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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작가 김수현씨. 딸이 결혼했다고 하는데.. 결혼을 하신 건가요?

쪼리 조회수 : 17,891
작성일 : 2010-12-25 02:52:04
몇년전에 김수현씨 따님이 결혼했다는 얘길 들은거 같은데...

김수현씨가 결혼을 하셨었나요?

남편분 얘긴 못들은거 같은데... 그냥 궁금해서요
IP : 14.52.xxx.39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남편
    '10.12.25 3:06 AM (220.126.xxx.167)

    중학교 교사 였었대요.
    출판사 다니다가 소설로 데뷔하면서
    아이가 아주 어릴적에 이혼하였다는 글을 읽은 기억이 나네요.
    돈이 없어 고추장에 밥비벼 멸치 먹으면서 키웠다고

  • 2. 쪼리
    '10.12.25 3:11 AM (14.52.xxx.39)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김수현작가님 좋아하는데... 제 나이가 약간 젊어서인지^^ 개인사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 질문 올렸어요.

  • 3. ....
    '10.12.25 3:28 AM (221.139.xxx.207)

    아기 아주 어릴 적에 이혼하셔서 냉골 여관방에 아이 눕혀놓고 앉은뱅이 탁자에 앉아 밤새도록 원고지 채워가며 돈 버렸다는 글 읽은 적 있어요. 절대로 생활에 굴복하지 않겠노라고 다짐하며... 만약 경제적으로 유복했다면 법관이나 학자의 길을 걸었을 거라고 하시더군요. 고대 국문학과 나오셨는데, 너무 가난하셔서 당장 돈 벌 길을 찾다가 공모전에 응모하고,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노라고...^^ 허나 지금은 그 어떤 법관이나 학자보다 더 높은 명예와 부를 누리고 계시죠. 사람 인생 참 알 수 없어요...

  • 4. .?
    '10.12.25 3:46 AM (220.86.xxx.73)

    그런데.. 제가 알기론 연대인가 나오셨고 하이틴인가.. 옛날 하이틴 잡지사에서
    취재기자인가..로 일했지 않나요? 드라마는 공모전에서 입상해서가 아니라
    기자시절에 알던 방송관계자에 낸 각본을 서로 고쳐서 해보자고 해서...
    당시 겨울새인가, 그 소설이 너무 자극적이고 삼류라고해서 여성지에서 르뽀식 소설
    연재를 하려했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런데 드라마 소재로는 좋다고 해서..
    제 기억이 잘못된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법관이나 학자... 는 정말 아니라고 보는데요
    드라마 작가중에서도 사실 가장 자극적이고 수다스럽고 병적이거나 성적인
    사람들을 그린걸로 사람들 눈을 초기에 많이 잡았었죠
    논리적인 전개나 치밀한 구성이 아니라...

  • 5. ....
    '10.12.25 3:48 AM (221.139.xxx.207)

    아...저도 자세하게는 모르는데요. 고대 국문과 나오신 것은 맞고 라디오드라마 공모전에 합격해서 데뷔하신 걸로 알아요. 그리고 법관이나 학자도 그렇게 무리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시절 굉장히 가난한 집안 딸이 고대 국문과 들어가기가 어디 쉬운가요? 게다가 지금 이렇게 크게 된 걸로 보면 근성도 대단한 분이고... 솔직히 법관이나 학자 되기보다 40년 넘게 드라마 작가 해서 대가가 되는 게 훨씬 더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6. ..
    '10.12.25 9:14 AM (119.204.xxx.134)

    김수현작가 청주여고 졸업후 고대 국문과 들어가신걸로 알고 있어요
    청주가 고향이라 드라마에 청주관련된 지명이나 지역이 자주 등장하지요
    엄마가 뿔났다에서 세탁소이름이 청주세탁소였죠

  • 7.
    '10.12.25 9:47 AM (122.36.xxx.26)

    김수현씨 따님이 제 대학 학과 선배이십니다.
    곱게 생겼고 제가 입학했을때 저의 과 조교였구요.
    대학원생이었어요.

  • 8. ...
    '10.12.25 9:50 AM (123.204.xxx.9)

    예전에 김수현씨가 자전적 수필을 책으로 낸적이 있는데요.
    거기에 이혼한거랑 딸이야기도 나왔어요.
    어찌보면 참 암울한 이야기인데 아주 재밌게 쓰셔서...
    드라마작가로는 제취향이 아니라 좋아하지는 않지만,
    대단한 인물이시라는 건 인정해요.

  • 9. 일단 이혼을
    '10.12.25 11:23 AM (119.149.xxx.65)

    해리포터 쓴 조엔 롤링도 이혼하고 생계가 막막해서 까페에서 어린 아기 옆자리에 눕혀놓고 재워가며 얼러가며 쓴 원고가 해리포터 첫 편이었다더라구요.

    여자가 작가로 성공하고 싶으면 일단 이혼하고 독기 빠짝 올려서 덤벼들어야 뭐가 되나봐요.

  • 10. 대단한 할매예요
    '10.12.25 11:26 AM (119.149.xxx.65)

    삼사십된 작가들도 공동 작업으로 쓰면서도
    그것도 16부작 미니시리즈 쓰면서도 막판에 체력이 고갈됐네, 링겔 맞아가며 원고썼네
    생난린데, 칠순 할매가 원고 늦는 법도 없고,
    아직도 저리 짱짱하게 써대는 거 보면 진짜 하늘이 내린 드라마 작가같긴 해요.
    깡도 대단하고.

  • 11. 제가 86학번
    '10.12.25 11:27 AM (116.125.xxx.241)

    이대 같은 학번이라서 여러번 그 따님 봤는데....
    그러면 지금 나이가 꽤 됐는데, 얼마전에 결혼했다는 말이 의외네요?

  • 12. 줏대있으신 분
    '10.12.25 11:30 AM (110.9.xxx.7)

    그래서 드라마 대사가 그리 꼬장꼬장하신가봐요.
    얼마전에는 트위터에 '개독'이란 표현을 쓰셨다가 그야말로 개독들이 난리법석을 떨어서 사과하고 내리셨다네요.

  • 13. dd
    '10.12.25 1:18 PM (125.177.xxx.83)

    어머 윗님 정말이예요?
    김수현 작가가 '개독'이란 말을 썼다니, 급호감 생기네요~~~~

  • 14.
    '10.12.25 2:07 PM (121.130.xxx.42)

    하이틴 기자가 아니라 여학생 기자셨어요.
    그때도 깐깐하고 대찬 성격이었다고 여학생 기자들 회고담때 읽은 기억이...
    라디오 드라마 극본 공모에 당선 되었나 그럴걸요?(검색해볼게요)

    김수현 작가는 1968년 문화방송 개국 7주년 라디오 연속극 공모에 [그 해 겨울의 우화]가 당선되어 방송작가로 데뷔했다. 그 첫 작품은 [저 눈밭에 사슴이]라는 제목으로 바뀌어 라디오 방송을 타게 되었고, 특유의 독특한 인물과 직선적인 대사로 화제가 되어 이후 영화로도 각색이 되었다. 그리고 4년동안 라디오 드라마를 집필하던 김수현은 1972년 [무지개]로 TV 드라마를 시작했다. [무지개]의 뒤를 이은 [새엄마]는 총 4백 11회라는 일일연속극 사상 최장수 드라마 기록을 세웠고, 김수현은 이 드라마로 1973년 제 1회 방송대상 극본상을 수상했고, 1975년작인 70%의 대기록을 세운 [신부일기]도 수많은 작가상을 휩쓸었다.

    검색해서 긁어왔어요. ^ ^
    전 이혼하고 아기 데리고 골방에서 글썼다는 거 때문인가 조앤 롤링이 많이 오버랩됩니다.
    글 써서 이 정도로 돈을 버는 거 흔치 않잖아요

  • 15.
    '10.12.25 2:09 PM (121.130.xxx.42)

    저 위에 어느 분도 조앤 롤링 언급하셨군요.

  • 16. ..
    '10.12.25 2:18 PM (175.116.xxx.63)

    검색해 보니 학력이 고대 국문과로 나와요.

  • 17. 존경해요
    '10.12.25 2:54 PM (59.16.xxx.109)

    노희경 작가 인정옥 작가와 함께 제가 정말 제일 존경하는 작가 선생님이에요"

  • 18. ^**^
    '10.12.25 3:04 PM (222.238.xxx.111)

    절친 선배언니와 청주여고 동창이라서 조금.....
    청주여고 - 고려대 국문학과 - 이혼 - 유명 작가
    지금은 청남대가 들어서 있어서 유명하여졌지만,
    덕분은 그 문의마을이 청정마을로 남아 있을 수가 있었지만,
    청주 문의마을 출신이랍니다.
    문의마을에서 그야말로 유명인 배출,
    청주여고 출신중에서 (그시절 청주여고는 공부 좀 해야 들어갔지요)
    출세한 그룹 중에 한명.
    성깔만큼 행동을 하는 것 같아서 좋아합니다.
    성깔만 있구 행동은 찌질한 인간들 많은데...

  • 19. 지나다
    '10.12.25 3:27 PM (218.145.xxx.105)

    저도 이분 팬이에요.맨날 신데렐라 얘기 빼곤 없는 임성한 등과 비교 불가! 오래 사셔서 계속 작품 썼으면 해요.

  • 20. 개인적으로
    '10.12.25 3:45 PM (125.137.xxx.79)

    가정사 상관없이 김수현작가의 작품들 좋아하지않습니다.
    같은여자이지만, 작품(작품이라해야하는지..)속 대부분의 여자들은 너무 잘났습니다.
    잘났는데, 남자(못난남자) 잘못만나 고생하고 혹은 너무 좋아 바보스러울정도의 남자를 매번 그려냅니다.
    아마 그분의 이상형 남자는 바보온달이 아닐까싶을정도로 여자를 왕비마마로 모셔야되고, 그저 그래그래 좋아좋아를 뱉어내는 남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자는 모든걸 다 참고 또 모든걸 다 해결하는 여전사이구요.....
    그냥 그런 티비작품들 시청자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별로이지싶어서요.
    (물론 말발은 쥑이지요~ ㅋㅋ)

  • 21. 역시
    '10.12.25 3:55 PM (119.67.xxx.242)

    김수현작가 좋던데..
    첫째 치사하지 않아서 좋아요..
    질질질..다음편위해 질질끌다가 짠하고 끝내고..
    억지 슬프고 처량맞고 그런거 안해서 편하고..
    산뜻해서 좋아요.. 222222222222

  • 22. 저두 동감
    '10.12.25 4:31 PM (211.54.xxx.115)

    김수현작가 전 정말 좋아요 드라마 안빼놓구 다 보구요 ..
    첫째 치사하지 않아서 좋아요..
    질질질..다음편위해 질질끌다가 짠하고 끝내고..
    억지 슬프고 처량맞고 그런거 안해서 편하고..
    산뜻해서 좋아요.. 33333333333

  • 23. 바로그런점이
    '10.12.25 4:49 PM (125.137.xxx.79)

    첫째 치사하지 않아서 좋아요..
    질질질..다음편위해 질질끌다가 짠하고 끝내고..
    억지 슬프고 처량맞고 그런거 안해서 편하고..
    산뜻해서 좋아요..

    이런점이 김수현작가의 드라마를 넋빼놓고 보게 만드는 이유이니까요.

  • 24. 저도 팬
    '10.12.25 5:01 PM (121.190.xxx.35)

    지금도 아름다운 인생 보고 있네요.
    왜요 . 다른 드라마에서 보면 여성들의 지위가 낮죠. 이드라마는 그래도 동등해 보여요

  • 25. 저두 팬
    '10.12.25 5:18 PM (121.180.xxx.246)

    너무너무 좋아요.
    연세 많으셔서 좀 걱정이에요.
    오래오래 사셔서 좋은 드라마 많이 쓰셨으면 좋겠는데..
    솔직히 김수현작가 드라마 끝나고 나면 정말 볼게 없어요..
    정 붙일데가 없어요..ㅋㅋ

  • 26. 개인적으로
    '10.12.25 5:36 PM (121.147.xxx.151)

    저 눈밭에 사슴이 그 라디오극 들으며 자란 세대입니다.
    전 그야말로 김수현씨 수많은 작품을 보며 자라고 나이든 세대죠.
    제가 좋아하는 건 김수현씨의 젊은 날의 사랑이 뭐길래류의 드라마에요
    다른 건 글쎄 거부감이 들어요.
    비슷비슷한 캐릭터와 작품들이라
    얼마전 무척이나 시청률 잘 나왔던 내남자의 여자?인가 그 드라마
    참 재밌게 보다가 어찌나 배종옥 올케를
    존재이유가 시댁의 시댁 어른들을 위한 인물로 그렸는지
    끝까지 보기 싫어지더군요.

    김수현씨 드라마 보면 주인공은 며느리여도 대접 받는 이유가 있는데
    거기 딸려 나오는 올케나 다른 조연급 며느리는 시댁에 충성하고 목매달고 사는
    여인네로만 그려내서 불쾌할 정도라~~

    뭐 노령에 자기 작품 복제가 심하긴하지만
    지칠줄 모르고 쓰는 그 열정만큼은 신기해합니다.
    그 열정이 드라마계에 나밖엔 없다는 존재감에 연류한거라면
    할 말은 없지만 ~~

    김수현씨 작품을 보면 시댁과 며느리의 수직관계 이런게 몹시 불편하더군요.
    김수현씨 작품 워낙 많은 작품을 써냈기 때문에
    늘 비슷

  • 27. 지나가다
    '10.12.25 5:46 PM (112.155.xxx.26)

    남편에게 위자료 주고 이혼했다는 말이 있었어요...
    저 윗분 젊은 시절 작품이 사랑이 뭐길래라니...
    그건 중년기 작품이고 젊은 시절이라면 신부일기나 안녕하세요 같은 거 아닌가요.
    아님 사랑과.. 시리즈...

  • 28. 111111
    '10.12.25 5:50 PM (122.34.xxx.107)

    딸 결혼시킨기 좀 오래되었는데.ㅎㅎㅎ 요새 결혼한거 아니고요.
    그리고 제가 김수현을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그의 작품속에 여자들은 똑똑한 여자들이 많아서 좋아요. 김수현도 매우 똑똑한 여자라고 생각해요. 다만 나이가 있으니까 아무래도 그 세대의 가부장적인 가족들을 많이 그리고 있지요. 70대잖아요. 젊은 작가중에서 김수현을 잇는 똑똑한 작가는 없는것 같아요. 여성의 지능이 퇴화함.

  • 29. 그런데
    '10.12.25 5:51 PM (203.255.xxx.87)

    저도 일상을 잘 파악한 정곡을 찌르는 대사땜에 김수현작가님 드라만 좋아하긴 하지만, 김 작가님 작품에도 신데렐라 늘 존재합니다. 평범한 집 자녀인데 그냥 여유있는 집도 아닌 꼭 재벌집과 엮이요. 김작가님의 로망이라고 걍 이해하고 넘어가지만요

  • 30. ㅋㅋ
    '10.12.25 5:56 PM (112.223.xxx.68)

    김수현작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정말 그 연세에 실력에 ... 법관이 되는것보다 더 어려운 일인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치만..드라마 매번 연장되서 질질 끌던데요;;;
    그리고 윗님 말대로 신데렐라 늘 존재하고, 재벌 ...꼭 나옵니다.

    하지만 엄마는 뿔낫다.(김혜자와 신은경 모녀간의 불화..이부분에서 많이 울었음)
    와 사랑과 야망... 한고은 조민기 나온거...정말 정말 정말 재밌게 봤네요. ㅋ

  • 31. 저위 ?님
    '10.12.25 6:42 PM (180.65.xxx.79)

    좀 거슬리네요...김수현씨 발끝도 못따라올 머저리 법관도 있어요..법관은 뭐 대수인가요?
    어머니같은 사람에게 재판정에서 막말하고 개무시하는 판사얘기 못보셨나요? 그런데 판사는 법관 아닌가...내가 좀 무식해서리..ㅡ.ㅡ 그리고 학자는요.. 대학교수 성희롱사건 수시로 오르내리는 거며 ...김수현씨가 그들보다 못한게 뭐가 있나요?

  • 32. 111111
    '10.12.25 7:09 PM (122.34.xxx.107)

    법관보다 김수현이 더 대단하고 성공한겁니다.
    뭘로보나 그렇죠. 인기,권력,돈,..희소성, 영향력..
    끝!

  • 33. d
    '10.12.25 7:13 PM (180.229.xxx.33)

    저도 능력특출한 작가님이라 생각하구요..
    김수현씨가 법관이나 교수..그들보다 못한게 뭐가 있나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34. ㅁㅁㅁ
    '10.12.25 7:37 PM (175.198.xxx.247)

    개인적으로 김수현 작가 좋아하는데 개인사는 아는게 없었는데
    정말 좋은 정보네요......

  • 35. 지나가다가
    '10.12.25 7:47 PM (124.5.xxx.158)

    얼추 20년쯤 된것 같네요
    제가 고등학교 2학년때 " 두여자" 라는 미니시리즈를 정말 감명깊게 봤어요.
    사실 김수현님의 드라마를 아주 좋아하는 건 아닌데
    이 드라마는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어디 구할수 있으면 구해서 함 다시 봤으면 하고 싶을 정도로...^^

  • 36. 저도
    '10.12.25 8:03 PM (114.205.xxx.4)

    김수현님 왕팬인데요
    오래전 자전적인 글 읽은적 있는데 이혼후 너무 생활이 어려웠나봐요
    아기가 하도 울고 보채길래 동네 구멍가게에 과자 외상으로 달랬다가 거절당했단 글 읽은적 있어요 아기업고 피눈물 흘리며 돌아오다 맹세했대요
    아기야 엄마는 결코 이렇게 오래 살지 않을꺼라고
    그 후 라디오 극본이 당선되어 성공의 길로 들어섰는데 위자료를 주고 이혼했더는건 낭설같네요

  • 37. 가난이긴자
    '10.12.25 11:30 PM (121.167.xxx.171)

    누가 그러던데요. 김수현씨 혼자 글쓰는게 아니라 사단이 있답니다. 젊은층도 많고 그러니 드라마를 보면 시대에 절대로 뒤떨어지지 않는 감이 있지요. 게다가 로비의 여왕이라서 3억을 원고료로 받으면 반은 방송국 담당자들한테 풀 정도로 통이 크답니다. 실제로 본적이 있는데요. 키는 작으신데 상당히 강단있어보이고 야무딱치시더군요.

  • 38. 지나다
    '10.12.26 11:55 AM (125.188.xxx.44)

    김수현 작가가 늘 신데렐라 스토리만 쓰진 않고 소재가 다양하죠.그래서 더 대단하다 생각해요.
    임성한 작품은 늘 신데렐라 스토리에 없는 사람이 잘 사는 법은 잘 사는 사람 꼬셔 결혼하는 거란 메세지뿐이죠.보석비빕밥인가 하는 드라마 정말 토나오던데요.그런 종류 드라마가 얼마나 어린 학생들을 그릇되게 만드는지 몰라요.중학생 여자애들에게 장래 희망이 뭐냐고 물으면 다 재벌 2,3세와 결혼 하는 거라고 답해요.그러다보니 성형외과만 돈 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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