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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정교수 자살사건... 오늘이 100일 지난 날이라는군요
학내 비리와 권력다툼 때문에 뒤집어쓰게된 억울한 누명을 밝히고자, 사랑하는 아내와 삼남매를 남기고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 길을 떠난 정인철 교수님...
저희 남편과 유학생활 동안 친하게 지내며, 그 누구 보다도 따뜻한 마음씨와 학문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존경해마지 않았는데...
저희 남편을 비롯한 정교수님의 죽음을 절대로 잊을 수 없는 몇몇분들이 정교수님 사모님을 도와서 법정소송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간단하나마 기자회견을 가지고, 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는군요.
정교수님이 마지막으로 남긴 유서를 읽어보면, 그 얼마나 억울하고 괴로웠는지 짐작이 가실거예요.
자세한 내막과 고인의 유서가 저희 남편이 만든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답니다.
홈페이지 이름은 고인이 마지막으로 남긴 글귀에서 따왔어요.
진실은 아름답다...
www.TruthIsBeautiful.org
들러서 진실을 읽어주시고 격려의 말씀도 부탁드립니다.
소년공원 올림
1. 소년공원
'11.1.27 11:44 AM (96.240.xxx.125)이건, 제가 예전에 딴지일보에 써서 기사가 되었던 글입니다.
http://www.ddanzi.com/news/48728.html2. 소년공원
'11.1.27 11:49 AM (96.240.xxx.125)3. 그
'11.1.27 12:16 PM (117.55.xxx.13)누명 씌운 상대 교수와 조교는 돌와 왔나요?
출국했다고 들었는데4. .
'11.1.27 1:22 PM (119.203.xxx.57)흠...저도 그후 소식이 궁금했었는데
꼬옥 유가족에게 조그마한 위안이라도 되는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때그 기사 읽고 고대출신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었더랬지요.
소년공원님의 지인이셨군요.5. 에휴....
'11.1.27 1:22 PM (203.249.xxx.25)돌아가신 분에게 이런 말 하는 거 아니라는 거 알지만..........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요? 너무 안타깝네요............
살아서는 도저히 명예를 회복할 수 없을 정도의 상황이었을까, 그랬다면 정말 얼마나 힘드셨을까?..아내분과 조금만 더 상의하고 방법을 모색해보시지 하는 안타까움.
강직하신 분이라면 그런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치욕스럽고 고통스러웠을까 하는 생각........그 상황에서 도저히 방법이 없다고 여기셨겠지요..?? 너무 안타까워요.6. ...
'11.1.27 8:08 PM (116.38.xxx.6)사이트 가보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더러운 인간들의 괴롭힘이 어떠했는지 알겠군요.
그래도 살아서, 밝힐걸 밝히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우연히도 중학교, 고등학교 많이 후배시네요.(남녀 공학)
가신 후배님의 그 고통이 가슴을 저밉니다.
꼭 진실이 밝혀져서, 저 세상에서라도, 가신 분의 한이 풀리길 기도합니다.7. 소년공원
'11.1.27 10:25 PM (96.240.xxx.125)댓글과 관심 감사합니다.
황교수와 김조교는 정교수의 죽음 직후에 각각 다른 나라로 출국했다가 장례식 이후에 귀국했다고 들었어요.
지금은 학교에서 아무일도 없었던 듯, 그렇게 지내고 있다나봐요.
여전히 유가족과의 만남은 극구 거부하면서 말이예요.
김조교는 작년 여름학기 말에 박사학위를 받고, 정교수 대신에 연구소 책임자로 정식 발령을 받아서 이젠 보란듯이 연구소 일과 후배 대학원생들을 쥐고 흔들고 있다고 합니다.
어쩌면 그렇게 양심도 없는지...8. 검색어
'11.1.28 1:35 AM (112.187.xxx.64)고대 사이트 들어가서 사진봤어요. 아직 젊어보이던데 그런 파렴치한 일을 벌이고 어떻게 남은 날을 살아갈 지..
네이버 검색하니 황교수는 퍼즐리아라는 제품개발에 참여해 특허까지 땄다는 기사가 있네요. 죽은 사람만 억울한 세상입니다.
네이버에 매일 그 이름 검색해볼까봐요. 검색어 1위 오르게 ^^ 어떻게 살아가는 지 궁금해서..9. 다음검색
'11.2.5 12:32 AM (115.20.xxx.124)다음의 아고라에 정인철 교수에 관한 많은 글과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의 글은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10339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