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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선물 새벽 3시에 주려고 잠 안 자고 있네요..
소셜네트워크나 보자고 다운 받고 있었는데..
다운 종료 1분 전쯤
축구 보는 줄 알았던 남편이 코골며 자는군요 ㅎㅎ
이브가 이렇게 지나가네요 ^.^
집안은 따뜻하고 내 무릎에 올려진 랩탑도 따뜻하고..
이렇게 소소함이 행복한 거 보면, 저도 나이를 먹어 가나 봅니다.
깨어 계신 분들,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1. ^^
'10.12.25 12:51 AM (118.217.xxx.46)메리크리스마스~~~
저도 애들이 30분간격으로 번갈아 산타가 다녀갔나 물어대는 통에 안방 화장실에 숨어서 선물 포장 했어요 ㅠ..ㅠ
동심을 지켜주는게 너무 힘들어요 엉엉~
트리아래 선물 상자보면 내일 아침에 진짜 행복해 하겠죠 ^^
내일 아침은 알람없이 새벽 5시면 깰수 있을 것 같아요2. 비단결되고파
'10.12.25 12:52 AM (125.133.xxx.139)따뜻한 풍경이네요~
저도 몇년전까진 그랬는데 너무 세월이 빨라요~
그런 행복감도 그때뿐이니 맘껏 즐기세요~
저흰 다 컸다고 핸드폰링요금충전, 통장에 현금저축 뭐 이런걸로 크리스마스 선물 해줬어요;;
재미없어요 ㅠㅜ3. 딩가
'10.12.25 12:52 AM (112.152.xxx.130)ㅎㅎ저는 지금 테레비젼보고있네요ㅎ이건핸드폰이에요
4. 저도요..
'10.12.25 1:01 AM (121.188.xxx.16)저도 지금 막 빨간자루속에 선물이랑 편지 인쇄해서 트리옆에 갖다 두었어요.
이제 조금 있으면 꼭두새벽부터 아이들이 일어나서 흥분하면서 돌아다닐꺼예요.
큰애는 산타가 엄마아빤가??반신반의하는 상태이고 작은애는 절대적으로다가 산타할아버지의
존재를 믿고 있지요.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5. 메리
'10.12.25 1:23 AM (58.124.xxx.6)클쑤마스~ ^^)
어린이집에서 선물보내라 해서 파워레인저 하나 보내고..
서울에서 산타할아버지 또 오신다고 언능 자라고 빨리자야 오신다고..
기차놀이 주신다고 전화왔다고... 하니까 어찌나 잘 믿는지... - _-;;;;;;
냉큼 잠 들었습니다.6. ..
'10.12.25 1:35 AM (211.134.xxx.159)아놔~저도 첫째가 잠안온다고 왔다리~갔다리~
잠을 자야 선물을 받을텐데 잠은 안오고~옆에서 쿨쿨자고있는 동생은 내일아침 받을것 같아서 조마조마하고~아까 제가 이상한 소리 냈더니 지금 그소리 산타소리 아니냐고 그러고...
자야 줄꺼다.ㅋㅋㅋ
자야 받는다...ㅎㅎㅎ
여러분들 메리 크리스마스!!^^7. 나는싼타
'10.12.25 2:19 AM (112.151.xxx.165)동심 지켜주는거 넘 힘들지만 아주 재미있지요..
6학년 딸내미는 3학년때부터 알았지만 믿지않으면 싼타가 안오신다는 내 말에
믿는척 했데요...
2학년 아들내미는 올해가 믿는거 마지막일거에요..
반 아이들이랑 있다 없다로 논쟁을 벌였다던데 아주 흥분하면서 목숨걸고 있다에 한표 걸었데요
둘 다 자는데 저도 3시쯤 놓아주려고 버티고 있어요..
다들 행복하세요..8. 와~~~
'10.12.25 3:02 AM (211.234.xxx.16)정말 너무따뜻한 글이네요
전 제 어렸을때가 생각나네요~~~
그리고 아직 아이가 없는데..태어나면 저도 새벽에 선물몰래가져다줄생각하니
너무 행복합니다~~~~
정말 이런게행복인가봐요~~~9. ...
'10.12.25 11:10 AM (126.227.xxx.160)초2인데 산타가 집에 어떻에 들어오냐고, 궁금하기도, 기다려진다고 해요.유치원때는 선물받고선 창문열고 산타고마워요〜소리쳤던게 기억에 남네요. 산타는 없어 이런말 친구한테 않들었으면 해요...
10. 초2딸과
'10.12.25 1:34 PM (219.249.xxx.106)어제 마트가는데 산타는 다 가짜라는 겁니다. 선물도 다 사서 주는 거라고......ㅎㅎ
그러면서 아이들이 산타가 가짜라는 걸 아는 순간부터 선물은 못받는다는 것도 안다네요.
좀 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