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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굴을 어째요???
큰맘먹고 굴3키로를 샀답니다.
매끼니때마다 굴이 올라오니 첨엔 너무 좋아하두만...
이젠 고개를 저어요...
남편이랑 어저께 술한잔하면서 굴이 많아
굴을 술안주 삼아 먹었는데....
결국 남편이 탈이 나고 말았어요.
그날 굴을 좀 많이 먹긴했어요..
설사를 하고 계속 배가 아프다고 합니다.
어제는 약도 먹고 매실효소도 먹고..
그런데도 배가 아프다고 합니다.
굴은 아직 냉장고에 남아 있고...ㅠㅠ
이 굴을 냉동실에 넣어 놔도 될까요???
어찌해야 할까요????
1. ..
'11.1.5 10:41 AM (61.81.xxx.197)굴을 씻지말고 물에 담겨있는 채로 (물과 같이) 냉동했다가 드실때 자연해동해서 한번 씻어 드시면 되요
대신 익혀 드시고요2. ㅠㅠ
'11.1.5 10:43 AM (116.126.xxx.105)원글-
헉-- 3키로를 체에 걸러 물을 빼서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었어요.
다시 소금물 만들어 넣어 냉동하면 되나요??? ㅜㅜ3. ...
'11.1.5 10:47 AM (119.67.xxx.242)어리굴젓 담그셔도 되는데 레시피는 '히트레시피'에 잇어요..했더니 맛잇게 먹었어요^^
아님 소금물 따로 만들지 말고 그대로 냉동시켰다가 국이나 떡국 끓일때 넣어 드세요^^4. 저는요
'11.1.5 10:48 AM (123.248.xxx.195)반컵정도의 양으로 아주 작은 비닐팩(마트에 크기별로 팔쟎아요)에 1회분씩 얼려요.
보통 큰 봉지대로 얼릴때는 바닷물에 잠긴채로 얼리구요, 이것은 해동하면 거의 생 굴 수준.
아주 작은 양으로 얼릴때는 원글님 해놓은것처럼 물빼서, 깨끗이 씻어 다시 물빼서 얼려요.
라면끓일때나 된장찌개 만둣국 끓일때 일회분량 꺼내서 하나씩 넣어요.
바로 넣으니까 편하구요, 굴 조금씩 넣으면 감칠맛나서 굉장히 좋아요.
그래서 굴 끝물에는 일회분봉지를 30개쯤은 만들어요... 그럼 그 해 가을까지 라면먹을때 시원한 국물 먹을수있고 아주 좋거든요.
비닐봉지 많이 쓰는게 좀 걸리지만, 잘 헹궈서 재활용도 하고 그러니깐...5. 굴
'11.1.5 10:50 AM (119.193.xxx.64)한번 먹을 양 만큼씩 소분해서 팩에 담아 납작하게 눌러 펴서 냉동하세요.
주먹덩어리처럼 냉동시키면 녹을때 너무 오래걸리더라구요.
씻지않고 냉동하면 씻을때 너무 손이 시리고 해서 저는 씻어서 완전히 물 빼고 냉동했는데
먹을때 녹여서 전도 부쳐먹고 국에도 넣어먹고 무쳐먹기도 하고 그래요.6. ㅠㅠ
'11.1.5 10:51 AM (116.126.xxx.105)원글-
오우 감사합니다.. 당장 냉동실에 넣어야 겠어요..7. ...
'11.1.5 10:59 AM (125.138.xxx.190)소금물에 씻어서 물빼고 1회분량만큼 소분해서 냉동해두시면 되고, 굴이 찬성질을 갖고 있어서 생굴을 한번에 많이 먹으면 장이 약한 사람은 탈이 난다는걸 본적 있어요.
매실도 찬성질이 있는 식품이니 굴을 먹고 탈 났을때 매실은 맞지 않을거 같아요.
굴부추전은 좋을것 같아요. 부추는 따뜻한 성질의 식품이니 조화를 이룰것 같네요.8. ^^
'11.1.5 11:37 AM (125.189.xxx.48)냉장고에 있은지 며칠된거 같은데 생굴 냉동하시는 것보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소분해서 냉동해두셨다가
미역국 끓이거나 할때 넣어드시면 안전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