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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첫 임신 했는데,, 쌍둥이래요;;;;;; (저 어쩔!) 격려부탁드려요. ㅠㅠ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15&sn=on&...
첫임신이구요,
이제 한달 되었어요 ^^
병원갔더니 아기집이 두개 보인답니다. (일란성은 아니고,, 이란성이에요)
임신해보신 분들은 이 기분 아실랑가..
한마디로 저 눈앞이 깜깜합니다. *.*;;;;;;;;;;;;
아이 둘을 영차영차 안고다니는 제모습 상상이 안가요..
가사일 하나도 도와주지 않던 남편인데 이제 남편도 죽었습니다. 헝..
이제까진 다 맞춰줬는데 이제부터 예전처럼 행동하면 제가 가만두지 않겠어요.
격려의 말씀 부탁드려요 ㅠㅠ
1. 주부
'11.1.17 6:53 PM (14.52.xxx.65)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15&sn=on&...
경비실 택배 글부터 읽고 두려워하고 있었는데요,
상상해보면 쌍둥맘에게 그정도 고민은 아무것도 아니라능;;;;
어헝헝헝2. ..
'11.1.17 6:54 PM (125.191.xxx.60)키울때는 힘들어도 조금 지나면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서로 의지하고 친구이자 형제인..
한방에 한꺼번에 성공하시다니 축하합니다~3. 그래도
'11.1.17 6:55 PM (112.214.xxx.11)한방에 아들딸 해결하시니..ㅎㅎ
축하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젤 부러워 하는 케이스 세요!4. 축하드립니다~
'11.1.17 6:56 PM (221.146.xxx.4)부럽습니다~
애기 때는 좀 힘드시겠지만;;;
다 지나갑니다...
두배 세배 보람차실 겁니다~!5. 축하
'11.1.17 6:57 PM (122.32.xxx.111)저희애들이 이란성이예요. 백일때까지만 죽었다 생각하시면 그 이후로는 광명이 열립니다. 오히려 잘됐네요. 둘째로 치면 그리 늦는것도 아니니^^* 절대 나눠키우지 말고 엄마가 힘들더라도 같이 키우시구요. 저희애들은 초등인데 여러가지로 좋은점이 참 많습니다
6. 와우-
'11.1.17 6:57 PM (115.86.xxx.115)한 방에 아들딸을 다 해결하시네요. ㅎㅎ 축하드려요!!!!
7. ..
'11.1.17 6:58 PM (123.212.xxx.162)둘짼데 쌍둥이보단 훨씬 좋은 경우가 아닌가 싶네요.
둘째를 언제 낳아야 하나,낳을까 & 말까 고민도 안하실수 있게 되었고요.
축하드려요^^8. 주부
'11.1.17 6:59 PM (14.52.xxx.65)하아,, 네,, 생각해보면 그런 좋은 면도 있겠네요. 싸워대는것도 그만큼 하겠지만요. ^^; 엄마는 죽어날듯.. 헉헉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몰라서 멍때리는 초보 임산부에요;;;;;;;
그나저나 쌍둥이를 부러워하시다니 진짜요? 쌍둥이를 부러워하시는 분도 계시는군요.
전 쌍둥이 키우는 집에 놀러갔다가 공포에 질려 돌아온 적이 있어요. 하하하;;;;;;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이란성이라고 해서 아들딸 아니에요 ^^
딸딸 아들아들일 수도 있는겁니당.. ㅎㅎㅎㅎㅎㅎㅎㅎ (개인적으론 딸딸이길 바람)9. 이란성
'11.1.17 6:59 PM (58.120.xxx.243)이라도 다 아들 딸 아닌데..축하드리고요.
좋아요.근데..한 9년 뒤부터..저요.10세 쌍둥이딸..엄마랍니다.한...7년 죽었다 싶지만..어쩌겠어요.
참 절대 저도 나눠 키우지 마세요.
전 직장때문에 나눠 키우다 결국 전업하는데요.진작 그럴껄 싶었어요.나눠 키우지 마세요.지발....10. 유유유
'11.1.17 7:00 PM (203.112.xxx.128)저도 이란성 딸쌍둥이 엄마구요, 35살에 낳았어요.
임신기간 동안 남편 분께 각오 단단히 하라고 미리 일러두세요.
저도 남편 풀어주던 사람이었는데 애 낳고 후회 많이했어요. -.-
스스로 알아서 도와주지 않고 그 전에 자유롭던 버릇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말이죠~
아이들 뱃속에 있을때 항상 조심해서 다니시구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힘은 들지만 얼마나 예쁜지 모르구요, 쌍둥이는 아무한테나 주시지 않는다고 했어요.
다 감당할 수 있을만큼만 힘드니까 힘내시고 태교 잘하세요~~~11. 주부
'11.1.17 7:01 PM (14.52.xxx.65)헉! 둘짼데 쌍둥이라면 전 아마 생각만으로도 숨이 차서 팔딱팔딱 뛰었을 듯...
저 절대 나눠키울 생각 없어요. 양가에서 원해도 그리 하지 않을겁니다.
두 아이에게 사랑을 골고루 줄 거에요. (저는 지쳐쓰러짐;;;)
쌍둥이 키우면서는 입주아줌마 없으면 도저히 감당이 안된다는 얘기가 있는데 사실인가요?
저 진짜 지금 너무 떨려요.
아까 쌍둥이 소식 들었을땐 집에 돌아오면서 손을 벌벌 떨고 왔어요.
추워서가 아니라 충격 먹어서요..12. 부러워요..
'11.1.17 7:01 PM (203.112.xxx.2)전 제 꿈이 이란성 쌍둥인데..ㅠㅠ
다 키웠나싶은데 또 낳으려면 더 힘들잖아요.ㅎㅎ
축하드려요~~ ^^13. 주부
'11.1.17 7:04 PM (14.52.xxx.65)유유유님! 제가 딱 그 케이스에요! 아이 없이 사는 동안엔 남편 완전 풀어줬거든요.
제 남편은요, 자유롭다기보단 무지무지 게으르답니다. 더 문제죠? 교육 진짜 안되는 케이스..
하지만 해야해요. 살기 위해서.
쌍둥이라면 열달동안 남편 교육 진짜 잘 시키라는 친구들의 조언이 봇물처럼 쏟아들어지더라구요.
아무리 여자가 힘들어도 이해를 못한다고..
저도 이젠 슬슬 남편 잡을라구요. 헐헐.. 남편아 너도 이제 주거쓰. ㅎㅎㅎㅎㅎㅎㅎ (저보단 남편이 더 원하던 아기였거든요)14. -_-^ ;;
'11.1.17 7:05 PM (125.182.xxx.42)울 딸래미의 어릴적 최대의 꿈이 자신과 똑같이 생긴 친구가 하나 있으면 이었답니다.
작년까지 쌍둥이 타령이 극을 이뤘엇죠.
한큐에 두애 라니...복 받으셨어요
. 애기때 키울적이야 따따블로 힘들겠지만, 따로따로 배아프고 작은애 낳아 산후조리할때 큰애는 외할머니 큰이모댁에 실려가서 몇달 있고, 혹시나 둘째 임신때 유산끼있어서 몇달 병원에 누워 있을라치면 큰애는 또 어딘가의 집으로 유배를 보내야하고, 남편은 남편대로 홀아비처럼 병원에 지키고 앉아있어야만 합니다.15. 우와!!!
'11.1.17 7:06 PM (180.224.xxx.133)대단해요~~~~~~~~~~~~~~~~~~~~~^^
16. 주부
'11.1.17 7:08 PM (14.52.xxx.65)좋은 말씀들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82댓글 몇개에, 제 많은 친구들보다도 훨씬 다양한 조언과 정보가 쏟아지는군욯ㅎㅎㅎ
제가요,, 평소에도 힘든거 감당못하고 완전 난리치고 절대 안하는 스타일인데,,
따따블로 힘든거 이제 해야한다고 생각하니 눈앞이 깜깜 (*.*)
입주아줌마 써야 하겠죠? 한달에 200 넘게 든다든데 (꺅;;;;;;)17. 유유유
'11.1.17 7:15 PM (203.112.xxx.128)이런 얘기하기 죄송한데요. ㅋㅋ
제 친구 첫째 아들 있고 둘째,셋째를 남매둥이 낳았는데요. 혼자서 키웠어요.
20개월을 혼자 키우고는 복직했답니다. 정말 대단하죠?
참고로, 저는 딸내미들 키우는게 너무 힘들어서 애 낳은지 88일만에 복직했다죠.
지금도 토,일에 시달린거 회복시키느라 일 끝났는데도 집에 안가고 있어요.
저처럼 게으른 스타일이시면 입주 아줌마 쓰시구요, 제 친구같이 야무진 스타일이시면
혼자 키우셔도 가능하세요. 참, 다음에 쌍둥이카페도 가입하시구요~18. 쌍둥이맘
'11.1.17 7:19 PM (121.150.xxx.241)첫 아기로 28개월 아들딸 쌍둥이 엄마입니다.
절대 나눠서 키우지 마세요. 후회합니다.. 경험자..
입주 아줌마는 쓰는 사람들도 많고 안 쓰는 사람들도 많지만
저는 입주아줌마 몇달 썼는데 너무 불편하더군요.
돈도 돈이지만 (한달에 200만원정도 줬었고) 그것보단 입주아줌마 밥 신경써야 되고
여러가지 신경쓸 게 많더라구요. 신랑도 불편해 하고
기저귀값 두배, 분유값 2배 젖은 3개월 먹였는데 젖양이 부족해 (혼자면 먹였을꺼에요)도저히 안되서 분유먹였지요. 장난감 2개씩, 옷은 아들은 형님네 옷 얻어 입혔는데 그래도 야금야금 옷 값 들더라구요. 유행도 있고 여러가지로..
그리고 지금은 얘들이 면역력이 좋아서 좀 괜찮았는데 딸이 약하게 태어나서 열감기 많이 했어요. 12개월에서 25개월까지 정말 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딸이 아프니 아들이 옮더라구요. 말그대로 하나아프면 하나 아프고 나았다하면 돌려서 또 하나가 아프고 뉴질랜드 초유 효과 봤습니다.
24개월때는 저도 완전히 몸이 방전되어서 진짜 입원하고 싶었는데 봐줄 사람이 없어서
입원도 못 했습니다. 제일 서럽고 그랬네요..
임신때는 임신성당뇨로 고생했구요. 쌍둥이 임신이 잘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또 임신 소양증으로 고생고생 몸조리 전혀 못했어요. 임신 소양증 역시 쌍둥이 임신때문에..
지금은 3월에 어린이집 보내려고 준비중인데 아들 딸이다 보니 노는게 달라서 아들은 레슬링
딸은 엥엥.. 맨날맨날 싸우고 울고 불고 놀때 잘 노는데 .. 지금도 사실 힘듭니다.
하지만 한꺼번에 해결해서 좋긴 좋네요. 고생 끝나가는 거 같아 요새는 조금 살 거 같습니다..19. 주부
'11.1.17 7:21 PM (14.52.xxx.65)쌍둥이카페 가입했어요.
전 게으른 스타일이에요. 아니 그것보다도 힘든거 되게 못참는 스타일.. 징징대진 않는데 폭발을 해버리거든요.
셋을 혼자 키우고 복직한 친구분 대단하세요.
쌍둥이맘님, 나눠키우지 않으려구요.. 임신성 당뇨.. 조심해야겠네요.
뉴질랜드 초유는 뭡니까. 알아봐야겠네요. 전 20개월 되기 전에 어린이집 보낼 거 같습니다 ㅠㅠ 저도 살려고..20. 35살에
'11.1.17 7:28 PM (180.65.xxx.134)저두 첫 아이들 이란성 쌍둥이 낳았어요.
체력은 별로 안좋아서... 지금도 골골하지만 ... 정신력 하나도 버티고 있습니다. ^^
본인의 체력과 정신력 감안하셔서 ... 행복한 육아 되도록 인적물적 자원 ...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투자 하세요
온가족이 까칠한 성격이어서 남의 손에 못맡기고 엄마랑 신랑이랑 밥도 제대로 못먹어가며
1년 키우고 나자
남편은 육아에 넌더리를 내고 친정맘은 허리병이 나서 고생하셨어요.
전 그냥 입주든 출퇴근이든 도우미 쓰시다가 .. 점점 도움의 손을 줄여가시라고 하고 싶네요.
전 출퇴근 도우미 돌이후에 계셨고 .. 네 살에 놀이학교 보내면서 제가 키웠어요.21. 새단추
'11.1.17 7:31 PM (175.117.xxx.96)와우 축하드려요
개인적으로 쌍둥이나 연년생 낳는 분들은
나라에서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재해수당...ㅜㅜ
한 5년만 내인생의 나는 없다..라고 생각하시고
어서 빨리 크기만 하고 바라세요
그렇게 키워놓으면
정말 열아들딸 안부러울겁니다^^
적절히 육아 나눠서 하시고 남편의 전폭적인 지지 없이는 정말 힘들거예요
그러나 하나로 힘든거 한꺼번에 힘들다 생각하시고
나중에 다 커서 얼마나 큰 기쁨을 주게될지 떠올리면서
자알 키우시기 바래요
축하합니다~~!!22. 아들쌍둥이
'11.1.17 7:37 PM (118.222.xxx.4)올해로 5살 됐어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 도우미 없이 오로지 혼자 키웠어요.
양가 부모님을 반나절도 안봐주시고 ㅠㅠ 봐달란 말도 안드렸지만...
아무튼 남편도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저희 남편은 그게 안되서 정말 이혼하고 싶었고 실제 하려고 했습니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받으세요.
어린이집은 33개월쯤 보냈는데 조금 수월하네요 (보낸지 이제 반년 넘었어요)
쌍둥이 먼저 키우셨던분들 말씀이 키워놓고 나면 좋다 하니 그때를 기다리면서
하루하루 보냅니다.
임신 중기부터 단태아 임산부보다 힘드니 건강관리 잘 하시고 잘 챙겨드세요.23. 주부
'11.1.17 7:47 PM (14.52.xxx.65)재.. 재해수당 ㅋㅋㅋㅋㅋ 이 농담에 웃음 나오는 저 아직 제정신 못차린거죠? ㅠㅠ
뭐 저한테 기쁨 주기보다는 그냥 건강하게 나와서 잘 크기만을 바래요..
속 안썩이고 지갈길 정해서 알아서 사는 게 저에게 기쁨이겠죠 뭐.
친정엄마가 바로옆에 사세요. 같은 동네에. 아마 친정엄마한테 많이 기댈 거 같아요.
(남편아.. 이제 정말 정신 차려야 한다.. ㅎㄷㄷㄷㄷㄷㄷㄷㄷ)24. ...
'11.1.17 8:55 PM (221.157.xxx.24)지인은 아니고..동네에 쌍둥이 딸래미 데리고 다니는 엄마를 본적이 있거든요..
모르는 엄마긴 하지만..
애들이 어찌나 이쁘던지..
엄마가 센스있게 옷도 예쁘게 입혀서..유모차 태우고..좀 크니..수레같은 건데..메이커는 모르지만..둘이 태우고 다니는거 보면 어찌나 이쁘던지요..
임신축하드리구요..맛있는거 많이 드시고..좋은 것만 생각하세요..^^25. 셋째 쌍둥이
'11.1.17 8:59 PM (222.101.xxx.234)축하해요*^^*
제가 딸 아들 하나씩 낳고 우연히 세째를 가졌는데
그게 아들 쌍둥이지 뭡니까
전 산부인과에서 쌍둥이 알고 엉엉 울었어요
앞날이 까막득해서요
지금 그녀석들이 다섯살 되었네요
남편이랑 쌍둥이 보면서 저것들 안 낳았음 어쩔뻔 했냐며
뿌듯해 죽습니다
엄마가 많이 힘들지만 몇년 고생하면 기쁨은 수십배입니다26. ㅋㅋ
'11.1.17 9:10 PM (180.67.xxx.82)겨워 둑어요. 낳아보셔요. 저는 39에 남아 쌍둥이 낳았어요. 음..말도못하게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힘은 좀들지요 .둘이니. 허나 할만해요.
쌍둥이 카페 가보셔요. ~ 축하합니다. 좌우당간 .
돈은 좀들어요.
음.. 잠도 아기배안에 있을때 많이 주무셔두시고용. ㅋㅋ
그래도 할만해요.
룰루~ 울아이들은 어린이집다녀요. 저두제가 대견해요.27. 진심으로
'11.1.17 11:04 PM (58.143.xxx.25)부럽습니다. 말만이 아닌,
저두 서른중반에 임신 첫애 낳았는데, 하나 더있으면 둘이 놀고, 정말 거저 기르시지 않을까 싶네요, 저두 둘이였으면 싶은데 엄두가 나지않아서요, 부러워요, 진심으로
전 아기를 좋와하지도 않았는데, 우리 애 보고있자면, 몇명 더 두고싶어요, 축하드려요28. 부러워요
'11.1.17 11:18 PM (110.9.xxx.245)원글님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신데.......
키우기는 힘드셔도....나중은 월매나 뿌듯하실지...
울딸보고도 나중에 쌍둥이 낳으라고하는데 ㅎㅎㅎ
즐태하셔요^^29. 어머..
'11.1.18 8:36 AM (121.50.xxx.20)너무 부러워요..나도 쌍둥이 낳고 싶어요...ㅜ.ㅜ 진심진심진심
30. ..
'11.1.18 12:56 PM (211.112.xxx.112)복 받으셨네요...ㅋㅋ 저희 언니도 이란성 남매 쌍둥이 낳았습니다.....
키울때는 참 많이 힘들어 하더니 그래도 지금은 애들 보는 낙에 잘 지내는것같아요...
원글님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봅니다...31. ^_^
'11.1.18 3:04 PM (119.64.xxx.20)전 지금 쌍둥이 옆에서 놀게 냅두고 컴퓨터 하는 못된 엄마입니다. ㅎㅎ
결혼 6년동안 둘이서 실컷 놀았다고 생각했기에 두녀석의 만남을 즐겁게 생각했어요.^^
태교 잘 하세요~32. 이란성.
'11.1.18 3:06 PM (180.67.xxx.82)이란성 인데요. 둘다남아여요. ^^ 그런데 제보기엔 둘이 전혀안닮았는데 남들은 많이 닮았다고들하네요. 축하합니다. ^^ 정말이지요.
3년만 눈딱고 힘내셔요. 아주 흐뭇합니다.33. .....
'11.1.18 3:08 PM (115.143.xxx.19)힘들긴 하시겠지만..키우면서 서로 친구 되고 좋더라구요.
모든지 한번에 같이 할수 있고,장점이 더 많은거 같아요.
축하드려요.34. 주부
'11.1.18 3:13 PM (14.52.xxx.65)헉 이글이 베스트에?;;;;;;;; 왜죠?;;;;;;;; 아무튼 너무 감사합니다.
전 지금 걱정돼 죽겠어요 ㅠㅠㅠㅠ 쌍둥맘 까페에 가입해보니까 유모차도 쌍둥이용, 젖병도 두배, 흑흑흑35. 주부
'11.1.18 3:15 PM (14.52.xxx.65)키워놓으면 좋긴하나요.. 요것들이 막 위아래도 없고 그럴거같은데 ^^;;; 한배에서 나왔는데 동생된 애도 웬지 억울할거같고요..
힝 아무튼 차별없이 잘 키워보겠습니다. ^^
(임신도 실감이 안나는데 쌍둥이라니 더 실감이 안나는.. 아직도요.. 헐. 기분 너~~~~~~~~~~무 이상해요!!!!!)36. ..
'11.1.18 3:22 PM (203.130.xxx.61)한번에 둘을 성공...한꺼번에 키우니 힘은들어도 힘든기간이 짧아지니 좋을듯해요
축하~축하~~^^37. 딸둥이맘
'11.1.18 3:55 PM (114.202.xxx.253)전 일란성 딸둥이 맘이에요.
작은 체구에 쌍둥이 임신이라 주위에서 다들 걱정하셨죠.
하지만 엄마는 강한 것 같아요.
저는 혼자서 둘이 다 키웠어요.
다행히 직장맘은 아니라 육아에 전념했구요. 신랑도 저보고 늘 대견하다고 해줘요^^
임신기간동안 조심 또 조심하셔야 해요.
키울때도 두배 힘들지만 임신기간동안에도 두배 힘들꺼에요.~
지금 5살 딸둥이 너무 사랑스럽고 예뻐요.
지금은 아이들 서로 의지도 하고 잘 놀아서 혼자 있는 아이들보다 더 편한 듯 해요.^^
힘내세요.^^ 축하해요~~38. 쌍둥맘
'11.1.18 3:56 PM (211.187.xxx.226)쌍둥이 키우는 엄마로서, 너무너무 힘들다는 거.
정말 억 소리 나게 힘들단 거.
쓰러져서 병원 실려가 링거맞은 것도 몇번은 될 정도로
체력소모 장난 없다는 거.
문제도 엄청 만든다는 거.
낳고 흘린 눈물이 한강물은 될 정도로
마음 소모도 엄청나다는 거.
그럼에도 내 새끼는 다 키우게 마련이라는 거.
문젯덩어리들이지만
이쁘긴 겁나 이쁘다는 거.
다 되더라고요. 한번 겪어보삼.39. 전 부럽던데..
'11.1.18 4:35 PM (122.34.xxx.34)3년 빡세게 고생하시고 다음엔 완전 해방...전 지금 2005년 3월부터 아직 못 벗어나고 있어요..올해지나면 좀 나으려나...
40. 저도 쌍둥맘
'11.1.18 5:29 PM (211.168.xxx.52)남매둥이 엄마예요. 올해 초딩입학한답니다. 유치원서도 종일반에 늦게둬도 혼자가 아니라 덜안쓰럽고..서로 같이 노니 엄마손도 덜가고..1년만 고생하시면 정말 최고최고 좋아요..
41. ..
'11.1.18 6:14 PM (211.49.xxx.50)저두 쌍둥이 엄마에요..6살됐고..
3살 2살 밑으로 12개월차이나는 연년생도 있어요..ㅋㅋㅋ
음...쌍둥이가 솔직히 더 힘들었어요..첫애라..
그다음 연년생은 아이를 키워봐서인지...놀이방도 일찍보내고 수월해요..발로 키운다는..
최대한 주위도움받으시구요...무조건 내가해야해 하다가 저처럼 병납니다..
놀이방도 좋은곳 알아보셔서...하루 2~3시간씩보내고...시터도 골라서 쓰고..
돌까지만 도움받으며 키운다..돈안아끼면 몸도 안힘들고..
정신건강에도 좋습니다..
저는 쌍둥이 2돌까지 혼자키우다 병들어서..지금 후회해요,.
돈아낀들 몸병들면 소용없어요..
스트레스도 엄청나구요..겁드려 죄송..
하루 2~3시간씩 꼭 시터든 놀이방이든...엄마시간 갖기 바래요..쇼핑이든 운동이든..
그렇게 돌이지나면...하나인 엄마들보다 편하다는걸 조금씩 느낄겁니다..
둘이 잘놀거든요..놀이터에가도 놀이방에가도 서로 싸우면서 의지합니다
저는 올해7살됐는데...다 키워놓고..
피임못해서...3살2살..남매를 또 키우고있네요...
지금은 놀이방 도움받고..위에 쌍둥이오빠들이 놀아주고..솔직히 거져키우는 느낌마저듭니다..
꼭 당부드리고 싶어요..돈아끼지마시고 주위도움최대한 받으며 스트레스 덜받도록 노력하세요
부부싸움도 많이 늘고....ㅠ.ㅠ 남편도 힘들어지구요..
내가 힘드니까 자꾸 남편한테 짜증내고 싸우고 그랬어요...그렇게 애기다리다 낳았는데..
지금은 맘에 들고 믿고 맡길수있는곳에 낮에 5시간정도 보내는데..
그시간동안 쉬고 운동하고 하니까 저녁에 남편한테 짜증도안내고 좋네요..42. 에구
'11.1.18 6:30 PM (112.170.xxx.228)일단 임신기간을 조심하셔야 해요..쌍둥이 임신은 산모수첩도 빨리 안주던걸요..
전 관리를 잘해서(누워있기...only누워잇기) 입원은 안했지만, 막달에 입원하는 산모 많구요
낳고나서 한 오년은 고생고생한다고 하던대요..(전 아직 두돌도 안된 아들쌍둥이맘)
아기들이 누워있을때는 그때대로, 걷기 시작하면 또 그때대로..말배울때는 또 그나름대로 힘들어요. 정말 말로 표현못할정도로..많이요..아주..많이
전 남편이 정말 많이 도와줬어요..도와준정도가 아니고 함께 했어요..세상에 이런사람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근데도 힘들어요 ㅠㅠ
아줌마를 써봤는데 그것도 참..내돈 들여 쓰는건데도 아기 맡기는거다 보니 내가 눈치를 보게되고 너무 더럽고 치사해서 내보내고 아예 친정근처로 이사왔답니다.
각오단단히 하시고
임신기간동안 남편훈련다시 하셔서 준비시켜놓으세요
전 앞으로 3년후면 히히 해방된단 믿도끝도없는 믿음으로 버티고 있답니다
화이팅!!43. 주부
'11.1.18 8:44 PM (14.52.xxx.65)수많은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눙무리 ㅠㅠ
댓글들 읽다보면 막,, 어허 오히려 쌍둥이가 더 좋은거 아닌가 하는 맘까지 드니
이상하게 참 세뇌가 빨리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