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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는 남편

쓸쓸해 조회수 : 579
작성일 : 2010-12-21 00:27:09
결혼한지 3년이돼가는데 점점더 외롭네요
집에서도 먼저 말걸지않으면 한마디도 하지않고 신문보고 티브이보고....
1주일전부터는 뭔가 결심이라도 했는지 직장가서 그나마 한번 하는 전화도 딱 끊고 안하네요
왜 안하냐고 하면 그냥 바쁘다는 핑계만대고...바쁜일 다끝났으면서...
늦은시간 아내가 집에없어도 전화없이 그냥 티브이만 보고있는 남편이에요
너무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남편이 힘드네요
말하면 항상 알았어 하면돼잖아 하고선 또 여전히 자기방식으로만 하네요
부부상담도 싫고 이런 일로 애기하자하면 화내고...
직장에있든 어디에 있든 서로에게 하루 한통씩은 밥먹었나 늦으면 늦는다고 애기하고 해야되는것 같은데
저희 남편은 그런게 다 구속하는것 같다고 하네요
난 마음을 나누고 싶은데 남편은 혼자만의 시간만 갖고싶은가봐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결혼하고 더 외로워요
IP : 125.177.xxx.6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찾아보자
    '10.12.21 1:10 AM (115.41.xxx.3)

    남편은 뭘 좋아하시던가요?
    어떤 취미를 가지셨나요?
    떼레비는 어떤 프로를 주로 보시나요? 등등등
    신랑이 좋아하거나 관심을 갖는 것을 찾아보시고, 말을 걸어 보시면 됩니다.
    왜 내가? 나만 노력을 해야해?라고 하시면 할 말이 없습니다.
    서로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누가 먼저 해야하는지는 아량이 넓은 사람 몫입니다.
    자! 지금부터 찾아보시기를...
    그리고 낚시밥을 던져보세요. 저 인간이 저렇게 말이 많은 인간이었던가를 느끼게 되면 차라리 말이 없었을때가 그리워 질 것입니다...

  • 2. 결혼한지
    '10.12.21 4:01 PM (118.223.xxx.185)

    20년 .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뭘 물어봐도 답변이 없어요. 바위에 계란치기.노력해도
    안변합니다. 태생이 말없는사람이면 평생 똑같아요. 맘을 잘먹고 내가 즐겁게 사는 수밖에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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