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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통은 라디오 디제이 해도 참 인기 좋았을듯 해요...
솔직히 '부끄러운줄 알아야지'가 전시작전권 회수를 반대하는 군관련자들에게 가하는 일침이었다는 것을
이번 동영상을 보면서 처음 알았네요. 그야말로 저도 부끄럽습니다.
지금까지는 그 발언이 정치 잘 못 하는 정치가들에게, 사실 왜곡하는 언론들에게
정신 차리라 하는 내용인 줄 알았었거든요.
근데 6분 분량의 저 연설을 가만히 보고 있으니 격노하고 흥분에 찬 발언발언들 속에
어쩜 저리 말을 맛깔나게 하는가..하는 말을 듣는 재미가 느껴진다는 겁니다.
미국의 파워, 완전 대등하게 미국과 외교하진 못해도 최대한 자존심은 갖고 외교하자는 취지의 말을 하는데
'완전하게 대등한 외교는 할 수 없습니다. 미국은 초강대국입니다. 그런 헛소리는 하면 안되고~
미국의 힘에 상응하는 대우를 해줘야 됩니다. 동네에 힘있고 돈있는 사람이 마을에 다리를 놓자!
이런 발언을 하면 어지간한 사람이면 따라가는 거지요. 미국이 주도하는 질서를 거역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자주독립국가로서의 체면은 유지해야 될것 아니겠습니까!
때때로 한번씩 배짱이라도 내보일 수 있어야 될것 아닙니까!'
말 한마디 한마디가 참 쉬우면서도 가슴을 찌르는 감동이 있네요.
댓글 중에 지금의 그 분은 외모가 이미지의 완성이라는 표현이 있어 육성으로 웃었습니다...에휴~
1. dd
'10.11.26 2:14 AM (125.177.xxx.83)전설의 동영상 보시고 싶으신 분은 여기 링크 참고
http://www.mlbpark.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09&idx=8934582. ...
'10.11.26 2:20 AM (175.252.xxx.131)저는 아직도 동영상 잘 못보겠어요. 몇달전인가 뉴스에 잠깐 자료화면으로 나와도
눈물이.... 너무너무 그리워요.3. .
'10.11.26 2:34 AM (211.36.xxx.47)보면 눈물나고 너무 그립죠.살아생전 정치인 때문에 울어보긴 첨이에요.
4. *
'10.11.26 2:34 AM (203.234.xxx.68)저도 아까 2007년 남북 정상회담 하려고 군사분계선 넘는 모습이 갑자기 생각나서 눈물이 났어요.
노무현 대통령이 연평도 포격 같은 이런 꼴 안 보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 이제 그게 다 도루묵이 됐으니 하늘에서 어떤 심정일지요....ㅠㅠ5. 그저
'10.11.26 2:38 AM (218.155.xxx.231)노통앞에 국민이 죄인입니다
왜 귀한분인줄 그땐 몰랐을까
조중동과 한날당과 함께
죽일넘이라고 욕한 국민들이 머저리였죠6. ...
'10.11.26 3:20 AM (220.93.xxx.208)토론과 더불어 연설의 달인이죠
발성 발음 전달력 내용 좋고 거기다 진정성까지
대선 때 연설 보고 뻑간 1인7. 저는
'10.11.26 4:39 AM (118.218.xxx.38)이분 생각만하면 멍~ 해져요...
가슴이 너무 아프고 먹먹하죠. 특히 저는 맛있는거 먹을때.. 밥먹을때 생각나더라구요.
노대통령님도 살아계시면 이런 맛난음식...한끼 식사 하셨을텐데 하는 생각에
목이 메어요...
문득 문득 떠오를때마다 눈물이 나더라구요 . 언제쯤 눈물이 마를려나.? ㅜㅜ8. ...
'10.11.26 4:47 AM (125.132.xxx.172)노통이 이라크파병부대 깜짝 방문했을때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그렇게 울었답니다
나라힘이 없어 자식같은 아들들 남의나라 전쟁터에 보낸것 넘 마음 아파했대요
이번일보고 하늘에서도 울고 계실꺼에요9. ㅠㅠㅠ
'10.11.26 5:20 AM (70.53.xxx.174)언제나 이 눈물이 마르려는지.....
10. ..
'10.11.26 8:44 AM (175.118.xxx.133)굉장히 재미있고 유머스럽게 했을거 같아요...
폭소가 마구 터지는 그런....11. .님동감
'10.11.26 8:46 AM (203.247.xxx.210)보면 눈물나고 너무 그립죠.살아생전 정치인 때문에 울어보긴 첨이에요.222222
원글님 맛깔난 글이 아침 부터 사람 울리십니다....12. 휴~
'10.11.26 9:00 AM (218.55.xxx.159)노대통령 목소리와 얼굴...참 구수하지요...
마치 어릴때 부터 알던 이웃집 푸근한 아저씨 같기도 하고 큰오빠 같기도 하고...
친정 어머니 돌아가실때 그렇게 울어보고..
나랑 피한방울 않섞인 남이 돌아가셨을때 그렇게 운건 처음이네요
눈물이 몇날 몇일 흐르더라구요..
너무 목소리 듣고 싶고... 우리집 탁상달력에 웃으시는 얼굴이 그리워요...
나라 꼴이 풍전등화인 지경이니...
온 국민이 길잃고 헤매이는 양들처럼...
빨갱이 소리나 헤대는 무지한 자들에게 휘둘려...
또다시 어리석은 선택으로 무수한 희생자가 생길까봐 두려워요...
아...
김..노 대통령...두 어른들이 계시지 않은 상태라
나라앞날이 안개처럼 베일에 가려서 불안해요..13. ....
'10.11.26 9:01 AM (59.14.xxx.171)생전에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셨듯 유쾌하고 용감하고
보기드문 쾌남아, 유머를 알고 즐길줄 아셨고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가르쳐주셨던 분이시죠..두분 대통령님께서
그토록 애쓰셨던 남북 화해와 평화협력을 하루 아침에 도루묵으로
만든 이 정부가 정말 원망스럽네요, 우리의 젊은이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죽어나가는 이 정부에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을 군에
보내놓고 있는 엄마 입장에선 정말 하루가 1년 같고 두분 대통령님이
그리운 나날입니다..14. 대한민국당원
'10.11.26 9:03 AM (219.249.xxx.21)철학(원칙/상식)이 있는 분이죠. 그냥 내뱉고 보는 말이 아닌~ 쉽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문제에 대한 인식이 오랫동안 지속되었기에 가능한 것이고요. 이승철 그사람~♪~♬
그 사람 날 웃게 한 사람/그 사람 날 울게 한 사람/그 사람 따뜻한 입술로 내게/내 심장을 찾아준 사람
그 사랑 지울 수 없는데/그 사랑 잊을 수 없는데/그 사람 내 숨 같은 사람/그런 사람이 떠나가네요
그 사람아 사랑아 아픈 가슴아/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아/사랑했고 또 사랑해서/보낼 수밖에 없는 사람아 내 사랑아
내 가슴 너덜 거린데도/그 추억 날을 세워 찔러도/그 사람 흘릴 눈물이/나를 더욱더 아프게 하네요
그 사람아 사랑아 아픈 가슴아/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아/눈물 대신 슬픔 대신/나를 잊고 행복하게 살아줘 내 사랑아
우리 삶이 다해서/우리 두 눈 감을 때 그때 한 번 기억해
그 사람아 사랑아 아픈 가슴아/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아/사랑했고 또 사랑해서/보낼 수밖에 없는 사람아
내 사랑아 내 사랑아/내 사랑아…♩15. 아침부터
'10.11.26 9:09 AM (183.100.xxx.68)아침부터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원글님과 내맘같은 댓글쓰신 분들............ ㅠㅠ
16. 꼴
'10.11.26 9:09 AM (175.208.xxx.40)차라리 대통령 하지 말고 그랬으면 험한꼴 안보고 험한일 다 안고 가지는 않았을걸
17. 아
'10.11.26 9:15 AM (61.77.xxx.232)요즘 뼈저리게 그립습니다...
18. 휴~
'10.11.26 9:20 AM (218.55.xxx.159)그러게요....
노통님...그 예뻐하시는 손녀하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시게 내버려
둘껄 ... 제가 괜히 한표찍어드려 그 고생만 하다 가시게 한거 같아
너무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나요...
우리 마음이 이런데 유족들은 얼마나 그분이 그리울까요....19. 연평전이후
'10.11.26 9:25 AM (221.147.xxx.14)두 분 대통령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고,
김대중대통령의 외교적 역활이 너무 아쉽고
이념을 떠나 이렇게 불안하게 살았던 적이 없었습니다.
전직대통령중에서 국가의 어른 역활을 해 줄 사람이 없는 이 시대
참 암흑합니다.20. 흠
'10.11.26 9:37 AM (150.183.xxx.252)슬픈걸 지나서 이젠 저한테 화까지 나요.
정말 살아계신것만으로도 희망이 되었을텐데.
너무너무 화가나요21. 참나~
'10.11.26 9:46 AM (218.55.xxx.159)위에 210.90.31님.....
노 대통령이 스스로 자기 한몸 벼랑끝에 던지실때 본인이 전설이 되고싶다..
신비로움을 남기고 싶다..이런 생각하면서 뛰어내렸단 말입니까?
사람이 사랑하는 가족을 두고 세상 떠날땐...그것도 스스로의 선택으로...
그런 생각하고 뛰어 내리지 않습니다..
그런 생각이 비집고 들어 올 틈이 없을겁니다..그 당시에는...
노통도 사람인데 죽고 싶었겠어요?
자살하는 사람 그 누구도 산사람들에게 신비로움 남기려고 죽는 사람 없어요
사는게 죽는거 보다 더 괴로우니까 자살하는거지...
한 나라의 대통령이었던 사람을 국민들이 어떻게 했나요?
혼자 그렇게 힘들게 검찰과 언론과 싸울때 국민들이 무얼 도와주었는데요?
죄없는 사돈 ( 창신섬유회장님...) 잡아다 취조하는데
노통에게 그사돈이 어떤 존재 였는데요...
사돈이기전에 정신적 지주고 벗이고...친구고..지원자이고..
자식을 나누고..그 사이에 사랑하는 손녀까지 둔...
그런 양반이 검찰에서 뇌수술 받아야하는 지경인데도 취조 당하는꼴을
보고 ... 그럼... 그 양반 구해야 겠다는 생각하나로
자기 스스로 몸 던지신건데... 전설이고..신비로움이라니...
숲을 보세요...
나무를 보지 마시구요
민주화의 원조를 만드신 김대중 대통령도 훌륭하시고
그 불꽃이 사그라들지 않게 불을 계속 지피시려던 노통
두분 다 훌륭하신 분입니다..
82 회원들이 괜히 노통을 그리워 하는게 아닙니다
이 위기의 시국에 저 앞뒤 꽉 막힌 지도자에게 충언하는 충신하나
없는 나라에서 자식 군대 보내야 하고...또 현재 군복무 중인 자식 있으신
분들의 심정이 그리 이해가 않가십니까?22. 그런데요.
'10.11.26 9:57 AM (221.147.xxx.14)창신섬유 강금원회장하고 노대통령과 사돈사이 아니지않나요?
23. 음
'10.11.26 10:01 AM (112.169.xxx.225)웬 강회장과 사돈사이요? 그냥 후원자와 정치인사이죠....의라가 무엇인지 보여준 두분이죠.
저도 대선에서 연설보고 뻑간 1인입니다.
그후 그분의 진성성에 반해서 아직까지 가슴속에 뭍고 사는 사람이지요24. 글쎄요
'10.11.26 10:07 AM (210.90.xxx.75)김대중대통령은 사형선고까지 받고 아들도 고문받았고 본인 지지자들, 동료들 다 끌려가서 고문받았어요...그런 와중에서도 희망을 잃지않고 옥중에서도 책을 읽고 글을 썼지요...
김대중대통령은 더 긴 시간 더 많은 고통을 받았는데 그럼 스스로 왜 안가셨을까요? 스스로 살아서 이겨야 희망을 준다고 생각했을 거 같아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다 목숨을 버린다면 그건 아니죠....
그 분이 스스로 목숨을 버렸단 뉴스를 듣고 너무나 큰 충격을 나 역시 받았어요...미안하지만 그때 든 생각은 정말 안되었단 생각과 함께 너무 나약하셨단 생각이 같이 들었어요...
내 주위 사람들도 다 그런 생각들을 가지고 있던데요,,
여기가 유독 노통의 맹목적 지지자들이 많으니 님이 흥분하시는거 같은데 난 내 생각을 말한 거 뿐입니다...25. .....
'10.11.26 10:12 AM (218.55.xxx.159)사돈 사이로 알고 있었는데 그건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보네요..
그 누구도 죽음을 선택한 그 사람 입장이 되어보지 않으면 다는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것이 다 가 아니고... 우리가 알던 그분의 고통이 우리가 생각한것 보다
훨씬 더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전 냉철한 이상주의자로써 노통의 죽음을 비판하기 보다는
저 역시도 나약하고 힘없는 서민으로써 또한
주변의 불행한 사람을 보면 가슴아픈 감성적인 면이 더 많은 사람이라
윗 님처럼 모든 일을 그리 냉소적으로만 바라보지 못해요26. ....
'10.11.26 10:20 AM (218.55.xxx.159)그리고 중요한건 국민들이 김대중대통령 다음에 노무현 대통령을 선택했다는것과
노무현 다음엔 이명박을 선택했다는것이 중요합니다..
김대중대통령은 당신의 정치적 생명을 계승시킬 토양이 계속 존재해 그 생명이뿌리내릴 수
있었고 노대통령은 완전히 정치적으로 손 발이 다 끊긴 상태였지요..
대통령은 그렇다 치고...국회의원등 지방세력기관장을 다 여당인사들로 국민들이 선택했는데
버림받았다는 생각이 않들었겠어요?
그렇다고 국민들에게 이러쿵 저러쿵 당신이 잘하고 노력한거 떠벌려 떠드는 스타일도 아니고..
혼자 고독하게 돌아가신것 같아 인간적으로 마음아파하는 사람에게
신비로움을 주고 무슨 계산을 깔고 몸던진 사람처럼 말씀하시곤..
난 반대생각을 말하는것 뿐이다...하시니 전 님이 냉정하고 매정하다고 밖엔 느껴지지 않아요
얼마나 똑똑하시고 이성적이신 분인지 모르겠지만요...27. *
'10.11.26 10:48 AM (203.234.xxx.68)저 위의 여긴님,
김대중 대통령 훌륭한 분이지요. 그리고 마지막 가시는 모습 저도 마음 아팠습니다.
좀 더 평화로운 한국을 보셨어야 했는데 마지막 순간까지 민주투사로 사신 셈이니까요.
하지만 김대중 대통령은 정치 보복 차원의 조사를 직접 당하진 않으셨어요.
그는 현실주의자였고 정치인으로서 자기 지반이 굉장히 탄탄한 사람이었습니다.
반대로 노대통령은 지반이 아주 약한 정치인이었습니다.
학벌도, 인맥도, 돈줄도 없고 지켜줄 보호막과 방어막이라고는 오로지 국민의 지지밖에 없었는데
그게 없어지면서 사실상 그는 정치적으로 죽은 거나 마찬가지였어요.
자살이라는 선택을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그의 죽음은 우리 국민이 세운 민주주의의 죽음이나 마찬가지에요.
그리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민주화의 원조가 김대중 대통령인 것은 맞지만
한국 수구 세력의 간담을 직접적으로 서늘하게 할 수 있었던 건 노무현 대통령입니다.28. ..
'10.11.26 11:10 AM (58.226.xxx.108)6분짜리 동영상을 보니, 참 그립습니다.. 지금 살아계셨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지나간 연설말고 지금의 연설이 듣고 싶습니다... 정말 너무 그립습니다.
29. 애고
'10.11.26 11:31 AM (220.93.xxx.208)여긴 210.90.31.
이런 어리석은 사람을 보니 오전부터 급우울해지네요
대의를 위해 한 몸 희생 훌쩍 가신 분 돌아가시고 나서도 저런 얼토당토한 중상모략질은 끝이 없군요..이 나라에서 정치따위 하지 마셨어야 하는데30. ....
'10.11.26 11:37 AM (218.55.xxx.159)210.90.31님은 인간관계를 좀 폭넓게 넓히셔서 여러 사람과 두루 두루
토론하세요.. 상대방 의견이 옳을땐 인정도 할 줄 아시구요
맨날 노는 사람들하고만 노니까 생각이 발전이 없이 사태와 사물을 보는 관점이
19세기에 머물러 있는겁니다.31. 그럼그렇지
'10.11.26 11:51 AM (220.93.xxx.208)210.90.31
역시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쥐새끼알바였네요
내참 ( 210.90.31.xxx , 2010-11-23 16:27:42 )
원글이 틀린말이 아닌데...
정부하는 일이 맘에 안들어도 현상황에선 북한의 그 미틴 뚱땡이 집단을 욕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대체 대한민국 국민인지 북한 앞잡이들인지...
전쟁나면 젤먼저 명품 핸드백 움켜쥐고 도망갈거 같은 아줌마들이...
여기 ( 210.90.31.xxx , 2010-11-23 16:31:28 )
울 나라 국민아닌 요상한 아줌씨들과 이상한 무리들 알바들이 대거 몰려나왔나보네..
왜 촛불들고 연평도 조작 정부 타도하라하고 집회를 열고 싶나보네..
전쟁나고 다치면 우리 아들, 우리 남편이 다치지 그럼 누가 다치냐...미틴 아줌마 알바들아32. ///
'10.11.26 12:18 PM (110.9.xxx.43)210.90.31 뻔히 보이네요.
이간질 시키고 분란 유도하는거!
대꾸할 가치조차 없는 ㅠㅠ
다행히 윗님께서 더 찾아내셨네요.
이제 쟤네들 전략이 바뀌었나보네요.
이간질/분란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쌍수가 그리하라던????????????? 1만 양병아?33. ...
'10.11.26 12:48 PM (222.98.xxx.45)mb 대통령들 모셔놓고 만찬할때
그 곳에 모인 전직 대통령들,김 영삼,전두환,노태우(이분 병석이라 못왔음)
거기에 mb까지..참 지지리 복도없는 우리들이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지금처럼 철학도,개념도,능력도없는 지도자로인해 시스탬이 엉키고 설키고 에러가 나는 요즈음
한마디 한마디가 힘이되고,거짓스런 모든 행위들에 일침을 가해줄 분은 노대통령뿐인데
그때 조금만 더 참아주고,버텨주셨어야지,,,솔직히 화가납니다.
진보 진영의 분열도 훨 덜 했겠지요..
냉전으로의 회귀의 남,북한
꼭 이럴때 부시 그 넘(솔직히 이 사람한테 꼭 넘이 붙는다)이 미국 대통령 당선만 안되었어도,
민주당 고어가 대통령만되었어도,
지금쯤 북한에 미국연락 사무소 정도는 상주해서 미 성조기가 펄럭이고있을텐데.....
요 넘땜에 혈압 제대로상승입니다.. 재선으로 8년까지 해묵고,,,
이락크 전쟁을 일으키고,악의 축으로 북을 집어넣어버렸어도
남한의 김 대중 정부의 끊임없는 평화 화해정책으로 6.15 남북 공동 선언을 이끌어내고
노무현 정부의 10.4선언을 만들어낸 두 분의 위대한 저력..
공동선언문대로 지켜나갔으면 개성 공단 규모도 세배나 커졌을거고,개성에 수만의 아파트가 지워졌을거고,주부들 계모임 여행,금강산으로 다녀왔겠죠,
북한의 지하자원 채집권도 남한이 가져와,,,남도 살고 북도 살고,에헤라디야...
부시의 못 난 태클도 이리저리 얼러치면서 남,북의 평화 모드를 지켜왔건만
순식간에 박살을내는 명박이는 미국을 다시 혈맹으로 묶었다고 거품물고 좋아라하고있지요.
솔직히 비행기하나 출격해도 미군의 오케이 싸인을 받아내야하는 남한(요것도 명박이는 몰랐더라구요)
북의 도발시 대응하는 작전 수칙조차도 미국의 협의를 거쳐야 개정이 가능한 남한
북한이 주구장창 미국과의 직접대화를 요구하는것 당연하지않나요?
한반도의 지정학적위치가 강국의 저울질에의해 끌려갈 처지라면
남,북의 소통과 평화만이 살길이죠.
북이무너지면 남한의 영향권으로 들어오나요.김 정일 정권이 무너지면 민주 정권이 들어서나요
중국에 예속이나 안되면 다행이지요.
아,답답해요,오바마는 왜 또 그 모양인지.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워싱턴포스트지에 기고한 글 좀 읽어보시지...북한과 직접대화를 고려해야한다,,
아,놔,오늘 제대로 열 받는다,,,-_-;;;34. ㅇ
'10.11.26 1:37 PM (125.177.xxx.83)제가 요즘 필받아 '피스메이커'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요.
아시죠. 국민의 정부 때 국정원장, 통일부장관을 지내면서 김대중 전대통령을 보필해
6.15 공동선언의 초안을 완성하고 전체를 총괄해 성공을 이끌어내신 분...
그 분의 회고록을 읽고 있는데, 참 술술 쉽고 재미있게 읽히네요.
앞부분부터 6.15 공동선언의 막후협상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나름 깜짝 놀란 게 '김정일도 미국군대의 유지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 통일이 된 이후에도
'평화유지군'이라는 명목으로 강대국으로 둘러싸인 이 한반도를 미국군대가 주둔해서 있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라며 김대중 전대통령과 굉장히 전향적이고 개방적인 자세를 보였다는 점이었어요.
그러면서도 '정권이 바뀌어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며 지금 우리가 합의한 모든 사항이
원점으로 돌아가면 어떡하냐'는 걱정도 있구요, 김전통이나 임동원 국정원장은 이때만 해도
한나라당에 대해 그렇게까지 비관적으로 보지는 않았는지, '지금 그들이 주장하는것은
지지자들을 달래기 위한 정치적 수사일 뿐이다. 정권이 바뀌어도 합의사항은 그대로 지켜질 것이다'라며
김정일 위원장을 안심시키더군요...
그러나 지금 현실은 연평도에 민간인 폭격, 다가올 28일은 미 군함까지 가세할 예정일 뿐이고~
6.15 공동선언을 이끌어낸 임동원 전 국정원장님은 지금 이 사태를 얼마나 착잡하게 보고 계실까요....35. 감동의 연설
'10.11.26 3:09 PM (125.177.xxx.193)저도 아까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하고 호통치시던 그 연설 보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참 박학다식하고 인정많고 우리나라와 국민들 사랑하던 분이셨는데..
그런 분을 제대로 대접도 못해드리고,, 그리 험하게 가신 거 생각하면 정말 안타깝고 화가 납니다.
지금 하늘에서 얼마나 속상해하실지..ㅠㅠ
저는 유시민 전장관님과 문성근님도 연설을 잘하신다 생각해요. 들을때마다 감탄..36. 쟈크라깡
'10.11.26 9:19 PM (222.111.xxx.20)너무너무 아까운 사람
연설을 들으면 버릴게 하나도 없이 말을 하시는지.
화장대 유리 밑에 사진 넣어 놓고 뵙니다.37. 웃기는
'10.11.26 10:36 PM (14.52.xxx.6)인간들이 참 많군요..
지들과 틀린 생각을 말하면 다 쥐새끼도 알바고...
당신들은 좌빨 공산당 알바인가 보군...
개념없는 인간들...여간 툭하면 알바소리 하는 인간들은 역시 알바출신인게지38. ..
'10.11.26 11:04 PM (116.39.xxx.121)위에 쥐새끼알바 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