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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들 어린이집 같은반 아이 둘이 자꾸 때린다는데..
어린이집 다니기를 아무리 피곤해도 어린이집 가자 하면 오뚝이처럼 벌떡 일어나서 가던 아이가
요즘 가기 싫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얘가 왜 이러지..어디 아픈가? 무슨일 있나?
하다가..둘째가 아파서 병원 다니고 하느라 신경을 못썼어요..
그런데 어제밤 잠자기 전에도 자고 내일 어린이집 가자?!
했더니 또 아들이 싫다는거예요..
그래서 추궁을 했죠.
우선 선생님은 좋대요.
같은반 친구가 널 때려?그렀대요.
그럼 여기다 때리는 친구 이름 적어봐 했더니 두명을 적네요..
그 동안 얼마나 마음이 힘들었을지..엄마가 되서 이제야 알아주니 미안스럽네요..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사가지고 아들반에 가서 나눠주면서 그 애둘한테는 특별히 울 00 때리지말고 사이좋게 지내자 00는 너네들 좋아하고 사이좋게 지내고 싶어해
그런식으로 말을 할까요?
선생님한테는 아직 말씀 안드렸어요..선생님께 말씀 드리면 좀 도움이 될려나요??
우선 아침에 어린이집 갈때 엄마가 이따 예쁘게 하고 같은반 친구들 요쿠르트랑 맛잇는거 사가지고 나눠주러 갈께 했더니 갔어요..
1. ..
'10.5.24 9:33 AM (125.188.xxx.65)당연히 말씀 드려서 살펴보게 해야하구요...간식 사 가지고 가서 아이들 주고 특히 두명 불려내서 사이좋게 놀라고 눈도장 찍으세요..
2. 저라면
'10.5.24 9:47 AM (121.134.xxx.242)그냥 우선은 할 수 있는한 예쁘게 하시고 가셔서 아이들에게 간식 사자기조 가시구요
반 아이들 하나씩 둘러 보면서 그냥 네가 ㅇㅇ이구나~ 하고 윗님처럼만 하겠어요
떄리지 말고.. 이런 말은 좀 센 아이들에겐 저 안 떄렸거든요? 하는 반응을 얻으실 수도 있어요
그리고 선생님께 말씀 드리구요
아이가 이런 일이 있어서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하니잘 살펴봐주시라구요
원래 다른 아이들도 잘 때리는 아이인지, 님이 아이에게만 그러는지도 알아보세요3. 원글
'10.5.24 9:52 AM (124.50.xxx.3)그래야겠네요..^^ 특히 두명 불러내면 이상할거 같아서...
한명씩 주면서 그 애 둘한테는 자연스레 똑같이 주면서 특별히 눈도장을 찍어줄 생각이예요..
우리 아들이 남들도 다 인정하는 꽃미남 훈남(죄송..)이라 어린이집 여자아이들한테 인기가 많아요..같은반에 여자친구랑도 서로 좋아하는거 같구요..그래서그런가..별 생각도 다드네요...
샘님께 말씀은 드려야겠지요??오늘 제가 다녀간후로 효과가 있길 진심으로 바래야겠네요..
고맙습니다^^4. 음
'10.5.24 11:04 AM (211.210.xxx.137)선생님께 일단 말씀드리세요, 저도 6세 유치원생 키우고 있지만..
제 아이 유치원에도 진짜 배우 뺨치게 잘 생긴 남자아이 있는데, 옆반 아이들에게까지도 인기많을 정도지만 맞거나 그러지 않거든요, 같은 반 남자 아이들과도 잘 지내구요..
아마 때린다는 그 아이들, 원글님 아이뿐만 아니라 다른 애들한테도 그러고 다닐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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