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람 성격은 부모님 닮는 걸까요?
아버지 성격이 다혈질이세요. 좋을 땐 좋은데 욱할때는 욱하고, 그래서
어렸을때 어머니와 자주 다투고,,, 싸웠다가도 또 금방 화해해서 잘 지내시고...
어렸을때 아버지와 어머니가 싸우는 그 분위기가 못 견디게 싫었습니다.
아버지는 본인 의견이 제일 옳고 기분 좋을때는 자식들에게 잘하고 좋지만
화가 나면 소리 높이고, 본인 뜻대로 할려고 하고... 주위 사람 피곤하게 하는 성격이에요.
너무나 그 성격이 싫어서 절대 아버지처럼 되지 말아야지 했는데...
커서 보니 제 성격 아버지 많이 닮았네요. 저도 다혈질이고 욱하는 면 있고... 휴우..
놀랍니다. 제 모습에 아버지 모습이 보여서...저 조차 놀라게 되요.
아버지 성격 싫었는데 정말 싫었는데 제 성격 아버지랑 흡사해요.
제 노력이 모자란 것이었을 까요, 아니면 성격이 타고 난게 크기 때문에 그런가요..?
저는 결혼 하지 말고 자식 안 낳을래요, 제 자식도 이런 성격이면 세상 살기 피곤하고
힘들 것 같네요..
1. qhxhd
'10.9.26 5:16 PM (120.142.xxx.177)보통 그런거 같아요
남자들은 난 아버지같이되기 싫었다 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행동 하고 있고.2. .
'10.9.26 5:22 PM (121.135.xxx.221)중학교때 선생님이 행위의 유형이라구
엄마가 잔소리하는거나 아빠의 나3. ㅎㅎㅎ
'10.9.26 5:31 PM (59.7.xxx.145)재밌는 얘기 해드릴까요?
전 입양아에요. 돈관리를 잘 못하고 남한테 퍼 주기 좋아하는 건 양엄마를 보고 자란 게 크고요,
트러블 싫어하고 부드러운 성격은 친엄마를 닮았더군요.
양엄마와 제 성격은 정반대거든요.
결국 성격은 자기가 타고 나는 게 크단 생각이에요.4. 미욱
'10.9.26 5:51 PM (124.51.xxx.7)낳아서 자란 가정의 부모나 형제가 하는 언행,사소한 습관도 많이 닮죠.
철들고나서 고치기란 쉽지 않아 보여요.
그렇지만
본인의 잘못된 점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면
정말 뼈를 깎는 노력을 한다면
성격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성격이나 안좋은 점을 바꾸지 못하는 사람을 가만히 보면,
본인이 잘못되었다는 걸 모르는 경우가 의외로 많더라구요.
그래도 역시..
가정환경,가정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결혼 후 한차례,
출산 육아 하면서 한차례, 크게 되새기게 되었죠.5. ...
'10.9.26 5:52 PM (211.207.xxx.110)성격은 못 고치지만
인격은 고칠 수 있다고 하잖아요..
타고나기를 못되게 타고난 제 성격을 고치기 위해
무단히도 고생하고 있는 1人입니다..6. 타고
'10.9.26 5:53 PM (121.190.xxx.7)나는건지 보고 배우는 건지는 몰라도
많이 닮긴해요...
내가 알고 있다면 노력하면서 고치면 되죠.
인정 안하고 고칠 생각이 없는게 문제죠.
완벽해서 결혼하는 사람이 있나요...7. N.B
'10.9.26 6:41 PM (122.35.xxx.89)기본적인 성격은 닮을지 모르나 성격은 자신의 노력과 교육에 의해서 많이 달라집니다.
저처럼 다른 환경의 딴나라에서 오래 살다보면 많이 달라져요.8. 흐미
'10.9.26 7:16 PM (118.36.xxx.30)많이 닮긴 하더군요.
하지만 100%는 아니구요.
순간순간 닮은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그것도 사람마다 다른 듯 해요.9. ..
'10.9.26 8:30 PM (222.121.xxx.206)닮는거 같아요..
달라지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것 같아요..10. ...
'10.9.26 11:19 PM (211.112.xxx.112)사람 나름 같아요..제 신랑은 아버님과 하나도 안 닮았어요...식성...말투..말하는 스타일 행동 거지 하나 하자 어찌 그리 다른지 모르겠어요...
하는 말이 어릴때 아빠가 너무 싫어서 안 닮았나 보다 라고 이야기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