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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내게 한 감동적인 말...

완죤조아 조회수 : 2,416
작성일 : 2010-12-21 14:53:12
남편과 저녁에 떡볶이, 오뎅, 만두를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제가 남편에게 물었어요.

"우리딸이 복덩어리지?"
"난, 자기가 복덩어리야. 일이 잘될때 우리 OO때문에 잘되는구나...
일이 안될땐 그런 생각이 안드는데 잘될땐 진짜 자기때문에 잘 풀리는구나 생각할때가 많아..."

전 진짜 이런말 처음 들어봐서 완전 깜짝 놀랐어요.

82님들은 남편이 어떤 말을 할때 감동 받나요...
저 감동 받아도 되는거 맞죠??
IP : 222.237.xxx.20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사
    '10.12.21 2:55 PM (121.157.xxx.224)

    댓글달려고 로그인했습니다. 자랑비 만원 내세요~ ㅋㅋㅋ 완전 깜찍한 커플이세요^^

  • 2. ..
    '10.12.21 2:57 PM (115.143.xxx.234)

    우와 저렇게 다감한 (사실 저렇게 표현하는 사람이 잘 없죠. 마음이 설령 그렇더라도)
    남자도 세상에 있군요//

  • 3. 그럼요
    '10.12.21 2:57 PM (124.49.xxx.81)

    감동이죠!!!
    저는 이런말 잘들어요
    ...역시 당신은 복덩이야!!.......

  • 4. ...
    '10.12.21 3:03 PM (125.176.xxx.20)

    저도 자칭 복덩이라고 했었는데 남편이 저보고 복덩이라해줘서 너무 좋아요

  • 5. ...
    '10.12.21 3:06 PM (116.34.xxx.26)

    원글님 만원 내세요! ㅋㅋㅋ

  • 6. 저는
    '10.12.21 3:10 PM (122.100.xxx.49)

    남편이 자기와 결혼해줘서 고맙다고 할때요..그때가 너무 좋더라구요.
    복덩어리란 말 참 기분좋은 말이네요.

  • 7. 좋겠당
    '10.12.21 3:17 PM (59.28.xxx.236)

    부럽네요.
    맛있는거 해줘도 맛있다 소리도 안하는 남편하고 살아요.
    일년에 한번 생일날 카드엔 고맙다 미안하다 사랑한단말 자기의맘 보여주던데
    그땐 눈물나더라구요.

    복덩이란말 참 듣기좋으네요.

  • 8.
    '10.12.21 3:25 PM (222.117.xxx.34)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전 3만원 받고 싶어요~! 신한 371-XXX-OOOOOO

  • 9. 전~
    '10.12.21 3:31 PM (183.99.xxx.254)

    난 자기한테 중독됐나봐!!!
    결혼 16년차인데 얼마전 울 남편한테 저런말 듣고 기뻤어요.

  • 10. 출장가면서
    '10.12.21 3:35 PM (218.48.xxx.114)

    나를 그윽히 쳐다보더니, " 살아남아라"하네요. 아이들과 씨름할 제가 애처러웠나봐요.

  • 11. ㅎㅎ
    '10.12.21 3:52 PM (211.62.xxx.75)

    자다가 마른기침 몇번했더니, 벌떡 일어나서 물떠다 줄때~~
    어릴때, 엄마가 저를 깨워서 물 먹이시던 기억이 나면서~ 맘이 따뜻해져요.

    사실 전 귀찮아서 모른척하고 그냥 잘때가 더 많은거 같은데..

  • 12. ......
    '10.12.21 4:32 PM (222.239.xxx.168)

    얼마전 10년된 남편에게서 들은말
    너 아니었으면 결혼 안 했을거야... 너 안 만났으면 결혼 안 하려고 했어...
    수시로 듣는 말이라 그러려니 합니다. ㅋㅋ

  • 13. 아이참
    '10.12.21 5:24 PM (59.20.xxx.157)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만원 주세요 ㅋㅋ

  • 14. ..
    '10.12.21 8:06 PM (116.39.xxx.74)

    저도 부러바영... 만원쏘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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