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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과외선생 + 여 제자...나름 전통적인..러브라인이죠?

그저여담. 조회수 : 2,427
작성일 : 2011-01-04 16:09:47
제 주변에 좀 있어요.

가장 가깝게는 제 여동생.

여동생 고2때 일년 동안 수학 봐주던...지방학생이었는데,

워낙에 말수도 없고...해서 몰랐는데...나중에 제 여동생 대학가고..절절하게 연애편지가 와서..

온 가족이 다 깜놀.

워낙에 유명한 지방 수재였고...사람 평판도 나름 좋아서...가족들이 놀라긴 했지만 뭐 그닥 싫어하진 않았는데,

결정적으로 여동생이  정말 싫다며...퇴짜.

그래놓고...나중에 제 여동생이  제 남동생 수학과외...선생님이랑...결혼했거든요. ㅋㅋㅋ

(물론 과외 시절에 둘 다 서로 듣보였으나 나중에 남동생 대학가고..어찌어찌 엮이면서.)

예체능...쪽은 더더욱 그 사례가 많은 것 같고,

드라마에도 꽤 나오는 설정이고,

몇 주 전에..러브인아시아에서  한국에 와서 의사가 된 인간승리의 주인공 네팔 청년도 부인이 한국인인데..

부인 초등학교때 영어과외 선생님을 했더군요...ㅋㅋㅋ

제 남편..이 숙대입구 쪽에서 하숙을 했는데,

그때 하숙집 아주머니가...

제 남편 친구...가 한 달 정도 남자친구 하숙집에서 기거하다  방 얻어 나갔거든요.

그 친구가 컴퓨터공학 전공이었는데..자기 딸 컴퓨터 과외...좀 시켜달라고...소개해 달라고...

꽤 졸랐던 기억이...ㅋㅋㅋ

IP : 175.117.xxx.20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
    '11.1.4 4:18 PM (125.134.xxx.22)

    여 과외선생 + 제자의 케이스를 소개해주삼~ ㅋㅋㅋ

  • 2. ---0
    '11.1.4 4:20 PM (125.134.xxx.22)

    참, 제가 졸업한 과에서는
    남 교수 + 여제자의 커플도 2커플 있었어요.
    교수가 이혼하고 한 케이스

  • 3. 그저여담.
    '11.1.4 4:21 PM (175.117.xxx.206)

    ---0 / 헉. 전...나름 알흠다운....상상으로 쓴 글인데 말입니다..ㅋㅋㅋ

  • 4. ..
    '11.1.4 4:30 PM (124.50.xxx.133)

    서울대 다니는 제 과외선생님
    수업 하다말고 제 입술만 쳐다보더니
    뽀뽀하고 싶다...
    오빠,안되요..
    엄마 한테 말도 못하고..
    그 땐 꽤 심각했는데 나이 들어보니 그 선생님 한창 불끈불끈할 나이였는데 여자 애 옆에 두고 수업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을런지...웃음만 나오네요

  • 5. kk
    '11.1.4 4:35 PM (118.221.xxx.5)

    ---0 님, 본처 버리고 이혼하고 결혼한 케이스도 있단 말씀? 그 커플 행복했나요?? 궁금...

  • 6. ---0
    '11.1.4 4:44 PM (125.134.xxx.22)

    한커플은 사별한 케이스긴 하지만..
    이미 사모님 병환중에 사귄 케이스.
    뭐 다들 잘 삽디다!!! ㅋㅋ 이게 중요함.
    지방대 교수들임

  • 7. ㅎㅎ
    '11.1.4 4:45 PM (58.79.xxx.42)

    울 아들이 매력이 없나봐요.
    벌써 여고 3년을 2명 그리고 여고 2년을 2명을 가르쳤는데....
    그리고 지금도 고3 한명 가르치고 있는데....
    그런 기미도 없으니....

    ^ ^

  • 8. ..
    '11.1.4 5:10 PM (59.10.xxx.251)

    s대 다디던 아는 오빠.
    공부못하던 부잣집 딸 과외했는데,
    하루는 여학생 어머니가 "우리 딸 어떤가."라고 해서 그만둠.
    그 후에도 그 어머니 같은 과 다른 남학생 과외선생님으로 좀 구해달라고 연락왔었음.

  • 9. .....
    '11.1.4 6:21 PM (221.139.xxx.248)

    저는 그 러브아시아 네팔 의사편 보고..좀 황당 했었는데...
    그냥 정말 그 여자분 부모님은 진짜.. 동생 처럼 생각 해서 네팔에 둘이 여행 보냈는지는 몰라도..
    그 남자분,,,저는 정상으로..안 보이던데요...

    여행 가자고 네팔에 데려가서...
    거기서 그 여자분 하고 약혼식 하고 왔잖아요..
    친정부모도 아무도 모르고 그 당사자인 여자분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어찌 분위기가 이상하게 자꾸 흘러 가서 보니..
    약혼식이였다고...

    모르겠어요..
    방송이라서 앞뒤 다 잘라 먹고 그리 나왔는지 몰라도...
    저는 그 방송보고 진짜 황당하던데요....

  • 10. 음...
    '11.1.4 7:00 PM (115.91.xxx.22)

    소설같은 이야기네요 하하

  • 11. 시부모님
    '11.1.4 7:01 PM (121.165.xxx.85) - 삭제된댓글

    저 시아버님이 지금 74세 이신데, 대학때 중학생이던 어머니 고입을 위해 입주 가정교사.
    ㅋㅋㅋ
    시어머님은 겨우 고등학교는 가셨으나, 결국 대학은 미끄러지심.
    부자이시던 시어머님의 아버님과 큰오빠가 가난한 고학대학생인 아버님을 꼬셔서 결혼시키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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