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직장관련 상담 부탁드려요~

고민중.. 조회수 : 242
작성일 : 2010-12-20 23:17:20
나이나 먹어서 이런 글 올리는 것도 그렇지만 현명하신 여러분들의 말씀을 기다리겠습니다.

제가 지금 다니는 회사는 작은 외국계 회사입니다.

저는 이 업종 관련 자격증이 있어서 다행히도 회사는 큰 사고를 치지는 않는 한 무사히 가늘고 길게 다닐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같이 일하는 사람들(특히 남자들)이 담배를 심하게 피우고, 본인들 잘난 맛에 살아

항상 무슨 일을 하던지 사람을 갈굽니다.본인들은 자격증이 없으니 어쩔 땐 자격지심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그래서 너무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있곤 하는 찰나에,

부모님께서 새로 가게를 여십니다. 그런데 갖고 있는 건물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임대료 걱정이 없어

그냥 가게만 굴러갈 정도로 하면 된다고 하시네요.

아버지는 그렇게 스트레스 받는 거 내 일 하면서 소소하게 살아보라 하시는데,

어머니는 아직 시집도 안간 과년한 처녀가(30초반입니다.) 사람들에게 부모님 일 돕고 있다 하면

선이라도 볼 때 얼마나 사람들이 우습게 보겠냐며 그냥 스트레스 안 받는 직장이 어디있나,

참고 시집갈 때 까진 다니라고 하시네요.

경력을 생각하면 직장을 다니는 것이 맞겠지만 솔직히 아무리 자격증이 있어도 계속 이 직장 다니면서 이 일을 하

고싶진 않네요.그냥 편하게 살고 싶은데 아직 젊은데 너무 안주하려 하나,,, 란 생각이 들어

고민고민 하다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121.133.xxx.1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2.20 11:36 PM (119.64.xxx.204)

    제가 사회초년시절 힘들때 했던 생각이네요.
    BR아이스크림 가게 열어서 적당히 벌면서 여행이나 다닐까했는데 친정아빠가 절대 반대하셔서 전 공부쪽으로 방향을 돌려 유학을 다녀왔습니다.
    그때 가게를 시작했다면 돈은 벌었겠지만 많은 기회를 놓쳤을거란 생각에 아빠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가게를 하면 더 힘든 일도 많을텐데 자신 있으신지요? 세상에 절대 쉬운 일은 없습니다.

  • 2.
    '10.12.21 2:51 AM (220.118.xxx.241)

    저 생각에도요 가게 하시면 지금보다 힘든 일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요
    이 불경기에 좋은 회사 꾹 참고 다니시는 게 어때요. 귀막고 코막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628 남의 흠집이나 잡으려고 상관없는 남일에 너무 참견하고 너무 관심갖는 것도 민폐입니다. 124 웃음밖에.... 2010/12/21 10,225
603627 옆자리 교수님들.. 글 지웁니다. 20 옆자리에서커.. 2010/12/21 1,967
603626 연산 싫어하는 우리 아들~~ 7 수학샘 2010/12/21 704
603625 아이 [가진] 유세...하지맙시다. 95 참나... 2010/12/21 11,022
603624 말없는 남편 2 쓸쓸해 2010/12/21 579
603623 영어학원의 문제점들과 효율적인 영어교육방법 제시 7 영어 2010/12/21 1,554
603622 개미들은 내다 팔았네요. 2 오늘 주식보.. 2010/12/21 1,208
603621 119구급차 부르는거요.... 12 잔인한 12.. 2010/12/21 1,426
603620 코스트코 와인 중 추천해드릴께요 29 와인전공 2010/12/21 4,928
603619 독서실 책상이요 3 어떨지 2010/12/20 462
603618 1박 2일 일정으로 짧게 여행 다녀오려고 하는데 추천해 주세요... ... 2010/12/20 168
603617 12월25일날 에버랜드 사람 많을까요? 12 에버랜드 2010/12/20 1,091
603616 대출금리 올른다고 뉴스에서 나와도 2 ... 2010/12/20 664
603615 오늘의 추천곡입니다. 1 미몽 2010/12/20 213
603614 플**가베에서 소개한 선생님이 방문했는데,,원래 명함이 없나요? 윤태맘 2010/12/20 123
603613 북한이 꼬리를 내린게 아니라 1 북한꼬리? 2010/12/20 811
603612 어렸을때 무엇을 보면 아기가 앞으로 영재가되거나 똑똑하다는걸 알수있나요?? 31 궁금 2010/12/20 6,168
603611 요즘 애들, 욕하는 게 쿨한 줄, 혹은 당연한 줄 알아요 5 걱정 2010/12/20 398
603610 컴퓨터 글자 줄이기 3 질문 2010/12/20 546
603609 아가 가졌을때 다들 행복하셨나요? 7 아가 2010/12/20 786
603608 불당카페 추천해주실분 혹시 계실까요? 부탁요~ 2010/12/20 480
603607 비립종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2 ㅈㅈ 2010/12/20 786
603606 워킹맘들 방학동안 아이들 어케하시나요? 5 방학이 싫어.. 2010/12/20 849
603605 외동아이인데,친구가 없어서 외롭대요 ㅜㅜ 9 고민 2010/12/20 1,278
603604 안주고 안받고 싶은데 ~ 못받아도 우린 주자는 5 남편 2010/12/20 774
603603 큰일났어요 졸린데 곱창이 먹고 싶어서 7 나가먹고싶어.. 2010/12/20 480
603602 불량배가 왔어요!! 12 2010/12/20 1,489
603601 구두쇠 남편때문에 짜증나요 3 ዹ.. 2010/12/20 1,128
603600 현미 일반계, 추정, 혼합쌀 이게 무슨 말인가요? 6 무식 2010/12/20 836
603599 직장관련 상담 부탁드려요~ 2 고민중.. 2010/12/20 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