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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유치원/학교를 안갔을 때 선생님이 연락하시나요?
아이가 아파서 유치원이나 학교를 못가게 됐어요.
갑자기 심하게 아파서 응급실에 가는 바람에 엄마가 정신이 없어서 미리 연락을 못했을 경우
이때 선생님들이 연락오는게 정상(?)일까요?
아님 엄마가 미리 연락 안한 것이 잘못이지 선생님이 연락할 것까진 없는걸까요?
또는 아이가 아파서 결석하게 되어 엄마가 첫날 선생님한테 전화를 드렸는데
아이가 점점 심해져서 일주일 이상 결석하게 될 경우
선생님이 아이의 집에 전화 안하는게 별다른 문제가 없는걸까요?
전 아이 엄마 입장인데요.
오늘 우연히 들어간 어떤 블로그에서 선생님이 쓴 글을 봤어요. 초등 선생님이면서 아이 엄마인 것 같은데..
아이가 학교에 와서 일어나는 일은 선생님이 책임지지만
학교까지 등교하는 일은 부모의 책임이니까 부모가 전화해야 하는거 아닌가..
왜 선생님이 아이 안부 묻지 않느냐고 타박하는지 모르겠다고 글을 써놓았더라구요.
그 글을 보면서
" 아.. 입장이 다르면 이렇게 생각이 다를 수 있구나 " 하는걸 느꼈는데...
제가 아이 엄마 입장이기만 해서 그런지 사실 공감이 가진 않았거든요.
1. 음
'10.10.29 1:23 PM (218.37.xxx.145)유치원교사는 전화하지만.... 초등교사는 전화 안합니다
2. ...
'10.10.29 1:25 PM (121.136.xxx.25)저도 학부모이지만 아이가 오지 않았다고
교사가 학부모한테 일일이 전화하기에는 좀 그런데요.
전화하는 교사도 있지만 교사가 전화를 안한다고 해서 야속하지는 않아요.3. ..
'10.10.29 1:26 PM (175.114.xxx.60)엄마가 미리 연락 안한 것이 잘못이지 선생님이 연락할 것까진 없다고 봅니다.
4. 서로
'10.10.29 1:28 PM (122.203.xxx.2)전화해봐야겠죠?
우선 순위를 따지자면 집에서 먼저 연락을 해야죠.
선생님은 반아이들 수업해야 하니 학부모가 먼저 연락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응급실에 실려갈 정도의 위급상황이 얼마나 많겠어요?
그런 경우라면 사후에 연락을 서로 주고받으면 되죠~~5. 멤버
'10.10.29 1:31 PM (115.21.xxx.84)집에서 먼저 연락을 해야 맞고요. 집에서 연락이 없었는데 아이가 결석이라면 교사가 당연히 학부모님과 통화해야죠?
6. 그냥
'10.10.29 1:31 PM (116.32.xxx.31)왜 아이가 학교를 안갔는데도 교사가 전화를 안할까 타박할께 아니라
그전에 미리 전화 드려야 하지 않나요?7. ......
'10.10.29 1:32 PM (116.41.xxx.82)집에서 먼저 전화를 하는게 맞겠지만 전화가 안온다면
교사가 해보는게 맞겠지요.
저는 전화 안하는 교사는 애한테 관심없다고 생각됩니다.8. 근데
'10.10.29 1:35 PM (218.37.xxx.145)원글에 쓰신 그 블로그의 선생님이란 분은 아이가 연락없이 결석했는데도 그냥
넘어갔다는건가요?
무슨 사고를 당했을수도 있는거고 자기반 학생이 결석을 했는데 궁금해하지 않는 선생이라....
그게 있을수 있는건가요?9. 일반적으로
'10.10.29 1:35 PM (183.98.xxx.208)등교시 애가 탈선하거나 유괴 염려가 있으니 결석자가 있으면 교사가 전화는 할 겁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부모가 아는 상황에서 애가 결석하면 부모가 먼저 전화하는 게 맞지요. 내가 전화 안하는데 왜 학교에서 전화 안해?하고 타박할 일은 아니라고 봐요.10. 근데님
'10.10.29 1:36 PM (122.203.xxx.2)자기 아이가 결석했는데 궁금해하지도 않는 선생이 있을 수 있는 거냐면
자기 아이가 결석했는데 연락도 안해주는 부모는 있을 수 있는건가요?
여기 너무 교사라면 눈에 쌍심지 켜는 사람들 많아요~11. 근데
'10.10.29 1:41 PM (218.37.xxx.145)저 절대 교사라면 쌍심지 켜는 사람아니니까 함부로 헐뜯지 마시구요
제가 댓글에도 썼듯이 무슨 사고를 당했을 경우를 말한거잖아요
아이가 결석하면 당연히 연락을 해야죠 안하면 당연히 부모잘못이구요
제말은 연락을 할수없는 상황일 경우를 얘기한거에요12. ..
'10.10.29 1:44 PM (119.201.xxx.151)교사에게는 학생들을 보호 감독해야 하는 의무도 있는데 부모의 연락이 없이 아이가 등교하지 않았다면 당연히 부몬에게 등교하지 않았음을 알려야 한다고 봅니다.사고가 났거나 탈선으로 인한 등교거부이거나 간에...
그리고 부모도 병결일 경우 교사에게 바로 문자라도 보내야 하구요.13. ..
'10.10.29 4:07 PM (180.64.xxx.202)자기반 학생이 학교에 안 오는데, 연락없다고 연락도 안해본다는 건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되네요..
의무라곤 생각안해요..하지만..
아이가 학교에 못 가는 사정이라면 당연히 부모가 먼저 연락해서 설명을 하는게 맞겠지만,
연락 없이 아이가 학교에 오지 않으면 교사 입장에서 아이가 무슨 사고가
난게 아닌가..걱정이 되서라도 연락을 해볼 거 같은데요...의무를 떠나서요..
초등학교 3학년 때 아파서 입원해 있는데 문병와서 같이 얘기도 나눠주시고
저희 부모님께도 신경써주셨던 선생님이 생각나요..
과연 그 선생님이 의무감으로 그랬을까요..?
블로그에 개인적으로 그런 일로 타박당했다고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써놓은거 보니
좀 씁쓸하네요..직업을 떠나 개인적으로 참 야박하다는 느낌이에요..
직장에서 옆 동료가 일주일간 회사 안나와도 연락해볼거 같네요..
암튼, 의무는 아니지만,,제 개인적인 느낌은 그래요~~좀 씁쓸한 느낌~~14. &&
'10.10.29 6:09 PM (183.107.xxx.13)저같은 경우엔 만약 아이가 한번도 연락 없이 늦거나 결석한 적이 없었다...하는 집이면 전화해보거나 수업 해야해서 전화 하기가 애매하면 문자로 혹시 아이가 아픈 거냐고 물어봅니다..
하지만 연락없이 자주 늦거나 결석하는 집 아이면 처음에 몇번은 연락했지만 나중엔 안 하게 되더군요...
연락없이 자주 늦게 오는 경우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겟지만..
작년 담임하던 아이가 한달에 10번 넘게 1교시 혹은 2교시 마치고 등교하더라구요..
나중엔 하도 자주 늦어서 세어봤다는;;
처음엔 전화도 하고 학부모께 애를 시간 맞춰 보내거나(아파서 늦는 게 아니라 아침에 늦잠자서 였어요.. 이 경우는) 아님 늦을 땐 연락이라도 달라고 몇번을 부탁드렸는데 단!! 한번도 미리 연락 온 적 없더군요..
이런 경우엔 늦게 와도 아 쟤는 저런 애구나 싶어서 나중에 저도 연락 안 하게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