고 친정가세요
부인없이 남편 혼자 천덕꾸러기로 휴가한다면 시어머니도 두팔들고 반기지않을겁니다 .2. 푸른바다
'11.1.28 6:45 PM (119.202.xxx.124)친정을 미리 가지 말고 명절 당일 오후나 명절 다음날 가시면 되겠네요.
3. 제발쫌
'11.1.28 6:48 PM (220.88.xxx.79)시댁은 멀기도하고 큰집이라 인사오는 친척들이 많아서
친정이 먼 동서는 친정보내주고 대신 명절날과 담날엔 제가 남아있어요
그러니까 명절앞에는 제가 전전날 밤에만 가도되는데
남편이 이렇게 꼭 초를 치네요4. 아~
'11.1.28 7:08 PM (121.130.xxx.42)시댁 먼저 내려가서 푹 쉬라는 어느님 남편보다는 나은건가요?
5. .....
'11.1.28 7:18 PM (58.227.xxx.181)울남편도 일찍 나선다고 평소보다 일찍 오겠지만..
애 학원때문에 안된다고 밤에 가야 한다고..했습니다..
2일은 음식도 하고 해야해서(외며늘) 그날 갈순 없고..(6시간 예상중이라..)
남편은 학원 좀 빼먹음 안되나~하는 기색을 보였지만
주2회 가는거고 시간이 좀 길고..연휴끝나면 시험도 있는지라..단호히 안된다고 해놨습니다..
대신양보해서..설지나서 하루이틀 더 있다가 오려고요..6. 3박4일
'11.1.28 7:22 PM (1.225.xxx.130)저희집에도 그런 사람 하나 있네요. 큰애 중학교가기전엔 추석땐 학교도 빠지고 일찍 출발했네요. 늘 핑게는 차 막힌다고... 일찍 내려가고 늦게 옵니다. 올해는 신정에 우리집으로 시댁식구들 다 몰려와 16명이 32평 아파트에서 3박4일 지지고 볶고 갔는데 또 구정이네요. 미쵸미쵸.
더 문젠 봄방학(애들 방학이지... 지들 어른이 뭔 방학이라고..)때 시댁식구 놀러가자고... 전 절대 안간다고 했지만 일이 어떻게 될지... 그런데 미치겠는게 꼭 그런 제안을 하는게 울남편!!!
징글징글해요.7. 휘~
'11.1.28 7:47 PM (123.214.xxx.130)16명이 32평 아파트에서 3박4일 지지고 볶고 갔는데
>> 허걱.... 3박4일님 댓글보구 정말 허걱 했네요. 본인들도 불편하지 않나 ^^;;;8. 보리수네집
'11.1.28 8:00 PM (121.187.xxx.44)눈치주지 말고 직접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납득을 시키시는 편이.....
9. 고생끝이시겠네.
'11.1.28 8:29 PM (180.224.xxx.42)한가지 방법이 있어요.
결혼12년이면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교들어가면 아이 핑계대세요.
초등학교 처럼 학교 학원 빠지면 않된다고.
(학교는 당연히 빠지면 학업에 지장이 되고 학원도 중간에 떠서 않된다고 강력히 주장.)
중학교 들어가면서 바꾸세요. 무조건 빨간날만 갔다오는걸로..10. ..
'11.1.28 11:29 PM (118.220.xxx.124)근데 그렇게 일찍가서 남편은 도대체 뭐 하나요?
기껏해야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아닌가요 그러면서 왜들 일찍 못가 안달인지11. ..
'11.1.29 12:32 AM (119.71.xxx.30)울 남편도 그래요...휴가를 이틀이나 냈답니다...
차막히는거 싫다고 늘 연휴 전에 가서 연휴 끝나고 올라와요..
애 학교도 보내지 말래요...
이번에는 월,화 휴가 내고 오늘 밤에 출발하자는거 제가 절대 못 간다고 혼자 가라고 해서
월욜날 가기로 했어요....ㅠ.ㅠ12. 저희도...
'11.1.29 2:20 AM (119.67.xxx.246)저희신랑은 꼭 명절에 휴가내요...
그렇다고 시집에 자주 안가는 것도 아닌데...
1~2주에 한번씩 가는대도...자기가 장손이라고...
옛날 장손도 아니고...요즘 왠만한 사람들 다 장손 아닌가요...
(제가 만난 남자들 다 장손이어서...)
`명절날 나두 우리집가서 내입맛에 맛는 우리엄마가 해준 음식 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