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전
동네 5일장이 서는데
가보니 상추를 안팔더군요.
너무 비싸서 못가지고왔다고 하길래
배추 조그마한거 사와서 쌈을 싸먹었어요.
며칠뒤 추석장보러 코스트코 간김에
파와 모듬쌈을 샀는데
파 다듬어서 플라스틱 상자에 담아놓은거 아시죠?
그거 5990원, 모듬쌈 5990원 하길래 그것도 헉~ 넘 올랐다 했지만
그나마 다른곳보다 싸다고 하면서 사왔어요.
오늘 코스트코 갔더니 파가 없더군요.
너무 비싸지니 수지가 안맞아서 안들어오나봐요.
그래서 동네 슈퍼갔는데... 코스트코처럼 다듬어서 위아래 잘라놓은거
크지도 않은거 딱 다섯개 담아놓고 (한뿌리로 맞추면 2~3개정도) 3900원이예요. ㅠ.ㅠ
느슨하게 몇개 안된거 묶은거 한단은 4500원입니다.
오르지않은건....아이 성적과 월급뿐이니 어떻게 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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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의 난~이네요.
ㅠ.ㅠ 조회수 : 1,738
작성일 : 2010-09-26 17:06:38
IP : 61.109.xxx.2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직
'10.9.26 5:11 PM (115.136.xxx.166)아직 연휴가 안끝나서
도매상이 문을 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건을 못 받은 것일 것이고요
물가는 월요일 되어 봐야 알것 같아요2. ..
'10.9.26 5:14 PM (220.120.xxx.69)하나로마트에서 배추 한통에 만원하더군요.
전 어제 엄마가 텃밭에서 키우신 파 1단, 산나물, 가지 ,호박, 쪽파 등등 얻어 왔어요.
대체 이게 얼마야 생각하니 너무 고마웠습니다.3. ㅠ.ㅠ
'10.9.26 5:16 PM (61.109.xxx.254)파하고 상추하고 텃밭에서만 크나요?
혹시 화분에서 재배할수있으면 베란다에서 못키울까요?
요즘 농사에 부쩍 관심있어지네요. ^^::4. 전
'10.9.26 5:46 PM (175.123.xxx.61)냉동실에 파 얼려둔것, 고추 얼려둔 것 한봉지씩 헐고 있는데 얼마 안남았어요.
담주에는 장에 가야하는데 빨리 안정되었으면 좋겠어요.5. ...
'10.9.26 6:38 PM (77.176.xxx.54)베란다에서 파랑 깻잎 상추 같은거 키우실 수 있어요.
저는 유럽에 시골 살면서 베란다에 스티로폼 박스에 흙담아서 깻잎이랑 상추랑 얼갈이 등등 키워먹었습니다.
파는 아주 쪼그만 양파같이 생긴거 사다가 흙에다가 박아넣으면 얼마 안되서 쑥쑥 올라옵니다.
쪽파랑 똑같이 생겼어요.6. 아코
'10.9.26 7:09 PM (121.147.xxx.151)전 다행이 파는 냉동실에 다듬어 얼려둔게 있어서
추석엔 팍팍 썼는데 이제 한 번 국에 넣을 양만큼 남았는데
빨리 물가가 제자리로 돌아왔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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