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주행중 차 시동이 꺼진것 같아요.
마트 다녀 오는 길
2~300미터 앞에 신호 보고 천천히 가던 중 차가 스르르 멈추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놀라서 비상등 켰더니 뒷차들이 제 차를 피해 가더군요.
완전히 키를 돌려 껐다가 다시 시동 거니 걸리더군요.
시동이 꺼져서 멈췄던 건지 명확하게 기억이 안나는데 무섭네요.
아무래도 점검 받아봐야겠죠?
얼마 전 친구가 고속도로에서 시동 꺼진 일이 있어서 놀라서 병원간 일도 있었어요.
그 친구 얘기론 연료펌프의 문제라고 하면서 겨울철엔 연료를 꽉 채워서 다니는 편이 낫다고 해서
저도 그렇게 하고 있긴 하거든요.
제 차가 좀 노후되긴 했어요. 2003년식 RV예요. ㅠ.ㅠ
1. 경유차.
'11.1.8 12:45 PM (125.176.xxx.49)경유차는 결로 현상이 심해서 겨울엔 연료 탱크를 꽉 채워야 한대요.
저도 요번 강추위 시작할 때 차가 시동이 안걸려 비상 서비스 받아 공업소 갔더니
그러더라구요. 전 년식은 4년 됐는데 3만도 안탄 차가 작년 강추위 시작때도 그러더니
올해도 그래요. 조금만 이상이 있어도 공업사에 가는데 공주처럼 다룬 차가 어찌
그리도 말썽이 심한지...ㅜ.ㅜ2. ..
'11.1.8 12:48 PM (58.237.xxx.82)제네레타(발전기)도 의심해 보세요. 서행중 스르르 시동이 꺼졌는데 발전기에 문제가 있었네요.
3. 유지니
'11.1.8 12:55 PM (61.98.xxx.21)경유시죠? 겨울에 연료를 가득채우지않으면 빈공간에 결로가 생기고 물방울이 맺혀서 시동걸고 주행중에 인젝션인가? 통해서 기름을 엔진에 분사할때 물이 들어가서 시동이 꺼진다고 하더라구요. 전 현대차인데 -저도2003년식- 2006년쯤? 그런적있어서 원효로현대차에서 견적 한 200나오는거 무상으로 수리해준적있었어요. 그렇게되면 연료통등 다 갈아야되서 견적많이 나온다네요. 요즘은 반이상 채우고 다녀서 근가 별 문제없네요.
4. 좀 다른..
'11.1.8 2:27 PM (114.200.xxx.81)좀 다른 경운데요, 팬벨트/배터리 점검해보세요.
전 팬벨트가 끊어져서 (서서히 끊어짐) 배터리로 전기가 축전이 안된 케이스에요.
당시에 핸들 돌릴 때마다 끽끽끽 하고 쇠깍는 소리가 크게 났어요. 차를 계속 써야 했고 이틀 뒤 연휴라 그때 카센터 가봐야겠다하고 한 3일 계속 끌고 다녔죠. 그리고 연휴 첫날 쉬고 둘째날 저녁 때 카센터 가려고 차에 시동거니 안 걸리는 겁니다. 그래서 보험사 불러서 점프 시켰죠. 배터리 방전이라며 점프 해주고 시동끄지 말고 계속 가래요. 그래서 카센터로 갔죠.
그런데 가는 도중에 아무 불빛이 안나오는 겁니다. 헤드라이트 다 꺼져, 대시보드에도 아무것도 안나오고요. 저녁 때 한쪽으로 비켜서 비상주차하려고 해도 비상등도 안켜지니까 정말 무서웠어요. 한 100미터쯤 슬슬슬 옮겨서 겨우 비상주차하고 아까 점프시켜주고 간 보험사에 서둘러 전화해서 견인해서 카센터 갔는데 본넷 열어보니 팬벨트가 끊어져서 튀어나와 있더만요...5. 11
'11.1.8 6:42 PM (211.178.xxx.58)제 얘기 같아서 말씀 드려요.
그거 저도 얼마전에 그랬었는데, 동네 카센타에서는 해결이 안 나고요, 제조사 정비 공장에 들어가야 합니다. 저는 성수동으로 예약하고 갔었고요. 그게 센서의 문제라고 하더군요. 저도 스르르 멈춰서 몇 번 그랬고, 동네에서 고치고도 또 그 다음날 그랬는데요, 연료통에서 기름을 분사할 때 그 분사량을 감지하는 센서와 온도를 감지하는 센서가 따로 있다는데요, 둘 중 하나가 문제가 되면 그런 일이 생겨서 센서를 둘 다 교체했어요.
가격은 센서 값하고 공임하고 해서 4만원인가, 5만원인가로 끝냈고.
그 이후로는 6개월 후 아무 일 없이 타고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