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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에 외롭게 산다네요

외로운사주 조회수 : 2,376
작성일 : 2010-12-22 00:12:49
아들 둘(5세, 3세) 맘입니다. 딸이 없는데다 여자형제도 없고 나이차 나는 말없는 남동생과는 대면대면 지내고 있어요. 아빠랑도 그닥....그나마 엄마랑 나이차가 (23세차이) 다른 친구들에 비해 덜나는 편이라서 평소에 엄마랑 거의 날마다 통화하고 붙어다니지요. 나이가 들어가고 애들 건사하랴 결혼생활하다보니 친구들과도 연락이 소원하게 되고 동네아줌마들 넘 무섭고 (사실 예전에 너무 황당하게 뒤통수를 맞은 경험이 있어서) 남남끼리는 어디까지나 한계가 있다는 생각에 속내는 엄마한테만 털어 놓습니다.

엄마가 가끔 부러울때가 있어요. 엄마는 여자형제도 있고 딸도 있고 외롭지는 않겠다.....

나중에 늙어서 엄마는 돌아가시고 말벗해주는 딸도 없고 (아무래도 며느리는 한계가...저도 시어머니 부담스럽거든요.) 속내 털어놓을 여자형제도 없고 (시누이랑은 아무래도 좀..ㅠ.ㅠ) 난 참 외로운 할머니겠다라는 생각이 가끔 들었는데 오늘 이모가 그러시네요. 십수년전에 용한곳에서 주변 사람들 사주를 봤는데 어찌나 용한지 딱딱 들어맞는다고...제 사주는 다른건 기억이 안나고 말년에 외롭다고 그랬데요.

남편이 있지만 아무래도 남자다보니 여자들처럼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그런면이 부족하더라구요. 여자형제있는분들 딸있는 분들 정말정말 부럽습니다.



IP : 125.142.xxx.8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0.12.22 12:24 AM (121.133.xxx.98)

    아들 둘이어도 딸노릇하는 아드님 계실겁니다.
    미리 걱정하지 마시구...노후대책이나 빵빵하게 들어 놓읍시다.^^
    전 딸램이 있지만..여자 자매가 없어 아쉽더군요.
    전 외로운 팔자 안믿어요. 삶이란게 원래 그렇게 묻어가는거라 봅니다.

  • 2. 저는
    '10.12.22 12:24 AM (118.127.xxx.62)

    ...지금도 외로워요..-.-

  • 3. ....
    '10.12.22 12:28 AM (220.85.xxx.199)

    저희 엄마나 저나 제 사주 보는데마다 돈걱정은 없이 산다고 다들 얘기하는데..
    저 사는 꼴 보면 절대 아니에요.. 후..
    말년에 안 외로운 사람 어디 있어요? 사실? 자식들이 결혼도 포기하고 엄마옆에 붙어서 보살피면 좋겠나요..
    그게 좋으면 정신이 좀 어떻게 된 사람이죠..
    남편으로 인해 외로움이 채워지는 여자들도 드물고요.. 일부 남자들 외에는 공감능력 떨어지는 거 사실이잖아요 경험상..
    원래 누구나 삶이라는게 외로운거지 원글님 말년이 외로운 게 아니에요.. 너무 그런 것에 몰두하지 마세요..

  • 4. 앞으론..
    '10.12.22 12:30 AM (218.232.xxx.59)

    돈이 있으나 없으나
    누구든지 노년에 다~ 외롭게 살지않을까요?
    자식도 적게 낳구
    그나마 있는 자식도 자기들 세상에서 살텐데...
    외롭다구 걱정하지 마시고
    건강한 삶을 사는 것에 대하여 노력과 투자 하세요

    저는
    아들 하나 있는 맘입니다.
    저 또한 노년에 무지 외롭겠죠? ㅠ,.ㅠ

  • 5. .
    '10.12.22 1:57 AM (59.28.xxx.27)

    위로 나이차이 많이 나는 정없는 오빠들 거의 연락 않고 산답니다.
    결혼도 불가항력적인 40대. 만약 하게되더라도 낳을 수도 없는 나이겠죠.
    지금 나이 많은 엄마와 그나마 말벗하고 살지만
    엄마 돌아가시면 정말 혼자랍니다.
    클때부터 혼자 커온지라 외롭다는 거에 익숙한지라
    이게 외로운건지 조차 모를 지경입니다.
    님 이해해요...
    그래도 그나마 님 죽을때 울어줄 자식은 있으시네요...

  • 6. ㅇㅇ
    '10.12.22 2:07 AM (118.36.xxx.51)

    저는 중년부터 말년까지
    쭈욱 외로울 팔자인 듯 해요.
    저도 죽으면 울어줄 사람이 아무도 없을 듯.
    착찹합니다.

  • 7. .....
    '10.12.22 7:57 AM (115.143.xxx.19)

    원글님.인생은 원래 외로운거라잖아요.
    어차피 딸이나 여자형제있어도 외로움 느끼는 사람은 느끼죠.
    그나저나 아들만 둘인 우리시어머니만 봐도 좀 불쌍할정도로 외로워 보이긴해요.
    저도 아들만 한명인데.
    맘 비우는거죠.
    전 그래도 여자형제들이 많아서..

  • 8. .....
    '10.12.22 7:59 AM (115.143.xxx.19)

    이어서..전 여행하는거 되게 좋아라 하거든요,사진찍기,그림그리기.등등 취미가 많아요.
    건강하게 열심히 돈벌어서 나중에 여행도 많이 다니고 취미활동도 적극적으로 할려구요.
    자식들도 어차피 자기들 살기 바쁜데 외로움을 느낄새가 없이
    바빠야 그나마 나을거 같아요.

  • 9. 어휴
    '10.12.22 8:29 AM (61.79.xxx.62)

    이모도 참! 안좋은 말은 뭐하려고 전하는지..쯧쯧..
    아무것도 아닌 것을 전해서 님이 그 말에 걸려 살잖아요.
    그리고 딸이 무슨 상관이랍니까?
    딸이라도 타지나 외국 살거나 사이 나쁘거나 암튼 남처럼 살기도 다반산데요.
    내가 돈줄 쥐고 노년 대비 잘해놓으면 별걱정안하셔도 되요.
    종교에 의지하시던가..

  • 10. 제사주도
    '10.12.22 9:09 AM (121.167.xxx.85)

    그렇더라구요
    애셋인데 애들은 외국이 맞는 사주라나 ,,, 큰애는 외국에 있어요
    듣고 기분은 씁쓸하더라구요

  • 11. ,
    '10.12.22 9:18 AM (203.249.xxx.25)

    주위에 사람이 많다고 안 외로운 것도 아니더라구요. 외로우면...자원봉사라도 하면 보람도 있고 덜 외로울꺼예요. 너무 그런거 미리 염려하지 마세요.

  • 12. ....
    '10.12.22 10:22 AM (112.170.xxx.83)

    다들 외롭지 않나요?;;
    저도 지금도 외롭구..전에도 외로웠구요..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 13. ..
    '10.12.22 12:23 PM (110.14.xxx.164)

    사람이란게 다 외로운 존재지요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면 더 그래요 늙어 외롭지 않은 사람 있나요
    자식도 다 떠나고 남편도 귀찮고 친구도 내 맘 같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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