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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과 여행하면 경비는 누가 부담하나요?
여행 경비는 누가 부담을 하는게 맞을까요?
저는 솔직히 시부모님께서 경비를 내셔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제안자 부담 원칙... )
각자 자기 경비는 자기가 내는게 맞을까요??
1. ㅡ
'10.10.29 3:10 PM (122.36.xxx.41)저희는 시부모님께서 아예 예약 다 하신다음에 너희도 갈래? 이런식으로 말씀하셔서 얹혀간적은있어요. 저희가 결혼한지 얼마 안됐고 돈 모으고 사느라 돈 못쓰는거 뻔히 아셔서 그런지 몰라도.
좋은데 데려가주시려고 연락주시는거라....당신들이 내주시는데요. 가서 밥 몇번정도는 저희가 내요. 나중에 돈 많이 모으면 꼭 좋은곳 저희가 보내드리려고해요.
혹시 모르니 몫돈 준비는 해두시는게 어떨까싶어요. 여유가 되시면요.2. 하체튼실
'10.10.29 3:11 PM (58.145.xxx.246)시부모님이 먼저 부담하겠다고 말씀하시지않은경우는 자식들이 부담하는거죠;;;
팬션은 왠만하면 가지마시구요...3. 먼저
'10.10.29 3:11 PM (220.127.xxx.167)말씀하셨으면 먼저 내는게 맞는데 그러는 시부모님이 많지는 않죠.
4. 형편에 따라서
'10.10.29 3:13 PM (58.141.xxx.5)이런 제안 참 그렇네요....
금액이 부담스러우면 예상비용을 부모님께 말씀드려보세요.
(반반씩 하자고 말씀 드려보구요)
참고로 지난 추석에 시부모님과 결혼안한 남편의 형과 시동생 1박 가족여행떠났습니다.
콘도 비용은 저희가 부담했고, 기타 식비(무지 많이 준비하셨죠^^)는 시부모님께서
준비 하셨습니다.
그런데 서울 올라올때 시부모님께서 평소 서울올라올때 우리에게 주시던 경비의 두배를
주시더군요.(살짝 차안에 넣어두셨더라구요^^)
그래서 저 역시 시부모님께서 가게를 하시는데 아주크고 멋진 현수막을 제작하여 보내드렸지요.
서로서로 위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시부모님과 가까워 지는 지름길이 아닐까요??
형편되시면 원글님께서 더 부담하시구요^^5. ..
'10.10.29 3:22 PM (125.241.xxx.98)저희는 여력이 안되어서 여행 못다닙니다
그런데 만약 부모님이 여행가자 하면
못갈거 같은데요
부모님이 전혀 능력이 안되시면서
자식들한테 여행가자고 하기는 쉽지 않으거 같은데요--저 같으면요
그럼 자식이 아무능력 안되면서
부모님한테 여행 갑시다 --부모님이 다 내시고
이것은 될까요?
...님
부럽습니다
서로 그렇게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면
다음에 또 여행 가자 해도 기꺼이 갈 수 있겠지요6. //
'10.10.29 3:25 PM (222.108.xxx.199)친정과 가면 콘도 예약해놓으시고 밥도 다 사주시고 준비도 다 해오시고 저희는 몸만 갑니다.
시집과 가면 제가 예약 하고 밥도 저희가 사고 준비도 다 제가 해야하지요.
친정에선 딸과 사위 생일이라고 맛난 식사하라고 이십만원 보내셨던데..
시집에선 며느리와 아들 생일인데 언제 상차려 초대하느냐고 일주일 전부터 그러시대요.
그렇지만 친정부모님과 시부모님께서 연세차이가 거의 15세 이상 차이나니 어쩔 수 없다 그러고 살아요. 제가 장녀 남편은 막내라서..7. ㅇㅇ
'10.10.29 3:34 PM (123.213.xxx.104)저희는 무조건 저희 부담이어서 어디 가잔 말을 못합니다.
시부모님이 자꾸 어디 가자시는데.. 사실 부담스럽네요.
시부모님 돈 없는데 어쩌라고.. 이게 점점 더 심해지시네요.8. 먼저
'10.10.29 3:35 PM (211.221.xxx.89)말씀하셨으면 먼저 내는게 맞는데 그러는 시부모님이 많지는 않죠. 222222
위에 점 세개님......가보시면 압니다. 원래 시부모님과의 여행은 '나를 위한 여행'은 아니죠. 그냥 모시고 다녀오는 거에 가까워요. 하지만 여행이란게 원래 나를 위한거 아닌가요?? 가서 모시고 다니고 내 컨디션이나 기분과 상관없이 즐거운 척 해드려야 하고 나 가고 싶고 하고 싶은거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비용도 내가 부담해야 한다면 그거 어디 부담스러워서 갈 수 있을까요?? 재벌도 아니고 그냥 월급쟁이 젊은 부부가요????
저희 친정은 적어도 큰 덩어리는 부모님이 부담하세요. 숙소 비용, 차량 비용 등이요. 그럼 저희는 식사 몇번 대접하는 정도죠. 하지만 시댁은 전혀 없으세요. 그냥 당연히 자식 몫이죠. 자연히 시댁과는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되버려요. 너무 부담스러워요.9. 경제능력이어떠냐에따
'10.10.29 3:36 PM (222.238.xxx.247)달라지지않나요?
부모님젊으시고 능력있으시면 당신들이 대실터이고 능력은없고 놀러는 가고싶으셔서 그런것이라면 자식들이 부담해야겠지요.
양쪽다 능력안된다면 뭐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리고...어쩌겠어요
능력없는데 괜히 들어 드리다가 가랭이만 찢어지지요.10. 음
'10.10.29 3:50 PM (175.124.xxx.74)자식들은 원하지도 않는데 비용 다 대라하면서 가자가자~하시면 솔직히 좀 곤란하겠죠.
하지만 형편이 어렵지 않다면 내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부모라고, 자식이라고 비용을 전담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저도 함께 여행한적은 있지만.. 제안은 우리쪽에서 먼저 했었고, 남편은 마음 속으로 어느 정도 기준을 나눠놨더라고요.(숙박비, 기름값 등은 우리가.. 식대는 부모님이..)
결과적으로는 부모님들이 조금 더 부담하셨지만..
여행도 다들 즐겁고 편안하게 쉬고 놀다 오는게 취지인데, 어느 한쪽이 희생하고 큰 부담을 지워가며 갔다온다면 질려서 그 뒤로는 절대 안가겠단 생각이 들거 같아요.11. -_-
'10.10.29 3:51 PM (58.145.xxx.246)월급쟁이 젊은부부들... 집사야되고, 애기키우는것도 빡빡한데
시부모님모시고 여행가는거. 다 부담한다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위에 ...님은 나이드신분인지, 아주 어리신분인지...궁금하네요.
내돈 다 들여서 여행가면 며느리가 시부모님 수발 다 들고, 비위맞춰드리고,
그게 여행입니까. 돈내고 노동하러가는거지요.12. 저흰
'10.10.29 3:52 PM (203.233.xxx.130)시부모님이 같이 가자고 하시는 경우엔 거진 다 내시고 밥 한두번 정도 사구요
펜션비 같은 경우도 그게 제일로 비싸니까, 거진 시부모님이 큰 비용을 대시고 자잘한거 저희가 내요..
같이 가자고 하시는 경우는 대부분 내 주시는 거라고 저흰 생각해요..13. 전
'10.10.29 4:24 PM (122.34.xxx.51)솔직히 저희가 제안해서 여행 갈 일은 잘 없을 것 같아서요.
시부모님이 가자고 하시면 각자 부담했으면 좋겠네요.14. 음
'10.10.29 4:41 PM (218.102.xxx.24)제안자 부담 원칙이 뭔가요?
친구한테 밥 먹자고 하면 내가 내야하는 건가요?
친구한테 여행가자고 하면 비행기표 사줘야하는 건가요?
당최 처음 듣는 원칙(???)이라서요.
형편따라 다르겠지만 적당히 나눠 내는 게 상식적인 거 아닐까요?
해외여행이라면 비행기+숙소 정도는 각자 부담하고 식사는 번갈아가면서 사던지..뭐 그런식이요.
어르신들이 형편이 좋으시면 내주실 수도 있지만 그게 당.연.한 건 절대 아니지요.15. ?
'10.10.29 4:52 PM (211.178.xxx.53)틈만 나면 가까운 곳이라도 바람쐬러 다니자고 하시거든요
가까운 곳이든, 먼 곳이든 시부모님 손윗시누네.. 모두 돈 한푼 쓰려고 하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만약 리조트에 가게되면... 일까지 제가 다 해야합니다
그리고, 제일 안좋은 방은 저희가 씁니다
저번엔 큰맘 먹고 시부모님 경비까지 해서 1/n하고는 모이자 했더니
시누네가 자기네는 식구수가 많아서 모이는 곳까지 차비가 많이드니
경비를 빼달랍니다
그리고, 시부모님은 그 경비로 친척들 선물까지 다 사가지고 가셨어요16. 제경우
'10.10.29 7:51 PM (114.201.xxx.103)당연히 우리가 쓰죠. 당신들만 가셔도 자식이 내고. 친정경우는 자식들이 나눠서 내고 부모님이 식사 한끼는 꼭 내십니다. 하지만, 시댁은...? 우리 아들도 우리 늙으면 여행비 다~~~ 내겠죠? 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자식을 잘 못 키운 건가?
17. `
'10.10.29 8:33 PM (122.40.xxx.216)전 제주도 사는데 1년에 한번은 시댁식구들 내려오시거든요. 오시면 3박 4일정도 오셔서 관광하시다가 가시는데, 저희 집에서 숙박을 해결하시는 대신(아침식사는 제가 해드림) 모든 여행경비는 다 내세요. 저희 부부가 함께 관광다니는데두요. 아침 밥 해먹는 재료도 같이 마트가서 다 사주시고...과일도 많이 사주시고.. 제가 경비를 내야겠다는 생각을 못해봤네요..
18. ..
'10.10.29 8:58 PM (58.233.xxx.111)어떻게 친구들하고 해외여행 가는것하고 비교를 하시는지요
참 신기하네요
아무리 부모라 ㅎ도
여행가자 해놓고
빈손으로 가는거 너무한닥 보는데요
밖에 나가서 잠자는데 한두푼 드는것도 아니고
3-4백 받는 봉급쟁이들
자식들이 돈 많으면 모시고 여행 가시자고 할 수는 있지만
부담도 못하면서 자식하테 여행가자자는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