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네 가서 김장을 했어요. 작년부터 절임배추 주문받아다 했죠.
작년엔 해남 화원농협 무농약 배추로 했지요.
올해는 봉하마을에서 하려고 했는데 1인당 5상자까지만 판다고 해서
봉하꺼랑 해남 화원농협꺼랑 섞어서 했지요.
배추 크기는 화원농협께 커요.
근데 배추가 두껍고 조직이 좀 무르네요.
봉하배추는 예전에 엄마가 근교 텃밭에서 농사지으셨던 배추처럼 좀 작네요.
두께도 화원꺼보다 얇고....
근데 더 많이 달고 꼬소해요. 푸른 잎도 많이 달려있고..... 배추 조직이 아작거리고 치밀하고....
엄마는 자식들에게 좋은 거 주신다고 우린 죄 봉하껄로 가져가라 하시네요.
봉하께 비싼게 흠이지요.
어쨌거나 김장이 맛있으면 좋겠어요.
내년엔 봉하랑 초록마을로 반반씩 섞어서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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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배추를 두 종류로 햇어요.
김장 조회수 : 481
작성일 : 2010-11-28 11: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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