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혹시 광견병예방접종 안시키시는 분??
몸이 좋지 않은 노견까지도 시켰는데..(지금 생각하니 미안하네요)
의외로, 안시키시는 분들도 계시는거 같아, 여쭤봅니다.
실지로, 광견병 발병한 개를 본적도 없구요.
독한 주사를 꼭 맞춰야 하나 싶기도 하구요.
이번엔 종합백신, 심장사상충만 할까 하는데요..
애견인들,,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1. 백신
'11.4.13 1:43 PM (211.107.xxx.13)백신도 접종안시키고 있습니다. 네이버 홀펫 카페 가보세요. 도움 많이 될겁니다. 거기 공지글 만이라도 읽어보세요.
2. 마루
'11.4.13 1:48 PM (121.44.xxx.6)일단 지금 살고 있는 호주에서는 광견병 예방 주사 안 맞히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동물병원에서 광견병 이야기 들어본 적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있었을때도 저는 일부러 맞히지 않았습니다. 숲 근처에 살아서 야생 너구리등의 동물과 접촉할 기회가 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필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노견이시라니 맞히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3. 마루
'11.4.13 1:50 PM (121.44.xxx.6)윗분 글처럼 노견의 경우는 특히 다른 예방 주사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항체 검사 후 필요한 백신만 주사하는 방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4. 저요
'11.4.13 1:52 PM (121.135.xxx.26)울 애들 12살 11살인데 접종 안시킨지 8,9년정도 되는것 같아요.
병원가면 1년에 한번씩 접종하는거 얘기하는데 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립니다.
심장사상충도 몇년전까지 바르는거 하다가 그것도 별로 안좋다는 얘기가 있어서
봄에 심장사상충 검사만 하고 있어요.
밖에서 사는 애들도 아니고 늘 집에 있고 일주일에 두세번 산책하는게 다 여서 최대한 심플하게 키웁니다^^5. 복숭아 너무 좋아
'11.4.13 1:55 PM (112.151.xxx.33)근데 광견병은 자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타인을 위해서 민폐 안끼칠려고 하는거 아닌가요?
개 키우면서 광견병 예방 주사 안맞히는거 남들에게는 불안감 조성아닌가요?
전 당연히 다 맞히는줄 알았는데,,여기 댓글 충격이네요..6. 이쁜강쥐
'11.4.13 2:03 PM (1.109.xxx.230)소형견은 접종이 필요없다네요
대형견만. 접종한답니다
주사 맞히러 병원갔더니
의사쌤이 그러시네요 그래서 울 강쥐들 그냥 왔습니다.7. 울강쥐가
'11.4.13 2:14 PM (119.196.xxx.27)아들 손을 살짝 물어서 광견병 걱정했더니 다니던 수의사샘 말씀이 도시에 사는 개들은
실상 광견병이 거의 없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러니 안맞춰도 될거 같아요.8. 민트
'11.4.13 2:15 PM (112.187.xxx.116)우리 강아지가 워낙 다른 개들이랑 교류가 없고 사람들이랑만 있다보니 다른 건 몰라도 광견병 접종은 안해도 되겠다 싶어 안해왔는데 - 지금 여덟살, 어렸을 땐 하라는 접종은 전부 다 했었지만 요 4-5년은 안함- 구청 앞에서 5000원에 접종해주고 유기견 분양도 한다고 구청 소식지 왔네요.
9. 호주광견병미발생국가
'11.4.13 2:46 PM (124.28.xxx.113)저 위에 호주 사신다는 님... 호주는 광견병 미발생 국가라, 광견병 백신접종이 의무가 아닌 거예요.
하지만, 한국은 광견병 발생국가로.. 법정전염병으로 관리 되기 때문에
백신접종이 의무.이며 관련 홍보도 하고 있는 거지요.
그런데... 한국 역시, 광견병이 예전처럼 흔하게 발견되진 않습니다.
철원 근처 야생동물을 통해 드물게 관찰되는 정도일 뿐,
그 외의 지역에선 거의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러니... 대도시 내에 살며, 집안에서 주로 기거하고, 집 밖 외출시엔 반려인이 항상 동행하고 있다면.
굳이 접종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시골에 살며, 마당에서 키우며 그 외의 곳들도 자유롭게 다니도록 한다면..
접종 시켜 주는 게 좋겠지요.
백신의 효용성이나 부작용 관련해선 여러 주장들이 있어요.
동물 뿐 아니라, 사람들 중에도... 백신의 효용성에 반론을 제기하며 거부하는 사람들도 있는걸요.
그러니 그 부분에 대해선, 님이 관련자료들을 찾아 보시고.. 직접 판단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