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힘든 상황이다보니 다른 사람들의 힘든 상황이 그냥 넘겨지지가 않더라구요
티비에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나오면 너무 감정이입이 되서 마음이 아프고 많이 울게되기때문에
일부러 안보게되더라구요
그런데 너무 너무 힘든 상황에서도 밝고 긍정적인 사람들이 나오면 정말 존경스럽고 에너지를
받기도 하지만 자책감도 많이 들어요
다른 사람은 힘들어도 저렇게 밝게 사는데 나는 도대체 왜 이렇게 나약할까
이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살다보면 남들이 안겪는 어려운 일도 겪을수 있고 결국은 그런 어려움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런 환경에서도 밝게 살아가야하는거 같아요
그런데 그게 너무 너무 힘들더라구요
결국은 스스로가 맘을 다스려야 하는거겠죠
너무 힘든 일을 겪을때 다른 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면서 견디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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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려운 환경에서도 밝은 사람들이요
부러워요 조회수 : 560
작성일 : 2010-07-22 10:33:22
IP : 59.29.xxx.2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겉으론 밝아보이지만
'10.7.22 10:49 AM (110.8.xxx.175)또 나름대로 속은 모르죠..나도 나를 모르는데..
그냥 맘 다스리면서 비교하지 않으면서 최선을 다하는것외에는...2. 천성
'10.7.22 12:47 PM (180.66.xxx.4)때문인지 ..표정이 굳은게 오래가지 못해서 사람들이 눈치를 못챈다는..ㅋ
그게 장점도 되지만 단점이기도 해요. 그래도
웃는 낯엔 침 못뱉는 다는 말있잖요 울상 짠상은 기분부터가 다른 사람 한테 좋지 않아 나한테도 그리 좋은건 아니예요. 웃고 싶어서가 아니라 웃으니 좋아지더라..하고 생각하고 산답니다^^3. 음
'10.7.22 1:20 PM (121.151.xxx.155)저도 그리 형편이 좋은 형편이 아닌데
사람들은 무지 부자로 사는줄알아요
제가 명품을 가진것도 좋은 아파트에서사는것도 아닌데
엄청 여유있게 사는줄알더군요
제가 생각하기엔 돈에 대해서 악착같은것이 없다보니
좀 편해 보이나봅니다 자신들보다
그러니 제가 여유를 가지고사는 것처럼 보이고
아이들도 별 말썽없이 산다고 생각하는것같아요
그냥 저는 아무말없이 웃으면서 잇어서 그런가 싶기도하구요
제안좋은이야기 남에게 해서 뭐할까 싶은생각이 들어서
저는 잘안합니다
그런데 안좋은것은
여유가잇는것이 돈한번쓰지않는다고 뒷소리가 자주 들린다는것이지요
지금당장 생활비가 모자라서 울쌍이 되는데
웃으면서 그런이야기하면 장난으로 알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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