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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내게 한 감동적인 말...
제가 남편에게 물었어요.
"우리딸이 복덩어리지?"
"난, 자기가 복덩어리야. 일이 잘될때 우리 OO때문에 잘되는구나...
일이 안될땐 그런 생각이 안드는데 잘될땐 진짜 자기때문에 잘 풀리는구나 생각할때가 많아..."
전 진짜 이런말 처음 들어봐서 완전 깜짝 놀랐어요.
82님들은 남편이 어떤 말을 할때 감동 받나요...
저 감동 받아도 되는거 맞죠??
1. 루사
'10.12.21 2:55 PM (121.157.xxx.224)댓글달려고 로그인했습니다. 자랑비 만원 내세요~ ㅋㅋㅋ 완전 깜찍한 커플이세요^^
2. ..
'10.12.21 2:57 PM (115.143.xxx.234)우와 저렇게 다감한 (사실 저렇게 표현하는 사람이 잘 없죠. 마음이 설령 그렇더라도)
남자도 세상에 있군요//3. 그럼요
'10.12.21 2:57 PM (124.49.xxx.81)감동이죠!!!
저는 이런말 잘들어요
...역시 당신은 복덩이야!!.......4. ...
'10.12.21 3:03 PM (125.176.xxx.20)저도 자칭 복덩이라고 했었는데 남편이 저보고 복덩이라해줘서 너무 좋아요
5. ...
'10.12.21 3:06 PM (116.34.xxx.26)원글님 만원 내세요! ㅋㅋㅋ
6. 저는
'10.12.21 3:10 PM (122.100.xxx.49)남편이 자기와 결혼해줘서 고맙다고 할때요..그때가 너무 좋더라구요.
복덩어리란 말 참 기분좋은 말이네요.7. 좋겠당
'10.12.21 3:17 PM (59.28.xxx.236)부럽네요.
맛있는거 해줘도 맛있다 소리도 안하는 남편하고 살아요.
일년에 한번 생일날 카드엔 고맙다 미안하다 사랑한단말 자기의맘 보여주던데
그땐 눈물나더라구요.
복덩이란말 참 듣기좋으네요.8. ㅇ
'10.12.21 3:25 PM (222.117.xxx.34)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전 3만원 받고 싶어요~! 신한 371-XXX-OOOOOO9. 전~
'10.12.21 3:31 PM (183.99.xxx.254)난 자기한테 중독됐나봐!!!
결혼 16년차인데 얼마전 울 남편한테 저런말 듣고 기뻤어요.10. 출장가면서
'10.12.21 3:35 PM (218.48.xxx.114)나를 그윽히 쳐다보더니, " 살아남아라"하네요. 아이들과 씨름할 제가 애처러웠나봐요.
11. ㅎㅎ
'10.12.21 3:52 PM (211.62.xxx.75)자다가 마른기침 몇번했더니, 벌떡 일어나서 물떠다 줄때~~
어릴때, 엄마가 저를 깨워서 물 먹이시던 기억이 나면서~ 맘이 따뜻해져요.
사실 전 귀찮아서 모른척하고 그냥 잘때가 더 많은거 같은데..12. ......
'10.12.21 4:32 PM (222.239.xxx.168)얼마전 10년된 남편에게서 들은말
너 아니었으면 결혼 안 했을거야... 너 안 만났으면 결혼 안 하려고 했어...
수시로 듣는 말이라 그러려니 합니다. ㅋㅋ13. 아이참
'10.12.21 5:24 PM (59.20.xxx.157)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만원 주세요 ㅋㅋ14. ..
'10.12.21 8:06 PM (116.39.xxx.74)저도 부러바영... 만원쏘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