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직장 근로자 어떻게 보면 불쌍한 거임
우리나라가 근로 노동시간 최장국가잖음..
거기다가 남자 생활비 부담금이 96% 인데...
가사 노동 안한다고 뭐라고 하면 어떡함
40~50대 남자 사망률이 세계 1위인 거 모름?
너무 많은 부담을 주는 건 나쁜 거임 ..
아시아와 남유럽 남성들의 가사 노동 참여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9개국의 무상 노동(unpaid work) 시간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 보도했다.
OECD는 남성과 여성을 포함한 하루 평균 무상 노동 시간은 3시간 30분이었고 여성의 무상 노동 시간은 2시간30분으로 남성보다 많았다고 밝혔다.
여성은 남성보다 긴 무상 노동 시간 때문에 보수를 받을 수 있는 노동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다고 OECD는 분석했다.
여자 5시반 퇴근시 야근, 철야는 남성
욕 안먹으려면 남자 외벌이에 살림에 얘까지 봐야함 ㅋㅋ
한국남자들처럼 일생을 가정을 위해 살다가는 사람들은 전세계 어디에도 없어요.
그리고 미국 여자들은 남자에게 주거 문제나 돈문제를 남자를 통해 얻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여자들이 거의 없어요. 그런 생각 갖고 있는 여자는 미국에서도 유흥업에 종사하는 여자들 뿐이죠. 유흥업에서 몸팔아 사는 여자들이니 당연한 것이라 그런 여자들의 솔직함을 비난할 필요도 없구요.
하지만 정상적인 미국 여자들은 남자들에게 가사분담이니 이런 말 절대 안합니다. 왜냐하면
남녀 만났을 때 , 그 사람들은 서로 엔.조이..그러다가 쿨하게 이별. 그러니 각자 알아서 산다라는 개념이 더 크죠. 그러나 미국도 정상적이며 중산층으로 갈수록 조신한 처가 좋은 여자로 평가받고 있죠
월요일 새벽 5시30분에 기상하여 씻고 준비하고 출근합니다.
출근길에 노상에서 판매하는 2000원 짜리 김밥으로 끼니를 떼우고 디엠비 아침뉴스를 보며 출근을 합니다. 7시 10분쯤 출근하여 지난주 성과분석과 금주 업무계획을 작성합니다. 8시부터 회의를 시작합니다. 여유도 없이. 시간외거래부터 하루를 시작하며 개장과 동시에 전쟁은 시작됩니다. 매매 업무가 끝나고 오후 4시부터는 거래처 인사를 다닙니다. 어김없이 오후 7시쯤 저녁식사겸 술약속이 즐비합니다. 어떤날은 밥을 점심두번 저녁두번 먹는날도 있습니다.
11시 12시쯤 간신히 집으로 갑니다. 도착해서 바로 자고싶은데. 씻을 기력도 없는데. 요즘 심해진 탈모때문에 머리는 감으려 화장실로 들어갑니다. 벌써 일주일이 지난것같은데 월요일입니다. 쌔근쌔근자고있는 아들한번 쓰다듬고 잠을 청해봅니다...... 화요일 수요일 잘 지나가나 했는데 목요일쯤 몸이 좋지 않습니다. 어깨에 곰을 세네마리는 지고 사는것같습니다. 그래도 버팁니다. 주말이 되었습니다. 와이프와 아이들이 기다린 주말입니다. 날도 좋아졌으니 나들이 가자는 약속을 며칠전에 술김에 해버렸습니다. 약속은 지켜야죠...
그런데 그러고 보니 거래처 사장님 아들래미가 장가간다고 했던거 같은데 그날이 오늘입니다. 솔직히 나들이 가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결혼식은 오죽하겠습니까? 그런데 아들은 세상을 다 잃은듯 흐느끼고 있고. 와이프는 그럴줄알았다며 문을 쾅 닫고 나가버립니다. 미안합니다. 하지만 어쩔수없습니다.
먹고살기엔 결혼식이 우선이더군요... 침실에선 아내가 들으라는듯이 소리칩니다. 누구 남편은 주말에 야구장이니 대공원이니 다닌다고 하고. 주말 집안일은 도맡아 한다는데. 그런거 바라지도 않건만. 가족과의 약속을 개똥만치 생각안하는 사람이라며. 소리치고 있습니다. 내나이 30대중반... 남부럽지않은 연봉 만들려고 그간 개고생 다 했습니다. 능력있는 아빠 자상한 남편... 그 끝은 어딜까요? 지난주의 저의 회고였습니다.../
한국의 남성들이 직장에서 얼마나 노동착취당하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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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근로?
.. 조회수 : 140
작성일 : 2011-04-13 13:33:38
IP : 152.149.xxx.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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