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말, 아기 낳고 거의 1년만에 처음으로 남편이랑 단둘이 데이트 하러 나갈 예정이예요.
친정엄마한테 애 맡기고 늦은 밤에 맥주 한 잔 하러 나갔다 온 적 두 번 빼고는
제대로 된 공식(?) 데이트용 외출은 처음입니다.
근데, 입고 나갈 옷이 마땅치 않네요.
토끼털 반코트, 검정색 반코트, 연회색 반코트, 빨강색이랑 검정색 롱코트...
아예 없는 건 아닌데 죄다 5년 이상된 옷들이라 유행에 뒤쳐지는 느낌이고,
그 겉옷들이랑 어울리는 옷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그냥 폴리에스터 재질의 얇은 브라운+그레이가 믹스된 원피스 입고 레깅스 입고
위에 버버리코트 걸칠까 하는데...이상해 보일까요?
밖에 머물러 있을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추울 걱정은 없어요.
아니면,
브라운칼라 니트 원피스 입고 레깅스 입고
위에 빨강색 롱코트...가 좀 유행에 떨어지더라도 이렇게 입고 나가는게 나을까요?
그냥 호텔 부페가서 밥 먹고 뮤지컬 보고 오는 건데도
왜 이리 신경쓰이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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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에 버버리코트 입으면 좀 이상해 보일까요?
겨울옷이 없어서.. 조회수 : 1,074
작성일 : 2010-12-01 21:47:30
IP : 59.12.xxx.1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1 9:50 PM (110.14.xxx.164)이 기회에 하나 사심 어떨까요 5년이나 되셨음..
2. ..
'10.12.1 9:55 PM (124.136.xxx.147)그래도 겨울인데 코트가 나을것 같아요.
버버리는 보는 사람도 추울 것 같아서요.3. .
'10.12.1 10:26 PM (183.98.xxx.10)오늘 바바리 입은 분을 봤는데 보는 제가 추워보였어요. 오늘로 12월 시작인데 아무리 따뜻한 날이어도 바바리는 안 어울릴 듯 합니다.
4. 으..
'10.12.1 10:51 PM (59.12.xxx.170)그렇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그냥 코트 입어야겠네요~^^
5. ...
'10.12.2 8:52 AM (125.128.xxx.115)전 계속 바바리 입고 다니는데...오늘도 바바리...
6. 저도
'10.12.2 10:33 AM (121.133.xxx.98)오늘 바바리 입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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