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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항시 왜 외로운걸까요
어제 학교맘 모임에 갔다왔지만,그다지
즐거운지 모르겠어요,왠지 공허하고,모임에 나가고싶지도 않지만,딱히 않나갈 이유도 없고
우울증의 시초인지!
과거에는 항시 발랄하고 밝게 생활했지만,맘 한쪽에선
항시 우울했어요~~~
이런 내 삶이 싫은데....
내가 정말 인생을 잘못살아온것인지! 나름 주관을 갖고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우리가정은 정말 아무문제 없는데...
나만 정신적으로 이상한건지!
누가날 알아주면 부담이고,모른척하면 외롭고
어떡하죠....정말 문제있는거 맞죠?
정말 정답은 무엇인걸까요
1. ㅇㄹ
'10.11.26 8:31 AM (122.36.xxx.41)저도 그래요. 늘 외로워요. 인간은 외로운 존재라지만 다들 행복하고 활기차보이는데
저만 의욕없고 외롭고 우울한거같아요. 밖에나가보면 다들 삼삼오오모여서 떠들고 즐겁게 지내는거같은데 나만 혼자인거같아요. 어찌해야할지....2. ㅇㄹ
'10.11.26 8:32 AM (122.36.xxx.41)누가알아주면 부담이고. 모른척하면외롭고....딱 제가 그러네요.
3. ;;;
'10.11.26 8:49 AM (61.82.xxx.221)저도 그래요.. 누가봐도 남부럽지않고 제일 팔자편하다고하는 삶이지만 전항상 외롭고
뭔가 허전해요. 윗님 말씀처럼 누가 알아주면 부담스러워 피하고 모른척하면 소외감느끼고
나서기가 싫어요. 이젠 익숙해져서 괜찮지만 그래도 꼭 나가야할 모임이 있으면 부담스러워요.
항상 밝고 여기저기 잘어울리는 사람보면 부러워요.ㅠㅠ4. ..
'10.11.26 9:07 AM (125.179.xxx.171)저랑 비슷하시네요
왠지 모를 공허와 허탈... 제가 전업으로 11년째다 보니 자신감도 떨어지고 무기력해지고.. 우울감도 늘 있고 .. 누군가를 만나 즐겁게 얘기하고 오긴 하는데 돌아오면 왠지 허탈하고 .. 그러다 직장을 다녀야겠다고 맘먹고 취업준비중인데.. 생활에 활력이 생기네요
오전에 일찍나가 오후 5시까지 교육받고 돌아오면 피곤한데.. 보람있고..그래서 더 가정일도 충실하게 되고.. 취업이 결정돼서 내년 3월부터 출근하게 되는데.. 지금은 체력을 키우는 중이예요
님도 뭔가 자신이 에너지를 쏟을 수 있고 몰두 할수있는 곳이 있으면 지금보더 덜 외로울것 같네요5. 흠~
'10.11.26 9:31 AM (175.196.xxx.163)외로운 걸 즐기세요. 편하잖아요.
6. ㅇ
'10.11.26 9:51 AM (118.36.xxx.82)저도 외로워요.
하지만 익숙해져서 괜찮아요.
가끔 부작용이 나지만.ㅠㅠ7. 동감..
'10.11.26 9:53 AM (58.232.xxx.92)제가 님처럼 그랬거든요~~
사주보니까 많이 배푸는 스타일들이 그런데요.
난 신경써서 마음주고, 물질주고 하는데
받는 쪽에선 당연히 생각.ㅠ
해와같다고 하시드라구요.
해가 항상 떠 있어서 사람들이 가치를 모르는거.
해가 외로울꺼라고는 사람들이 생각을 전혀 못한대요.
해가 비추어주는걸 당연히 안다고.ㅋ
전 제가 이런 삶을 사는게 다 아이들에게 덕이 되어서
돌아간다고 그러드라구요.
우리 아이들이 엄마의 덕으로
다들 잘된다는~~ㅋ
그말 듣고 전 쫌 외로운게 없어졌어요~~
힘내셔요^^8. 아마도
'10.11.26 9:59 AM (211.41.xxx.57)사람들이 나를 인정해 주고 내가 인정 받고 싶은 기대치..
바라는 마음을 버리세요
그러면 외롭지 않게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