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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임이 비싸서 원단을 포기해야 하는지요?

어쩔까요? 조회수 : 757
작성일 : 2010-05-24 10:24:54
아는 분이 주신 원단이 아까워서
바짓단 고치는 김에 동네 수선집에 물어봤어요.
옷도 만들고 그러시냐고요.
그랬더니 만드신다더군요.
치마 좀 만들고 싶다고 했더니
그냥 사입으라네요.
요즘 공임보다 사입는 게 훨씬 싸다면서
본인도 이젠 사입는다고요.
원단도 이젠 싸디 싸서
아깝지도 않다면서요.

이 원단을 어쩌면 좋지요?
비싸도 해입을까요?
아님 원단을 아름다운 가게라도 주고 올까요?
IP : 123.98.xxx.8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단
    '10.5.24 10:32 AM (116.120.xxx.91)

    장터에 한번 올려보세요.
    월남치마 같은 것 만들기 어렵지 않은데요.
    인터넷 잘 뒤져보시면 옷본도 있고 부자재도 고무줄만 있으면 되구요.
    어떤 원단인 지 궁금하네요.

  • 2. 까만봄
    '10.5.24 10:32 AM (116.120.xxx.20)

    왠만큼...
    잘하는 곳 아니면...
    옷이 제대로 나오지도 않구요...
    그런곳은 배보다 배꼽이 클 가능성이 많답니다.
    무슨 원단인지 몰라서 정확하게 말씀 드릴수는 없지만...

  • 3. ..
    '10.5.24 10:38 AM (125.176.xxx.184)

    동네 수선집은 수선하는 집이지 옷 만드시는 분이 아니라 그런듯하네요..옷 만들 패턴도 없으니,, 새로 만들어야 할테구요..
    동대문이나 남대문 쪽에 옷 맞춤집 아직도 있어요.. 그런곳에 원단들고 가면 많이 만들어주기도 하는데..거의 아줌마 옷들 위주라..
    원단이 많이 비싸고 좋은거라면 이런곳에 가서 기본 스커트라도 만들어 입으심이 좋을듯하네요..

  • 4. 어쩔까요?
    '10.5.24 10:48 AM (123.98.xxx.85)

    만들면 정장도 가능한 원단인데요.
    옷 맞춤집에 한 번 더 들고가서 물어야겠군요.
    거기서도 안되면 장터든지 아름다운 가게든지 가야겠네요.
    고맙습니다.

  • 5. 근데.
    '10.5.24 11:40 AM (125.182.xxx.42)

    이대정문앞에서 왼쪽골목 들어가시면, 조그만, 아주 쬐그만가게인데 손작업으로 재봉해서 맞춤하는 집이 있어요. 사진만 들고가도 비슷하게 만들어준다고 했엇어요. 가격도 저렴했고요.
    젊은 아가씨가 하는게, 학생이 졸업하고 하는거 같았네요. 그러집이 두어집 잇네요.
    저도 거기서 맞춤해서 입었엇는데, 기성복 백화점것보다는 가격도 사고 내 맘대로 디자이해줘서 더 좋았구요.

  • 6. ..
    '10.5.24 1:17 PM (203.128.xxx.170)

    윗님 그곳이 어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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