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 먹고 패스트푸드, 배달 음식, 인스턴트.. 끊은지 딱 이틀째입니다.
아침엔 고구마나 바나나 // 점심엔 회사 구내식당// 저녁은 집에서 주로 먹는데
문제는 저녁에 퇴근하고 집에오면 피곤하니까 치킨, 중국음식, 피자, 족발 등등을 돌아가면서 시켜 먹었어요. 주
말엔 말할것도 없이 배달음식이구요.
좀 질린다 싶으면 고기 구워먹거나, 참치캔, 스팸 이런거나 라면, 짜파게티ㅠㅠ
1년 쯤 이렇게 살다보니깐 살이 많이 쪘구요, 이러다 병걸리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개선하려고 마음 먹고
어제 오늘 이틀 휴가라 하루 세끼 꼬박 집밥을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문제는 왜 이렇게 허기가 지는 느낌이 들까요?
김, 물미역, 시래기된장국, 멸치볶음이런거 장봐다 먹는데 속이 허하다 못해 그냥 밥 안먹은것 처럼 배고파요.
주로 어떤 반찬을 해 드시는지.. 냉장고에 며칠씩 보관해도 괜찮은 반찬은 뭐가 있는지
그리고 포만감이 드는 음식은 어떤건지 고수님들의 방법 좀 알려주세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올바른(?) 식생활 방법 좀 공유해 주세요.
통조림녀 조회수 : 656
작성일 : 2011-01-19 17:28:42
IP : 110.8.xxx.7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엄마
'11.1.19 5:36 PM (114.206.xxx.158)주식을 현미식으로 하면 반찬도 몸에 좋은 자연식품이 맛있어지면서
고기나 인스턴트음식은 싫어지게 됩니다.
처음부터 100프로 현미식이 힘들면 백미에 조금씩 섞거나 오분도미로 시작하시고
흰쌀밥엔 잡곡이나 콩을 꼭 섞으세요.2. ...
'11.1.19 5:44 PM (222.112.xxx.182)저는 인스턴트 가공품을 먹으면
몸이 허해지는 느낌이 들면서...죄책감 비스무리하고 허탈해요..
반찬,국,정도 간단히 해 드시다보면 그거 먹으면
가득찬 느낌이 드실거에요~~습관같아요~3. ...
'11.1.19 7:20 PM (218.152.xxx.25)두부 쪄서 참기름과 깨 쳐서 먹음 맛나요.
계란 후라이보단 야채 썰어넣은 계란찜 든든.
식사 후에 과일먹음 든든.
저도 허기가 빨리 져서 중간에 과일(즙)이나 선식을 간식으로 먹습니다
주말 저녁같이 시간 넉넉할때
야채 두둑히 넣은 국류나 카레를 두서너 종류로 대량으로 끓여서 냉장고에 쟁여넣고
바쁜 아침이나 피곤한 저녁에 한그릇씩 데워먹음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