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길게 쓴 글은 방금 다 날아가고

다시씁니다 조회수 : 410
작성일 : 2010-09-18 00:20:48
간략하게...

관례상 전세를 빼고 나가는 과정에서

계약금 걸어라고, 들어오시는 분이 계약금 걸때 그 돈을 주기도 하는거 아닌가요?

전 그렇게 알고 있었고

오늘 들어오시는 분이 오백걸고 계약하셨는데

집주인이 중간에서 받아서 사백만 주기에

영수증 쓰면서 왜 사백이냐고 물었더니

자기 맘이라고  줄때 다 주면 되는 거 아니냐고 소리지르고

너무 황당했어요

물어보는것이 죄입니까?

뻔히 오백받은줄아는데..

게다가 이 집주인 돈한푼 안쓰려는 심보가 고약한 사람들이거든요

복비 떼먹고 자기 아들 저희 살고있는 아파트에 전입신고 모르게 해놓고

지방세 안내서 연체되고..수리비 뭐든지 사는 사람 부담이라며,,

장기수선 충당금도 못준다(살고있는 아파트에 엘리베이터 교체로 충당금액이 큽니다 목돈이라 미리 얘기했는데 화내면서 끊어버림 그 이후로 오늘 처음 만난거네요)


이런 분들이라 ..


자기가 오백 줄수도 있는데 사백주는 건 자기 마음이라고...

나갈때 주면 되지않느냐고..

그래놓고 백 더 준다고 영수증 다시 써달라..영수증도 못쓴다..쯧쯧쯧 이러면서

은행따라와라 준다...

중개사무실에 기다린다 했더니

00은행 간다며 차를 타려다가 0협 간다고 또 돌아와서 돈찾는다며 광고하면서 가고



도대체 아저씨 제가 뭘 잘못했냐고..따지고 말싸움좀 했는데

후회가 되네요

뭘 그렇게 말을 섞어서 결국 싸움까지 했냐 싶고

그냥 무시할걸..

부동산 사무실에서 좋은 말씀 많이 들으며 위로 받고 오다가

집에 오니 울컥 하더군요

전세집이라도 내집같이 쓸고 닦고...화분도 하나씩 늘리고 ...

큰아이 유치원 다녔고 작은애 태어나서 걸음마 뗀곳이고

그래서 이집 나중에 사자,,,그랬는데...

뭐,,,다 접고 다시 시작해야겠네요


기분이 꿀꿀해서 오늘 잠 설칠것 같아요

그냥 못난 아줌마 하소연입니다




IP : 58.227.xxx.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8 12:29 AM (175.119.xxx.235)

    에고 속상하시겠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집 관련된 문제는 더더욱 신경이 많이 쓰여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던데요..
    그나마 괜찮은 부동산중개인을 만나셔서 이해받으셨네요
    전집주인은 이제 집문제 해결되면 다시볼일 없으니 상심 떨쳐버리세요
    잘 이해가 안되는게 사백 주면서 담에 백 줄꺼니까 오백으로
    계약서 써달라고 한건가요?
    여러가지로 막나가는 사람인거 같은데 상종 마시고
    장기수선충당금은 관리실 통해서 꼭 받아나가시구요..
    법으로 보장되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 2. ..
    '10.9.18 12:31 AM (175.119.xxx.235)

    윗 댓글 쓰고 다시 읽어보니 이해했는데 댓글은 수정이 안되네요
    담에 더 좋은 연 닿는 집 만나실거예요

  • 3. 혹시
    '10.9.18 12:32 AM (125.142.xxx.247)

    새로들어오는 전세와 지금 살고계신 전세 금액이 다르지 않나요?
    10프로 주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 4. 다시씁니다
    '10.9.18 12:34 AM (58.227.xxx.70)

    아니요 사백 먼저 받고 영수증 드렸어요 그런데 아저씨가 화내면서 이랬다 저랬다 하더니 백만원 더 줄수도 있다며 은행가서 찾아준다며 오백만원으로 영수증 다시 써라...다시 써주니 영수증 받아나가서 은행에서 돈 찾아와서 백만원 주더라구요. 은행도 이은행간다고 했다가 이랬다가 저랬다가 해서 좀 의심스러웠던 순간이었네요 --;다들 황당한 분위기였습니다

  • 5. 다시씁니다
    '10.9.18 12:36 AM (58.227.xxx.70)

    금액같고요 월세금액이 조정되었어요 일억인데 여긴 거의 오백정도 걸어요

  • 6. 유지니맘
    '10.9.18 3:50 AM (112.150.xxx.18)

    장기수선 충당금은 .
    꼭 받아서 나가시는겁니다 .
    혹여 . 주인이 안줄 생각이라면 .
    아파트 관리비 .
    (이달 쓴것 다음달에 나오니 . 그것이랑 비교해보셔요 .
    충당금을 미리 알아보시고 . (이사들어온 시점 . 나가는 날 까지 정확하게 나옵니다
    관리사무실에서 정산해주지요 .
    아파트 관리비도 . 원글님이 주고 나가실것도 계량 측정해서 나올꺼구요 .
    정히 안주겠다고 하면 (말도 안되는거지만 ) 관리비랑 비교해놓아두셔요
    안주겠다고 버팅기면 . 관리비 정산을 안하겠다고 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928 준중형에서 중형급으로 차를 바꾸게 되면 운전적응기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7 자신없음 2011/02/07 1,085
577927 변호사에 따라 유무죄로 갈리거나 형량이 오르락 내리락? 1 .. 2011/02/07 241
577926 임신 중에 패스트푸드 땡기시는 분들 계신지요 7 임산부 2011/02/07 931
577925 ‘UAE 원전 대출1000억 국회동의’ 조건 삭제후 날치기 처리 3 참맛 2011/02/07 263
577924 대전에선 고등학교 어떻게 들어가나요? 2 양파 2011/02/07 418
577923 강된장 맛있나요? 3 입맛이없네요.. 2011/02/07 401
577922 부여여행..추천해주세요 제발요 플리즈~~ 8 부여여행 2011/02/07 526
577921 스마트폰 (옵티머스)에 받은자료 검색 아시는분요~.. 2011/02/07 322
577920 지방분해주사에 대해서 아시는대로 의견좀 주세요. 리플절실 2011/02/07 146
577919 서대문구의 빨래방 좀 알려주세요. 서대문구 2011/02/07 154
577918 수원에 침 잘 놓는 한의원 어디??? 6 .. 2011/02/07 1,833
577917 이불안주시는 시어머니 이번에는 곶감 52 여전히 2011/02/07 11,737
577916 트로이필(링) 아시는분 계실까요? 1 궁금해 2011/02/07 1,125
577915 질문)맛없는 백김치 맛있게 없애는 방법있을까요? 3 ㅜㅜ 2011/02/07 487
577914 세입자인데 아랫집에서 누수가 된다고 연락받았습니다.. 12 세입자 2011/02/07 3,901
577913 인생의 이벤트가 죄다 돈이군요. 6 2011/02/07 1,259
577912 아들 키성장 병원 가봐야 할까요? 6 병원 2011/02/07 1,138
577911 동네형이 저희 애 얼굴을 때렸는데.. 그 집엄마가 13 ? 2011/02/07 2,033
577910 아이들 간식 아이디어 좀 주세요. 3 지혜를 나눠.. 2011/02/07 600
577909 일주일 된 봉지에 든 굴 1 궁금 2011/02/07 374
577908 인터넷전화는 신청하면 전화기도 주나요? 4 전화기 사야.. 2011/02/07 591
577907 전 중3인 제 딸아이가 그래요. 6 중학생맘 2011/02/07 2,163
577906 짱돌로 민주화를 이룬 386이 요새 용기없이 병(?)들은 청년들에게 6 . 2011/02/07 409
577905 아들 키워보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12 아기엄마 2011/02/07 1,462
577904 자살한 고려대 정인철 교수의 절규 4 비통한 친구.. 2011/02/07 1,896
577903 동결한다던 공공요금 급등 - 설 지났지만…물가대란 끝 안보인다 1 참맛 2011/02/07 234
577902 아웃바운드 상담원 말투................................. 4 은행 2011/02/07 859
577901 라식수술에 대해서 질문이요.. 6 ... 2011/02/07 626
577900 광주광역시 사시는 분 계신가요???? 1 2011/02/07 341
577899 디포리~~똥 빼야하나요? 2 디포리~ 2011/02/07 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