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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놈을 매우 쳐라!!!!!

깍뚜기 조회수 : 1,476
작성일 : 2010-09-17 23:29:35
어찌 이런!
오늘도 지친 몸을 이끌고 격무를 마치고 왔더니

며칠 거의 밤을 새다시피한 남편이
쓰러져 자고 있더군요
그래 프로젝트 끝내느라 애썼다.....
부엌에 나뒹구는 맥주병과
쓰레기통에서 발견한 김봉지 쏘세지 포장지

그러나 안 쓰러움도 잠시!!!!
먼가 스산한 기분이 들어 본능적으로
냉동실을 열어보니 ㅠㅠㅠ
추석 연휴에 먹으려고 사다 둔 생협 김치만두가
없슈우
어제 다섯알 먹구 아껴둔건데 흑흑
저는 일때매 추석에 시가도 친정도 못가는 처진데
벼룩의 간을 빼먹은 저자를 매우 쳐라!!!!!
엉엉
IP : 122.46.xxx.1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7 11:33 PM (123.211.xxx.143)

    심심한 위로를!!!!!!!!!!

  • 2. 요건또
    '10.9.17 11:34 PM (122.34.xxx.93)

    오호... 생협 김치만두가 맛있나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엉뚱한 댓글로 불 난 집에 부채질 하기 신공 발휘중)

    음.. 그나저나 추석에 일때문에 시가도 친정도 못갈 정도로 바쁘시다면.. 우와.. 많이 버시겠네요.. 그럼, 번개때 쓸 돈을 어느 책에 짱 박아두실건지 미리 계획을 말씀하십시오. 나중에 돈 찾는 수고를 덜어드리리오리다...

    일 그만 두고 백수 선언후에는 '돈' 소리만 들려온다는.. 추석은 너무 무서워요...

  • 3. 요건또
    '10.9.17 11:36 PM (122.34.xxx.93)

    근데.. 아무리 아끼려고한다지만 만두를 어떻게 다섯 개만 드실 수가 있습니까? 저는 만두라면 앉은 자리에서 무조건 20개는 기본인데... 쩝.

  • 4. 깍뚜기
    '10.9.17 11:38 PM (122.46.xxx.130)

    긍게 아까버서 꾹 참은 거여요...
    요건또님만 동 떠주신다면 제가 머리털을
    팔아서라도 맞아드리지요 ㅋㅋㅋ

  • 5. ..
    '10.9.17 11:38 PM (114.203.xxx.5)

    근데 생협김치만두 저는 별로였어요..

    명인만두같지가 않아서리 ㅎㅎ 암튼 위로를 저도 ^^

  • 6. 요건또
    '10.9.17 11:44 PM (122.34.xxx.93)

    저 이번 연휴에 친정 부모님이랑 단양에 갑니다.
    깍두기님과 깍뚜기님 글에 댓글 다시는 분들,

    제 글에도 도움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2&sn1=&divpage=103&sn=off...

  • 7. I'm ready
    '10.9.17 11:46 PM (71.62.xxx.194)

    to 칠 곤장~~~
    쾌히 돕고싶퍼서... ^0^

  • 8. 봄비
    '10.9.18 12:16 AM (112.187.xxx.33)

    아이들과 연로하신 분들이 계시면 구인사보다는 고수동굴이 나을 겁니다.
    그리고 충주호 유람선은 탑승시간이 그리 오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해요.
    20분 정도였던 것 같은데....
    그래도 아주 어린 아이들은 멀미를 할 수 있을테니 그게 걱정되면
    요건또님과 아이들은 충주 중앙탑공원에 가 계셔도 되겠네요
    중앙탑이 신라시대 석탑인데... 그 앞에서 기념사진도 박으시구...ㅎㅎ

    그런데... 그쪽은 음식맛이 별로였어요.
    저희가 들른 식당만 그랬던 것인지.... 여튼 맛있었던 기억은 없네요.^^
    음식은 뭐니뭐니 해도 4천원짜리 백반을 시켜도 한정식 수준의 반찬들이 나오는 전라도가 쵝오!!

  • 9. ..
    '10.9.18 1:14 AM (112.153.xxx.93)

    어우~ 불쌍한 우리 깍뚜기님..
    불쌍해서 어쩌끄나..
    그치만 머, 남편이 뭔 죄가 있겄슈, 자기도 묵고 살자고 일하는걸텐디.
    정 원하시면 뭐 넘의 남편 궁딩이 함보지요, 물볼기치면서..캬캬캬캬
    그래도 남편이 본가가서 찌짐쪼가리라도 가져올거에요.
    가차이 있으면 불러서 밥이라도 먹이고 시퍼요
    그래도 즐추~~

  • 10. 탱굴
    '10.9.18 1:39 AM (121.183.xxx.105)

    어째쓰까나요..ㅋㅋ
    매우 치시는거 보다...주무시는 남편분 지갑을 살짝 터시는게....ㅎㅎㅎㅎ

  • 11. 깍뚜기
    '10.9.18 1:49 AM (122.46.xxx.130)

    위로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ㅠㅠ
    탱굴님 말씀듣고 지갑을 털어보았으나...
    흠...
    거짓말 아니고요! 진짜 떨렁 천 원있네요. 에휴

  • 12. .
    '10.9.18 8:54 AM (125.139.xxx.24)

    (울시어머니 버전으로다가)
    "딴 사람도 아닌 느그 서방 먹는것도 아깝냐?
    나같으면 내 입에 들어간 것도 먹이겄다~ 너 징허고 독허다,너 그러면 못쓴다, 내가 느그 서방을 어떻게 키웠는데 감히 니가 이런 대접을 하라고 너 준줄 아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울 시누이는 갈치를 사서 구우면 가운데는 시누이가 두토막 먹고 머리하고 꼬리쪽만 시누남편을 준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못들은척 하시더라능!! 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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