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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병원 수간호사는 여자 직업으로서 어떤가요?
대학병원, 그중에서도 서울대학병원이나 세브란스병원 수간호사란 직업은
40,50대 여성들에게 직업으로서 어떤지 궁금해요. 연봉이나 근무환경같은것도요.
아 그리고 궁금한게, 중년 수간호사를 의사들이 무시하거나 그러나요? 모르는 세계라 궁금하네요.
1. 엄마 간호사
'11.1.17 6:25 PM (121.190.xxx.162)중년 수간호사 전혀 무시 못하고요, 잡의 파트너로서 존중받습니다.
직업으로서 그만큼 받고 그만큼 나이들어서도 재취업 할수있는 직종 그다지 없고요.2. ...
'11.1.17 6:26 PM (59.86.xxx.42)병원 내에서는 왠만한 의사들도 무시 못 한다고 하던데요..
3. ...
'11.1.17 6:26 PM (112.170.xxx.186)대학병원 수간호가 대단한 위치죠.
의사들도 무시 못해요.
병원가서 수간호사 마주쳐보신적 없어요?
포스가 절절 넘치세요 ㅋㅋㅋ
고개 뻗뻗하시구요 ㅋㅋ
딱 걸어다니시기만 해도 수간호사인지 알아보겠더라구요.4. 수샘만세ㅎ
'11.1.17 6:30 PM (113.131.xxx.24)수샘은 의사들도 함부로 무시 못하구(무시 당할 행동 하면 무시하겠지만 이유없이 대놓고 사람 무시하면 그의사가 이상한 사람 이 되겠죠) 그냥 같이 일합니다(미국같이 동료로까지는 느끼지 않지만요). 수샘은 경험이 수십년이라 때로는 젊은 의사가 환자에 대해 판단이 안될때는 수샘이랑 상의해서 하구요. 월급도 상당하구요. 제사촌동생 세브란스 2년차인데 4300입니다. 수샘은 7000이상이라고 하더군요. 바쁘긴 해도 보람도 있구 보호자들도 수샘에겐 대접해주고 암튼 의사라고 무조건 간호사 무시하는 시대는 지났어요. 아직 그런 의사도 많지만 요즘은 간호사가 의사 진료 보조뿐 아니라 간호 계획을 세워서 환자를 입원시 부터 퇴원시까지 전담해서 간호하는 병원이 늘어나서 의사랑 또다른 영역이라 전문성이 있지요..
5. ....
'11.1.17 6:30 PM (221.139.xxx.248)파워가 엄청 나다고 하던데요...
종합병원 수간호사 정도 되면...
그냥 친구 말로는..
거의... 무시 못할.. 수준 이라고..하든데요..6. .
'11.1.17 6:34 PM (116.37.xxx.204)되기가 힘들죠.
수간호사는 앞으로는 남자 여자 성별 차이를 둘 직업이 아닐겁니다.
요즘 남학생들 간호대 진학률이 예전보다 늘어서
앞으로 이십년 후쯤이면 수간호사도 남자들도 많을 겁니다.7. 수샘 만세 ㅎ
'11.1.17 6:35 PM (113.131.xxx.24)근데 병원도 병원 나름 .간호과가 파워가 없는 병원은 간호사 목소리 못냅니다. 노조 있고 간호과 파워가 있는 병원은 그나마 괜찮죠. 파워가 엄청??..까지는 아니구..그래도 수간호사는 중간 관리자로써 아래사람들 관리하랴 윗사람들 속에서 장단 맞추랴..잴 힘든게 수샘 입니다. 경영자는 일선에서 일하는 간호사에게는 잔소리 안하는데 수샘들 모아놓고 잔소리 잔소리...수샘들 스트레스 많아요.책임감이 커질수록 페이는 올라가도 스트레도 같이 비례해요.
8. 좋죠.
'11.1.17 6:35 PM (115.86.xxx.115)집안의 안방마님 느낌? 이랄까요? 포스 있어요.
대학병원.. 특히 사립대 병원이라면.. 월급 많이 나와요9. 대학병원
'11.1.17 6:42 PM (175.116.xxx.177)수간호사는 최소한 석사이상학위를 가지고 있어야하고, 그 대학간호학과 출신이라야 승진이 쉽습니다.
10. 수간호사까지
'11.1.17 6:50 PM (125.187.xxx.26)아니더라도 대학병원 간호사들 파워 엄청난거 같던데요?
응급실에서 인턴을 야단치고 대놓고 못마땅해 하는걸 봐서.. 그때 깜짝 놀란 일인 이예요.11. 보통
'11.1.17 6:56 PM (115.86.xxx.115)그 대학 간호학과 출신들이 많고, 혹은 근무하면서 동대학원 마치는 경우가 많아서
대학병원 간호사들은 거의 동문.. 으로 볼 수 있잖아요.
1년에 대학병원 간호사들 많이 들어오는데 그 중 결혼/임신/육아/기타 등의 사유로 퇴직하는 경우도 많은데.. 버티고 버텨서 수간호사 된 거잖아요. 노력이나 포스 만만치 않죠;;;12. 98745
'11.1.17 7:02 PM (115.140.xxx.53)일반 대학병원 수간호사 정도만 되어도 대부분이 박사학위 가져야 되고요.
서울대 병원을 물으셨는데, 서울대병원도 서울대병원 출신아니면 수간호사까지 되기 아주 힘들다던
데요.
서울대나온 서울대 박사 출신들이지 싶은데요.
그리고 대학병원 수선생님이면 절대 의사들이 함부로 할 수 없어요.
수선생님을 좀 과장해서 표현하면 ..병동이 왕국이면 그 왕국의 왕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
아마도 아시는분이 서울대병원 수간호사인듯한데 그거 정말 대단한겁니다.13. 저도
'11.1.17 7:12 PM (61.97.xxx.60)몇년전 병원갔다가 우연히 수간호사샘이 인턴 2명을 세워놓고 그것도 안내대 인지 카운터인지
사람들 지나치는곳에서 서슬 퍼렇게 야단 치는걸보고 깜놀 한적 있네요.
그 인턴샘들 스승앞에 제자처럼 다소곳이 야단듣도 있더라는...........14. 어느 병원이건
'11.1.17 7:24 PM (121.124.xxx.37)수간호사가 되려면 실력도 실력이지만 줄도 있어야 되고요...수간호사 아무나, 쉽게 하는거 절대 아닙니다. 그 많은 간호사들을 통솔해야 하는 자리인데 수간호사 파워 장난 아니지요.
15. 병원
'11.1.17 7:40 PM (121.166.xxx.36)병원 수간호사는 정말 대단한거에요.
저 아는 분이 삼성의료원 수간호사인데 연봉 1억이에요. 박사까지 하셨고요,
간호사들 힘들어서 다 관두는데, 거기까지 공부해서 간거니까 정말 대단한거죠.
큰 병원은 의사 회진뿐 아니라 간호사 회진도 따로 돌아요.
수간호사 정도 되면 3교대 없이 일 조절하면서 일하니까
일 할만 하다고 했어요. 정말 대단한거에요.
수간호사 정도면 여기저기 오라는 곳도 많아요.16. ..
'11.1.17 7:43 PM (180.70.xxx.168)간호사가 수간호사가 된다는건
군인이 별을 다는것과 같지 않을까요?17. 다롱
'11.1.17 7:53 PM (222.232.xxx.154)별다는거라는 둥 석사 이상 이란은 사실 좀 과장된거구요,
요즘엔 그 위로 직급이 얼마나 많은데요.
워드마다 과장이 있는 병원도 많고 부장도 있고 그아래 감독도 있고 이사도 있고 암튼 그래요.
위로 직급이 많아서 요즘은 그냥 중간 관리자에요.
병원따라 간호사들이 금방금방 나가면 10년이면 수 달 수도 있고
아무리 기다려도 아무도 안 나가면 10년만에 주임을 수도있구요.
대학병원이니깐 4년제 간호사는 있는것도 아니고 3년제도 많아서 수선생정도까지는 3년제 만의 학벌에 다는 경우도 있구요,
공부많이하는 분위기의 병원의 경우 석사딴 선생도 많고 박사따고 미국간호사엔클랙스 까지 있는 경우도 있구요.
근데 그런 병원의 경우엔 의사 약사 다른 직급들도 다들 외국자격증에 석박사들이라 뭐 당연한 분위기인 경우도 많고,,,,,
암튼 그래요,
서울대 수선생님은 대단한건 맞는지 그 위로. 뭐가 많다는거,,,,암튼18. 다롱
'11.1.17 7:55 PM (222.232.xxx.154)아....수정이 안되서,,, 대단한건 맞는데 그위로입니다...
19. 전문직
'11.1.17 8:11 PM (121.166.xxx.103)예전에 친구 어머님이 서울대 병원 수간호사 셨는데...
이대 간호학과 나오신 걸로 알고 있어요. 석,박사는 어떻게 하셨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친구 아버님도 S대 교수시고...
서울대 병원 수간호사라면 전문직이라고 봐야죠.
병원 내 지위, 지식의 전문성 정도로 보나, 연봉으로 보나...20. 음
'11.1.17 8:44 PM (120.142.xxx.20)수선생 아무나 되는거 아니죠 윗분 말씀처럼 학력도 어느정도 되어야하겠고 줄도 잘 서야해요
공부도 많이 해야하고.. 그리고 많이 뽑지 않아서 보통 경쟁하다가 밀리면 그만두고 다른병원 경력직으로 옮기기도 하던데요 병원에 아는 의사 있는것도 좋지만 수간호사만 알더라도 그 파워를 느끼실 수 있을실겁니다 ㅎㅎ 그리고 간호부장까지 한다면 정말.. 대단하죠..21. 친구
'11.1.17 8:52 PM (222.232.xxx.84)다른건 모르겠고 친구언니가 신촌세브란스 수선생님인데 친구아버지 돌아가셨을떄 특실에서 장례식하고 우리 친구들과 인사하는 자리에서 자신있게 세브란스병원올일있으면 자신이름대시면서 자길 찾으라고하시대요. 그모습이 너무 당당하고 부러웠어요.
22. 아나키
'11.1.18 12:29 AM (116.39.xxx.3)연봉은 모르지만.
파워는 엄청난 듯 싶어요
몇달 기달려야 하는 암수술을 말씀하신 서울대 수간호사한테 얘기했더니 바로 그 주에 수술을 잡아주더라는...23. 최고죠
'11.1.18 3:42 AM (116.32.xxx.230)받는 돈도 엄청 나지만 대우도 아주 좋아요.
그냥 부럽다는 말 밖에는...24. ...
'11.1.18 9:47 AM (61.78.xxx.173)서울대병원에서 수간호사면 대부분 서울대 간호학과 출신이 많고
(제희집에 서울대 간호학과 나와서 서울대병원 근무하는분이 있어요.
그분도 서울대에서 석사 취득하고 지금 박사 공부중이시거든요)
대부분 최소한 석사 이상이고 박사도 많이 있어요.
근데 박사급 정도 하시면 일반 간호쪽이 아니라 연구소쪽으로 많이 빠지시더라구요.
그리고 서울대병원의 경우 국립병원이여서 준공무원에 해당되는 직군이라서
연봉도 좋고 나중에 연금도 꽤 좋은걸로 알고 있어요.25. ..
'11.1.18 5:15 PM (112.185.xxx.182)가족중에 간호사가 많습니다.
수간호사가 되려면 학력이나 연줄을 다 떠나서 해당과에서 주욱 계속 근무해야 합니다.
이과저과 옮겨다니면 절대 될 수 없죠.
그리고 요즘은 지방종합대(부산)도 수간호사가 되려면 최소 석사는 해야 한다고 합니다.
시누가 부산대 간호학과 졸업해서 부산대학병원에서 15년차정도되는데 승진하려면 석사해야 하는데 시간 맞추기가 힘들다고 그러고 있어요.26. .
'11.1.18 5:32 PM (118.34.xxx.175)이모님이 수간호사인데 대학병원 ㅎㅎ
혼자쓰시는방도있고. 제작년에 수간호사되서 다들꽃보내고 장난아니게 축하해주었고
이모님도 굉장히 흡족해하셨다는.
그리고 박사학위까지 다하셨고. 출퇴근차량도 볼보타세요 ㅋㅋㅋ(참고로솔로임)저희끼우스개소리로 누가보면 의사샘찬줄알겠다하거든요 ㅋ
인생멋지게 사시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