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을 봤어요..딸가진 부모는 사위가 다 예뻐서
작성일 : 2010-11-01 18:02:32
942847
결혼 허락하는 줄 아느냐구요
(물론 딸가진 부모 중에서도 반대하는 분들 있지만..)
눈에 안 차는 거 많고 맘에 안 드는 점도 많지만
내 딸이 좋아한다니까..내 딸이 좋아하는 남자니까 허락 하는 거라고..
그만큼 딸을 가진 부모는 결혼 = 독립을 생각하는 것이라는 거죠.
정말 객관적으로 이건 아니라고 본다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면
지들이 좋다면..뭐 하라고 하면 되죠.
그래야 나중에 지지고 볶고 싸우더라도 부모에게 책임전가를
안 시킵니다..^^;; 지네들이 좋다고 한 거니까..
근데 저처럼 딸과 아들을 동시에 가진 부모들은 뭐냐며..ㅎㅎㅎㅎㅎ
IP : 119.70.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1 6:10 PM
(221.148.xxx.82)
그런 분들은 (제 부모님) 딸 결혼시킬 때와 아들 결혼시킬 때 마음이 조금 다른 거 같더군요. 흐흐....
부모님 보니까 그러시더라구요. ^^;;;;
2. 울
'10.11.1 6:13 PM
(124.49.xxx.81)
시어머님은 대놓고 말씀하셨대요
딸이랑 며늘이랑 같냐고!!!
며늘에게는 많이 받고 딸은 형편껏...이라고.하셨다네요
3. 다
'10.11.1 6:18 PM
(59.6.xxx.11)
부질없어요.
내새끼 낳아서 건사하고 직장 다니고 우리 가족 행복하게 사는데만도 정말 빠듯하고 힘들어요
82와서 매일 노래하는 그놈의 시어머니 며느리 타령..
오늘은 애교 있는 며느리???
그냥 웃고 갑니다..
4. .
'10.11.1 6:19 PM
(221.148.xxx.82)
윗분 시어머니 너무하시네요........ 어찌 그런 이상한 말씀을.. 흠.. 좀 그러네요..
제 부모님은 많이 받고 안받고를 떠나서
딸 결혼시킬 때는 사윗감 집안보다 경제적 능력이나 사람 자체를 더 보시고, (똑똑하고 내딸 아껴주고 경제적 능력 있는지)
아들 결혼시킬 때는 며느리 외모나 집안 같은것들을 사위 볼 때보단 솔직히 쪼끔 더 보시더라구요.
근데 부모가 아무리 외쳐봤자 뭐 합니까. 결국 지 좋은 사람 지 편한 사람들하고 결혼했는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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