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1년된 경차 수리해서 탈까요? 말까요?

차사고 조회수 : 794
작성일 : 2011-04-13 13:37:20
며칠전에 글 올렸었죠...사고나서 차 수리해야하는데 보험산정가로 차값이 80얼마인데 수리비가 처음에 100->70->현제 55만원까지 내렸어요. 그냥 최소로 해서...
운전석 쪽 앞바퀴가 약간 비스듬히 누웠다해야하나? 육안으로 봐서 많이 표가 나지는 않는데 약간 그래요.
그러니 그거 안고치고 타면 바퀴가 회전하면서 위험하니 안고치고 탈 수 는 없구요.
암튼 상대방이랑 각자 고치기로 했고, 제거도 그쪽도 자차 안들어서...
보험처리는 제차가 친정아빠 이름으로 얹혀있어서 아빠가 보험처리 안좋아하세요. 아빠차랑 묶여있어서 할증된다구요.
결혼전에 타다가 동생 타타가  동생이 새차 뽑으면서 작년에 가져 올때 아빠가 폐차하지 뭐하러 가져갈라고...하면서 그러셨거든요.
근데 상태는 절대 그 정도 차 55만원 주고 살 수 없다는거고 우리 식구만 탔기때문에 연식에 비해 깨끗하고 다른 사고는 없었다는거죠.
정말 고민되네요. 차라리 수리비가 100나오면 그냥 폐차를 할텐데...이건 더 애매하게 55 나오니 (어쩜 한 5만원 더깎아질지도...안될 수도 있지만요) 고민이네요.
저는 그냥 동네 마트, 애 아플때 병원 들렀다가 (겨울에 진짜 유용함) 원에 태워주기, 도서관 책빌리러 왔다갔다, 그정도로 사용하죠...
정말 어떡하면 좋을까요?
앞으로 지금처럼 탄다면 5년은 너끈히 더 탈 수 있을텐데...
뭐라도 하나씩 조언 좀 주세요.
IP : 115.136.xxx.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사고
    '11.4.13 1:38 PM (115.136.xxx.7)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24&sn=off...

  • 2. 그 용도에
    '11.4.13 1:38 PM (203.247.xxx.210)

    지금이 적절해 보입니다....

  • 3. 조언
    '11.4.13 1:39 PM (121.130.xxx.228)

    음 차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멀쩡해보여도 안에 부품이며 모든것디 다 낡습니다 이른바 소모품이란거죠 10년 이상 되셨으면 사고도 나셨고 이참에 새차 뽑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4. 저라면
    '11.4.13 1:39 PM (59.2.xxx.20)

    걍 수리해서 5년 더 탈래요.
    고속도로 탈 일도 없으시고.. 그야말로 세컨카 개념으로 동네만 뱅뱅 도는 건데, 55만원에 말끔히 수리된다는 전제 하에 그냥 타면 어떨까요?

  • 5. 저같으면
    '11.4.13 1:40 PM (118.38.xxx.81)

    하겠어요... 차 있다가 없으면 당장 아쉽고(글 보니 아이가 아직 어린 것 같은데)
    이 차 폐차하신다고 해서 그냥 이 참이 큰 맘 먹고 목돈 들여서 차 사실 생각도 아니시잖아요?
    그럼 그 돈 주고 어디 가서 다른 차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고칠 수 있는만큼 고쳐서 좀 더 타다가 형편되면 새차 사지요

  • 6. ...
    '11.4.13 1:43 PM (220.80.xxx.28)

    저도.. 50이면 수리해서 탈래요..

  • 7. .....
    '11.4.13 1:44 PM (211.193.xxx.133)

    고쳐 쓰시라니깐요. 그정도 용도에 딱 맞네요.
    여태 차갖고 생활하시다가 갑자기 없으면 불편해요.
    그렇다고 차가 한두푼하는것도 아니고 목돈 팍 들여서 차사실 수 있는것도 아니잖아요.

  • 8. 차사고
    '11.4.13 1:44 PM (115.136.xxx.7)

    저도 정말 고민입니다.
    남편차 있고 세컨카로 쓰고 있구요. 작년 이맘때 친정에서 가져왔는데...없을땐 없는대로 살아지더니 급할땐 남편 차 두고 가라하고...
    근데 있다 없으려니 아쉬울까봐요.
    일년에 보험료 25만원, 자동차세 37000원 정도 나오고, 작년 한해동안 기름값 35만원 정도 나왔네요.
    친정에서 가져올때 타이어 모두 교체하고 간단한 수리 하는데 35만원 들었고, 자동차 검사시 이상없었구요.
    당장 55만원이 쌩돈으로 나가는거라 넘 아까운...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하고 이썽요.

  • 9. 저도
    '11.4.13 1:45 PM (125.178.xxx.243)

    수리해서 탈 수 있는데까지 타겠어요.
    그리고 보험료 보험회사나 정비공장에 알아보세요.
    할증 붙는 요금이 있어요.
    예를 들어 수리비 50만원까지는 할증이 안붙고 50만원 이상인 경우 할증이 붙는다~ 이렇게요.
    그럼 할증 안붙는 요금까지만 보험처리 하시고 나머지는 원글님이 부담하세요.
    50만원인지 그보다 더 큰 금액이 할증없이 되었던걸로 기억해요.
    몇달전 일인데 왜 기억이 안나는지.. ㅜㅜ

  • 10. 당연히 폐차
    '11.4.13 1:59 PM (119.149.xxx.165)

    지난번 사고때도 댓글드렸어요...역시나 반반의 비율로 나왔군요...
    일단 사고가 크지 않으셨으니 다행이구요...그런데,
    사고가 크지 않았던 것이 독이 되려해서
    로긴합니다...위에 댓글보면서도 너무 깜짝 놀랐구요...
    사고 내용보니 자동차축이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대강들어도 폐차해야만 하는 차를 경제적인 이유에서 더 사용이라니요...
    이번에 사고나서 아시잖아요...나만 잘한다고 사고안나는 것 아닌 것을...
    전 100% 상대과실 교통사고 두번 당했구요...그 중에 한번이 상대가 트럭이었습니다...
    것도 시내 한복판 학교앞에서 말이지요....학교앞이니 제가 속도를 내면 얼마나냈을까요?
    그런데도 사실상 폐차판정받고 차량가격 보상받았습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복잡한지라 사실상 폐차라고 적고 그냥 폐차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제 차가 경차였다면 당연히 제가 사망할 정도로 차가 밀렸더랬지요...
    사고난 차를 모는 이유는 경제적인 이유때문입니다...
    하지만 중고차가격 뚝 떨어지는 이유 왜이겠어요...
    그 차 몰다가 다시 사고나면 훨씬 위험하기때문입니다...
    경제적인 이유외에 논의가 안되는 것 보고 너무 깜짝놀라서 댓글드립니다...
    차량상태보니 절대 운전 안하시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도 집 코앞 백화점가다가 난 사고였고, 시속 30-40도 안낸 상태에서 난 사고였습니다...
    집근처 간단히 몰고 다닐 세컨드카로 쓰신다하여 제 과거경험까지 공유해드렸습니다...

  • 11. ..
    '11.4.13 2:06 PM (125.128.xxx.78)

    경차 한번 사고나면 폐차수준이던데 11년 타셨으면...
    이참에 바꾸세요.

  • 12. 여기
    '11.4.13 2:08 PM (121.130.xxx.228)

    차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주부들이 많아서 그래요
    경제적인 생각뿐이죠 차에 대해 얼마나 알겠어요 남자들 많은 사이트가면 이렇게 오래탄대다
    사고도 앞바퀴가 비스듬이 누웠다는 상태까지 나왔는대 당장 폐차감이라고들 말하죠
    윗님도 같은 의견주셨는데 차는 사고나면 모든 축이 뒤틀려 수리해서 타도 아주 달라져요
    아무리 집앞만 왔다갔다한다해도 차는 시동걸면 일단 움직이는 기계죠
    전 바꾸시라고 단호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13. 저기요
    '11.4.13 2:31 PM (180.64.xxx.147)

    앞바퀴가 비스듬하게 누웠다면 폐차하셔요.
    막말로 님의 신체로 비유하자면 척추가 휘어서 발목이 돌아간 상태인 거랍니다.
    그걸 척추는 그대로 두고 발목만 돌리면 그 몸이 정상이겠어요?
    게다가 보험 산정가 80인 차를 왜 55만원씩이나 들여서 고칩니까?
    그냥 급할 때 택시를 이용하시고 폐차하시는게 경제적으로도
    안전문제로도 제일 좋습니다.

  • 14. ..
    '11.4.13 2:39 PM (124.53.xxx.8)

    그냥 폐차하심이 좋을것같네요. 확실히 사고한번나면 차가 확~늙더라구요.. 저는 5년된 경차 한번 사고난후로 (뒤로받친것) 차가 이상해지더라구요 근데 차축이 문제생겼다면 더 안좋을것같아요.. 그리고 차가 늙으면 조금씩 수리해야할곳이 생기고 한번에 2~30만원씩 나가게되는일도 많더라구요... 50만원들어 수리해서 5년 못탈것같아요

  • 15. *
    '11.4.13 2:42 PM (121.168.xxx.23)

    문짝 찌그러짐 같은 사고면 고쳐서 타시는 게 좋겠는데.
    바퀴가 누웠다 하니..이건 좀 아니다 싶네요. 차축을 완전 교체하는 것 아니면 폐차하세요.
    좀 불편하셔도 참고. 이제 부터 2,3년 적금들었다가 새로 장만하셔요.

  • 16. 수리하면 안전하다고
    '11.4.13 2:55 PM (115.178.xxx.253)

    수리해서 안전하다면 용도에는 딱 맞는것 같습니다.
    마트, 유치원, 도서관, 병원 정도면 과속하거나 장거리 아니니
    투자대비 좋다는 생각입니다.

  • 17. 차사고
    '11.4.13 2:59 PM (115.136.xxx.7)

    차축 교체수리 하는거라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1503 남자전업주부 15만 6천명이래요.. 5 생각보다많네.. 2011/01/19 753
611502 분당에서 프렌치카페 커피믹스 구입하신분? 2 코피 2011/01/19 1,002
611501 *마트피자 너무하네요 49 파란 2011/01/19 8,974
611500 아이가 책 만드는거 도와주는 학원... 그거 해 보신분 계세요? 2 바퀴**그림.. 2011/01/19 311
611499 미샤 vs 오르비스 vs 티스 vs dhc 중에 뭐가 좋을까요? 5 클렌징 오일.. 2011/01/19 858
611498 싸이트 망하게 하는 방법. 15 2011/01/19 2,182
611497 깜빡이 영어학습기 싸게 사는법있을까요? 4 궁금 2011/01/19 584
611496 센트륨먹고 몸이 가려워요 2 비타민 2011/01/19 507
611495 코스트코 주차 무료인가요? 주말 양평점 주차 어려운지도 궁금.. 5 주차 2011/01/19 1,077
611494 분당 구미동 빌라에 대해 잘 아시는분께 여쭤요. 1 조언 좀요 2011/01/19 696
611493 전업주부 능력없는거 맞죠 26 Zz 2011/01/19 2,676
611492 결혼하고 첫 생일인데 남편하고 호텔팩 가고 저녁에 양가 어르신을 불러서 저녁식사 하면 될까.. 2 첫생일 2011/01/19 522
611491 전남편이 재혼했는데 상처가 너무 큽니다. 71 마음이 아프.. 2011/01/19 23,385
611490 조선족이나 필리핀 입주아줌마 어디서 구하면 되나요? 6 세째맘 2011/01/19 867
611489 결혼 만 10주년에는 기념일들을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공유 좀 해 주시길^^ 5 워나 2011/01/19 471
611488 찜질방에서.. 찜질방 2011/01/19 313
611487 (((필독)))나이들면서 꼭 알고 실천해야할.......... 30 커피 2011/01/19 10,422
611486 제가 당뇨랍니다. 6 어떻해요 2011/01/19 1,819
611485 후라이팬이 유리로 되어 있어요 처음 사용하게 되었는데 일반 후라이팬과 똑같나요?? 2 김치 2011/01/19 448
611484 실크같은 블라우스 어디서 구입하세요~? 6 궁금 2011/01/19 820
611483 아랫글에 어린이집 비용 말인데요 3 2011/01/19 673
611482 우유 배달 시켜 먹는거 신청했는데요... 2 믹크 2011/01/19 431
611481 저는 제가 돈 많이 벌어서 남편 쉬게 해주고싶어요. 12 나만이상? 2011/01/19 1,431
611480 밥솥에서 냄새가나요.... 제거법아시면 가르쳐주세요 5 아이린 2011/01/19 571
611479 전업맘 vs 워킹맘 의미없는 논쟁.. 5 당연 2011/01/19 499
611478 82는 왜 이리 자주 싸워요 17 82 2011/01/19 1,080
611477 올바른(?) 식생활 방법 좀 공유해 주세요. 3 통조림녀 2011/01/19 656
611476 빈폴 패딩 37만원 주고 살 가치가 있을까요? 15 살까말까고민.. 2011/01/19 2,899
611475 82에서 깨우친 것들.. 2 ... 2011/01/19 579
611474 = 11 내가 2011/01/19 1,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