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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과 비슷한데..... 음악 사교육요....

저도.. 조회수 : 534
작성일 : 2011-01-04 15:41:42
초1여아인데 7살 피아노 바이엘4번까지 레슨하다가 싫다고 해서 끊었는데
다시 피아노하고 싶냐고 물어보니 싫다고 하네요.
바이올린도 싫다하고....  

여긴 지방이라서 이것저것 해줄수도 없고 할 형편도 안되고...
중,고등학교 가면 수행평가로 악기하나는 다뤄야 한다고 하는데
괜찮나요?
아이가 싫다면 굳이 가르치고 싶지는 않지만
걱정이 되네요.....

큰아인 피아노만 하는데 체르니 30이구요
피아노 치는건 좋아하는데 레슨있는날 숙제하기 급급하구요
그 모습보면 정말 속 터집니다.
없는 살림에 15만원씩 주고 가르치는데...

피아노는 체르니 40까지는 쳐야하나요?
전공은 시키지 않을까합니다.
그냥 매일매일 가는 학원으로 체르니40번까지만 가르칠려구요
이제껏 들어간 돈이 아까워서 큰아인 가르치고싶네요 ㅠㅠ

휴~~
전  어릴때 피아노가 너무 치고싶어서 울었는데... 부모님은 거들떠도 보지않고.....
제 아이들은 가르쳐준다는데도.......ㅠㅠ

IP : 121.159.xxx.2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4 3:54 PM (218.152.xxx.168)

    제가 피아노 어릴 때 배우다가 때려친-_-케이스 인데요...
    싫다고 해도 억지로라도 가르치시는게 좋습니다.
    악보 보는 눈, 음악적 감각... 이거 나중에 사람의 교양면;;에서도 두루 도움 되구요,
    상식으로도 많이 도움 되구요..^^
    전 피아노 대신 바이올린 이랑 플룻 배웠습니다. ㅋ

  • 2. 그만두세요
    '11.1.4 4:13 PM (14.52.xxx.19)

    음악은 성적에도 안 들어가구요,
    피아노같은걸로 시험 안 보는 학교가 대부분입니다,리코더 같은게 대세지요,
    그리고 살면서 악보 볼일이 얼마나 될까요,,음악 좋아하고 잘하는 사람은 악보 못봐도 청음으로 다 해결합니다,
    전 40까지 쳤지만 강습 그만둔 이후로 잘 치지도 않았고,,애들도 싫어해서 30번 들어가면 다 그만뒀어요,
    차라리 싫어하는 악기 다루기보다는 음악을 듣는게 더 정서적으로 좋습니다
    그게 힙합에 트로트라도 말이지요

  • 3. 원글
    '11.1.4 7:27 PM (121.159.xxx.252)

    네~ 맞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작은아인 확실히 피아노치는 것보단 가요듣는 걸 좋아하고
    옷에 관심이 많아 디자이너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싫어하면 그냥 놔둬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4. ^^
    '11.1.4 7:57 PM (112.172.xxx.99)

    솔직 피아노 태권도 는 돈 아까워요
    피아노는 취미라도 좋아 한다면 시키지만
    어릴땐 무조건 시키잖아요
    월 십여만원
    낭비 같아요
    태권도도 체력이랑 상관 없는것 같아요
    농구는 키라도 크지
    매번 심사 때마다 돈들고 계절별로 옷사고
    캠프가고
    비추입니다
    체력 키우기는 아닌것 같아요
    검은띠 별로 도움 안됩니다
    초등 저학년 엄마들
    영어는 구준히 시키시고요
    미술도 적성 없으면 늘지 않더라구요
    단소도 가르켜 보고
    수영도 시켜보고
    한생연에 과학도 시켜보고
    와이즈만 영재도 시켜보았지만
    지금 도움 되는것은
    플릇 수영 농구 영어 독서
    수능에도 인생에도 도움?

    저도 한 사교육 엄마 였답니다
    지금요 수시 다떨어지고 정시 기둘리고 있어요
    챙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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