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 용기 내 글을 써 봅니다.
쓰던 노트북이 문제가 생겨 데탑이냐 놋북이냐 고민하다 아는 분 추천으로 다*와에서 조립PC를 구매했는데요.
완전 불량품이 왔어요. 하드가 인식이 안 되는 거예요.
서비스센터 상담,
판매처인 아이티엔*이와의 뻔뻔한 거짓말과 배짱 튕기기,
주선업체인 다*와의 무성의한 방관자적 태도.
9일부터 오늘까지 딱 열흘 동안 마음 고생하면서 느낀 점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PC를 받고 동생이 프로그래머라 설치하고 프로그램을 깔아준다고 왔거든요.
와서 보더니 기가 막혀 할 정도로 엉망으로 보냈더라고요.
C-MOS에서 하드가 안 읽혀서 고생 고생하다가 조립PC 본체에 적혀 있는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했어요.
여기는 아이티엔*이나 다*와 와는 아무 상관없는 외주 업체예요.
세 번 통화하고 나중에는 안내원분이 본체를 열고 케이블 연결 상태를 보라고 해서 열어 봤구요.
결국 안내원분이 하드 불량이니 반품하세요. 해서 그제야 판매처인 아이티엔*이로 전화를 했어요.
저는 이 때까지 두 곳이 같은 회사로 부서만 다른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데랍니다.
저는 아이티엔*이 말만 믿고 -일단 제품만 보내면 교환이든 환불이든 원하는 대로 해줄테니 문제점을 적어서 보내라고 하더군요- 아무 방비 없이 보냈는데요. 절대 그러시면 안 돼요. 꼭! 꼭! 동네 기사분을 불러서 문서로 남겨 두세요.
이 업체가 물건을 받고 나더니 딴 소리를 하더라고요.
하드 멀쩡하고 케이블만 살짝 빠진 건데 왜 반품했냐? 환불 안 된다. 이러는 겁니다.
케이블 잘 끼워 보낼 테니 그냥 쓰라고요.
케이블 빠진 것도 자기들 잘못이 아니라 택배회사가 굴려서 그런 거래요.
제가 10일에 전화 했을 때도 직원 분이 100개 조립해서 보냈는데 케이블 불량으로 80개가 반품 전화 들어왔다고 정신이 없다고 그래서 전화 연결이 안됐다고 할 정도였어요.
저는 딱 단순변심 구입자가 된 거죠.
그러면서 자기네는 환불 권한이 없으니 다*와랑 통화해라 하더군요.
이 때부터 다*와랑 아이티엔*이 와의 공넘기기가 시작됩니다. 자그마치 오늘까지요.
참다 못해 소보원까지 전화해서 물어봤어요.
소보원 분이 딱 그러시데요.
포기하시고 그냥 쓰세요.
다*와가 유명하데요. 특히 조립PC로 요즘 상담 전화가 폭주한답니다. 그런데 딱히 방법이 없답니다. 그걸 다*와나 조립PC판매처나 잘 알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저보고 어리버리 처리했다고요.
일단 무조건 반품하기 전에 동네 컴퓨터 수리점 기사분을 불러서 그 분이 어디 어디가 문제다, 라는 견적서를 써 주셔야 환불이 된답니다. 반드시 서류로 근거를 남겨야 한다고요.
앞으로 다*와에서든 어디든 조립PC사시는 82님들.
이 점 꼭 주의하세요.
좋은 업체가 대부분이겠지만 혹시 저처럼 불량품 받아 놓고 냉가슴 앓는 일 없도록이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와에서 조립PC 살 때 꼭 주의하세요!
식혜동동 조회수 : 455
작성일 : 2010-11-19 12:15:04
IP : 121.134.xxx.1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참맛
'10.11.19 2:01 PM (121.151.xxx.248)저도 어쩌다 한번씩 지인들 컴을 다나와 최저가 컴으로 사다 주는데,
저도 불만족 스런 일을 한번 당한 일이 있었네요.
마침 가지고 있던 부속품으로 빵구땜은 했었지만.
그 뒤로는 견적을 올려 놓고 들어 오는 업체들 중에,
다음에 카페를 열어 두고 하는 업체들을 보고,
그 중에 한군데를 골라 애용하고 있네요.
링크는 한참 찾아야 하니까 바로 올려 드리지는 못하겠구요.
대부분은 열심히 정직하게 하는데, 일부 이런 악덕업체들때문에 모두가 도매금으로 넘어가는게 안타깝네요.2. ㅇ
'10.11.20 1:21 AM (58.232.xxx.24)저도 램이 불량으로 왔는데 귀찮아서 그냥 썼네요
나만 그런게 아니였군..ㅉㅉ
전화상담해주는 남성분 목소리는 참 좋더만... -_-3. 식혜동동
'10.11.29 1:38 PM (121.134.xxx.116)앗 댓글 주셨네요. 제 글을 못 찾아서;;다음에 카페에서 검색하면 되는군요. 그것도 모르고 고생했어요. 결국 환불해주셔서 받았고 저는 S사 제품을 샀답니다. 비싸다고 하는데 마음은 편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