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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돌로 민주화를 이룬 386이 요새 용기없이 병(?)들은 청년들에게
우리 기성세대는 너희들에게 매우 미안하다.
우리는 너희들을 다 키워서 대학까지만 보내면
취직하고 제 밥벌이해서 시집장가 가고
행복하게 잘 살 줄 알았다.
그러나, 청년실업 90만명 시대.
너희를 애써서 대학까지 공부시킨들
취직도 못하고 결혼도 못하고 아이도 안 낳는다고 하니
우리 기성세대는 무엇을
또 다시 가르치고 훈계를 하랴.
할 말이 없다.
공부 잘해서 행복하게 살라고 훈계했던 부모도,
사회에 나가거든 써먹으라고 공부 가르쳤던 선생들도.
청년실업 대책을 공약 했던 정치가들도,
기성세대는 모두 대책 없는 헛소리 훈계만 했구나.
미래를 희망으로 바라보지 못하게 된 청년에게
더 이상 할 말이 없고 부끄럽다.
그러나 무엇보다 미안한 것은
기성세대는 반성은 커녕 계속 거짓 희망을 말하는 것이란다.
산업국가가 되고 민주국가 되면 희망의 나라가 오고
잘 사는 선진국 국민이 된다고,
눈높이를 조금만 낮추면 취직할 수 있고,
경력을 쌓다보면 장밋빛 미래는 곧 온다고
계속 떠들어대는 것이란다.
중소기업 할 수 있는 환경도 사회안전망도 복지도 평화도 방치한 채,
제도개선은 모두 뒷전이고 비즈니스 프렌들리끼리만 잘살겠다고
구제금융으로, 신자유주의 시장독점으로 지들만의 천국,
입만 살아서 떠들면서 한편에 따로 차린 딴나라당을 보고.
불신을 지나 국민마저 분단돼 버린 시대에서
너희 착한 청년들은 그래도 '딴 나라 시대'를 원망도 않고
디지털 가상세계에서 희망의 빛을 찾는구나.
절망같은 세상에서도 유비쿼터스의 빛으로
탐색하며 '증강 현실'을 찾는구나.
청년이 희망인 나라를 찾아서
말없는 청년, 유약한 청년을 나무라고 비판하면서.................
1. 헐
'11.2.7 7:03 PM (175.253.xxx.49)짱돌들어서 당신들 기득권 놀이에 참여하고 싶은 생각없수다.
한나라당이고 민주당이고 나발이고 가증스럽게 청년팔면서 장사하지 마소
그렇게 무지몽매할큼 청년들이 정치적 감각 없지 않소이다.
지난 10년간 청년실업을 위해서 무슨 대책을 내놓았으며
지난 3년간 청년실업을 위해서 무슨 대책을 했는지요
둘다 같은 족속이라 당신들의 정치투쟁엔 관심따윈 없소이다.2. 헐
'11.2.7 7:07 PM (175.253.xxx.49)참고로 당신들과 같은 경제성장기. 10%의 경제성장기의 한복판에서 그런 꿀단지를 잘 먹었으면
최소한이라도 훈계할 생각은 그만하쇼.
그런 경제성장기 한복판에서..정치적 이념과 민족을 생각할 여유를 가질 수 있어도
아무런 스펙없이 먹고살걱정 없는 대학생이었다면
지금 우리 대학생들도 기꺼이 짱돌을 들어드리리라.
그것마저 부정하면서 지금의 세대를 탓하지 마슈
당신들 386의 배부름은 결국 극단화된 정치세력으로 발전된 허상에 불과한거니까..3. 어울리는 삶.
'11.2.7 7:30 PM (124.53.xxx.55)헐은.. 그렇게 살아라. 좌우 다 양비이니.. 다들 더러운 놈들속에 파묻혀 그렇게 살아라.
너에게 어울리는 삶이다.
원글의 표현이나 수위가 거칠지언정... 자기몫을 향한 분노가 보이는데 ,
넌 자기몫이 뺏기고 있는 줄도 모르고 민주당, 한나라당 이분법 속에 매몰되어서 알바비나 챙겨가면 그뿐이지.
너의 '진짜 적'을 바로 볼 줄도 모르는 겁쟁이 더러운 놈이 어디서 어른들 앞에서 훈계질이야. 꺼져!4. 헐
'11.2.7 7:45 PM (175.253.xxx.49)그저 정의라는 종교로 정치장사에 함몰될 만큼 멍청하지 않으니 열심히들 하시구랴
그 정의라는 민주세력이 이루어놓은 과업이 청년에게 희망을 줄 정도고 꿈을 심어주었다면
노무현은 바위에서 자살해서 동정심을 유발할만큼 다급하지 않았고
김대중은 청년들의 입에 회자되면서 민주세력에 더욱 힘을 싫어주었겠지
어른들이란 최소한 주둥아리로 나불이지 않고
묵묵히 땀을 흘리면서 이룬 당신네 윗세대가 진정한 어른이요
어디서 짱돌 몇개 던지고 쇼해놓고
민주화 장사로 평생 기득권을 먹고 살줄 아시요?
그러니까 자살한 대통령 비웃는 디씨 인사이드며 수많은 젊은 보수 수구 사이트가 팽창하는거라우
멍청하면 알바소리나 짓거리면서 계속 386 민주화 장사 하시던가...5. ....
'11.2.7 8:01 PM (125.137.xxx.54)헐님애게 '청년'이란 단어는 안 어울려요...
6. ..
'11.2.7 10:11 PM (66.90.xxx.199)청년이 '정의'까진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옳고그름을 구분못하는 나라가 되어가는건가요?
그나저나...여기 아줌마들 온갖 별별 얘기 늘어놓는 82에서(때론 같은 아줌마인 나도 지겨울려고 하는데...) 청년 어쩌고 하는 글에
득달같이 댓글을 다시는 님은 당췌 어떤 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