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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전세 만기가 다가오는데 세입자와 연락인 안된다는 글 쓴 사람인데요.
전화 번호가 바뀌어서 이제야 확인하고 전화하신다면 전화하셨어요.
한숨 놓았네요.
그런데 이분이 계속 집을 못 구하고 있다며, 애들 방학 끝날 때까지 여유를 달라네요.
저희도 이사들어가려고 일년 전에 전세 안고 산 거라 일년을 기다린 건데.....
그리고 세입자분 사정을 봐드리고 싶긴하지만 그러면 저희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이사시즌이 끝난 후에
팔아야 하는데 그러면 저희 사는 집을 팔기 어려워 지니 힘들겠더라구요.
세입자분께 이사 날짜 나오는데로 알려달라고 다음주 25일(만기 한달 전) 전에 통화 하자고 했더니
계속 12월 말이나 1월 초에 전화 주겠다고 그러네요.
그리고 핸폰 연락 안 될지 모르니 집 전화번호 알려달라고 하니 안 가르쳐 주네요ㅠ.ㅠ.
괜히 걱정이 되어서요. 그런일은 없겠지만 나중에 딴소리 나올까해서요.
그냥 이번 전화 건으로 제 의사 알리것으로 법적으로 이상 없는 건가요?
아니면 안전하게 내용증명 보내야 하는지.........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내용증명 받으면 엄청 기분나쁜건가요?
그냥 저는 전세 만기시 내용증명 보내는 것이 절차중에 한 과정인줄 알았는데,
친구 말로는 절대 그러지 말라면서 그러면 정말 기분 나빠하고 억하심정으로 안나가고 버틸 수 있으니
그러지 말라고 하네요.
그냥 제가 궁금한건 이번 전화만으로 전세만기 확인 된 것인지 해서요.
추가 설명하자면.........
세입자분이 새집을 분양 받으셨는데 6월에 입주래요.
(사실 이 곳이 아파트 단지가 엄청 많이 들어서는 곳이라 꼭 6월에 입주하는 집 아니더라도 집은 많은데
..........)
그래서 6개월간 연장해 달라고 하시는데......그럼 저희는 6월에 집을 팔라는 말인데
6월에 집 정말 안 팔리잖아요.
그리고 그 아파트가 중간에 시공이 중단 된적도 있어서 정확하게 6월 입주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사실 처음부터 전세 안고 살 때부터 저희가 들어갈 걸라고 말씀 드린 상태였고,
올 여름에 6개월 연장해 달라고 했을때도 이래저래 죄송하지만 힘들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번에도 애들 방학기간만 여유달라고 하시니..........
그러면 나머지 4개월 정도는 어디에 있으시려는지 모르겠네요...
사정이 딱하지만 저희도 저희 사정이 있으니..........
1. ...
'10.11.19 12:23 PM (119.64.xxx.151)내용증명 보내고 안심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세입자 기분이 나쁠 수도 있겠지만 억하심정으로 버틸 수는 없지요.
만기가 되면 비워줘야 하는데...
세입자가 여유를 달라는 말에 안 된다고 확답을 하지 않았다면
내용증명을 보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2. ...
'10.11.19 12:28 PM (221.138.xxx.206)내용증명 보내시고 두달여유 주고 원글님 사시는 집 파세요 그리고 이사날짜 알려주시면
됩니다. 두달이면 아무리 품귀라해도 얻을 수 있어요.
이사시기 놓치면 집팔기 힘들잖아요.
제가 여러사람 겪어보니 본인들 편리 봐줘도 고마운거 모르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3. 7894
'10.11.19 12:28 PM (119.67.xxx.201)일주일 정도는 시간 드리겠다고 말씀 드리긴 했어요.
그러니까 그 이후엔 힘들겠다는 뜻으로......4. ...
'10.11.19 12:30 PM (221.138.xxx.206)그렇게 막무가내로 자기편리한대로 하는사람이면 나중에 딴소리 할수도 있구요
만기가 한달밖에 안남았는데 증거도 없으면 나중에 자동연장 됐다고 해도
할말 없으시구요5. 부동산
'10.11.19 12:42 PM (211.107.xxx.165)친구분 말은 듣지마시고 일단 부동산하고 상의해보세요.
내용증명은 보내는 게 괜찮을 듯...나중에 딴소리 방지하기 위해...
그리고 법대로라면 계약기간 만료일에 전세금 주고 내보낼 수 있어요.
지금 내용증명으로 계약기간만료일에 나가달라고 보내면 되죠.6. 부동산2
'10.11.19 12:59 PM (58.141.xxx.123)내용증명 받으면 기분이야 안좋죠..하지만 타협의 여지가 없다면 방법이 없지않나요?
부동산에 위임하면 알아서 다 보내줄거에요.
나중에 문제가 발생해서 속끓는것 보다야 잠깐 얼굴 붉히는게 낫죠.7. ..
'10.11.19 1:40 PM (152.99.xxx.167)거래는 명확하게 하는게 가장 뒷탈이 없어요.
사정봐준다고 고마워하지 않습니다. 내용증명 보내시고 원칙대로 하세요.8. 별사탕
'10.11.19 1:45 PM (110.10.xxx.213)저는 세입자 만기가 5월이었어요
그런데 그쪽도 초등 우리도 초등이라 서로 편리하게 방학 때 이사하면 어떻겠냐는 제 전화에
흔쾌히 알았다고 해 놓고는...(4월에 통화했으니 통화는 문제가 없었지요)
딱 5월 만기 지나고 6월초에 전화해서는
자기네 계약은 자동 연장되었기 때문에 이사하는데 복비 이사비 다 내라고 해서 기함했어요
지금 전화 한거 녹취 못하셨다면
다음 통화 하실 때 녹음 꼭 하세요
그리고 그렇게 사정 봐줘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 안하더라구요
너도 그게 편하니 봐준거 아니니? 라는 태도...9. 예전에
'10.11.19 1:53 PM (70.71.xxx.29)예전에 그렇게 세입자와 관계가 있던적 있어요.
세입자분 편의 생각해서 4개월인가 반년정도즈음 편의를 봐드렸는데
나중에 이사나가지 않은 상태에서 본인들 구하는 집 돈을 줘야한다고 일주일 미리 전세금 달라고 하고, 전세 자동연장 된거니까 나갈집 계약파기하고 눌러앉겠다고 하고 애먹었어요.
내용증명 받으면 기분은 언짢을지 몰라도, 혹시모르니 보내놓으시는게 좋구요
부동산과도 얘기해놓으시고 내일이라도 잠시라도 뵙자고 하고 부동산에서 같이 얘기를 하시거나(동네에서 집좀 얼른 구하자 그런식으로) 하시면서 어제 통화할때요 등으로 얘기를 부동산에서도 알게 해놓으시거나 녹취라도 해놓으시는게 여러모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