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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령이 있는 분들이요;

요렁 조회수 : 605
작성일 : 2010-10-29 14:52:34
신랑이랑 친정 가는 이야기를 하다가,

친정아빠 생신,

신랑이 아이가 감기기운도 있으니 자지말고 오자는 걸

친정아빠가 서운 해 하시는데 어떻하지? 그래도 자고 일찍 오자~~

했어요.. 나름 좀 말 잘 해서 좋게 해볼려고 했더니

하는 말...


넌 참 요령이 없다... 그래 자고 오자..하는데

제가 봐도 전 여우는 아닌데요 요령이 없다..

혹 이런때 요령이 있으신 분들은 어떻게 하시남요?



IP : 213.237.xxx.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29 2:56 PM (203.236.xxx.241)

    요령이 있는건진 모르겠는데
    저라면 "그럼 애 감기 나으면 한번 가서 자고 오고 이번엔 밥만 먹고 오자" 하겠어요.
    제가 이러면 아마 남편이라면 두번가긴 귀찮으니 이번에 그냥 자고 오자고 할거 같아요.

  • 2. 글쎄요
    '10.10.29 2:57 PM (123.204.xxx.113)

    요령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친정과 거리가 아주 먼가요?
    생신 챙기려고 자고 오는 경우는 별로 못봐서요.

    친정집이 따뜻하고 아이가 푹 쉴 수 있는 환경이라면 자도 상관 없겠지만,
    위풍도 심하고 아이가 쉬기에는 별로 적합한 상황이 아니라면
    아픈애를 데리고 자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버지도 중요하지만,자식도 중요하고....이미 손주 얼굴은 보여드린 셈이니
    굳이 아버지가 서운해 할까봐 아픈애를 남의집(내집만큼 편하지는 않지요.)에서 재우는 건 별로 현명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요령이라기 보다는 우선 순위를 잘 판단 못하신다는 생각이 드네요.

  • 3. 요렁
    '10.10.29 3:01 PM (213.237.xxx.5)

    요지는 신랑은 시댁위풍은 신경 안쓴다는 겁니다..
    그게 좀 서운해요.. 애보단 자기 싫어서그러나? 라는 생각이 깔려있는듯 하네요 저한테..
    시댁에선 1달에 2번은 자고 오거든요

  • 4. 글쎄요
    '10.10.29 3:07 PM (123.204.xxx.113)

    남편의 진심이 뭐던간에요.
    (솔직히 자기는 싫겠죠.원글님도 시댁가면 자는 거 별로실거고요.)
    아이가 감기기운이 있다는 걸 생각하시고 자도 상관 없을지 아닐지를 생각하세요.
    댓글을 보니 친정도 위풍이 있는듯 한데요...
    원글님 친정사정을 제가 잘아는 것도 아니고...원글님께서 판단하기에
    감기기운 있는 애가 자기에는 별로 안좋다 싶으면 안주무시는게 좋지요.
    만약 나중에 감기 심해지면 애고생하고,남편 원망 원글님께서 고대로 다 받으셔야 하고요.

    이번에 안주무시면 나중에 애가 몸이 안좋을때 시댁에서 안잘 수 있는 좋은 구실이 되겠지요.
    만약 자게 된다면 나중에 애 몸 안좋아서 시댁에서 자고 싶지 않을때에도 울며 겨자먹기로 자야하는거고요.이것도 요령이라면 요령이 되겠네요.

  • 5. 요렁
    '10.10.29 3:12 PM (213.237.xxx.5)

    글쎄요 님,, ,맞네요..
    제입장에서 고집만 피울께 아니라, 그렇게 생각하는 게 맞는거 같네요.

    나중에, 애몸 안조은데 시댁에서 자야하는 구실이 생길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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