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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남매 보면 볼 수록 짠하네요.
오늘 내용보다가 부부며 아이들이며 다 존댓말 쓰는게 보기 좋더군요..
아빠가 신발 사주니 감사합니다 하며 인사도 잘하고
특히 가족회의때 아버지가
둘째 아들한테 너무 오래 앉아 공부하지말고 잠도 자라고 할땐
부럽기조차...
오늘은 아버지 내용이 많이 나왔어요.
얼마전 애와 함께 다리에서 떨어진 아버지가 생각나던데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드네요..
1. 저는
'10.9.16 9:19 AM (183.102.xxx.63)조금 다른 생각이에요.
여기 게시글을 보고 어제방송, 오늘 방송을 보았어요.
물질적인 풍요로만 생각하자면
안타까운 생각이 들긴하지만,
일단 그 부부들 사이가 너무 좋아요.
서로 위해주고 챙겨주고 두분다 무던한 성격.
물질적인 풍요는 있지만 사이나쁜 부모와 살아가는 한두명의 아이들이 가질 수 없는
풍요로움이 있더군요.
아이들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가족이죠.
든든하고 과묵하고 착하게 성장한 큰아들들과
밝고 사랑스러운 딸들.
다 함께 있는 풍경은 정말 가슴 뭉클하고 부럽기까지 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그렇게 맑고 착하게 성장했나봐요.
장남의 짐이 무거워보이기는 했지만
어쩐지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성장하고 잘 살아갈 것같은 아이들이더군요.
그 가족들은 아마 행복할 거에요.
다른 사람들이 왜 우리를 안타깝게 보는 거지하고 오히려 반문할 것같은 분위기.2. --
'10.9.16 9:19 AM (211.207.xxx.10)애 많이 나아서 불쌍해요. 윗형제들 보면 맘이 안됬구요.
누가 좀 도와주겠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의외로 텔레비전 나오면 독지가가 많이 생기더라구요.
아버지 아프시면 윗형제들이 벌어먹고 살아야하는데 그것도 걱정이구요.
불쌍해서 못보겠어요.3. 오전
'10.9.16 9:37 AM (121.170.xxx.176)저는 아이 하나 둘이라도 아빠가 거기 나오시는 아빠처럼 인품이
안됐다면 불행 하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 하나인집 아빠도 속썩이고
가정 나몰라라 하는 사람에 비하면 티브이 나오는 11남매
아버지밑에서 자라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하나도 안 불쌍해 보여요 애둘낳은 저 아는 친구네 남편은
생활비를 툭하면 안줘서 도시가스 끊기고 애들교육비도 없고
정신 못차리는 사람도 있어요 거기에 비하면 얘들
많아서 불쌍한거 보다 오히려 너무 사랑도 넘쳐나 보이고 아이들이
그사랑을 느끼며사는 모습이 더 부럽던데요4. ..
'10.9.16 9:42 AM (211.33.xxx.227)오늘 보니
영진이인가 초등학생 되는 남자애가 6년동안 막내로 지냈다더라구요
전 20년동안 11명이라서 일년쉬고 하나씩 낳았나보다 했더니 그게 아니었어요
6년 쉬고나서는
거의 출산후 2개월후에는 또 아이를 가진걸로 대충 계산이 되는거 같아요
아직 몸조리도 안된 부인
졸망졸망 자식들과 노모가 같이 사는 집에서..
그렇게 아기를 만들었다는게 좀 너무 하다 싶었어요
부부사이가 너무 좋은건지 ㅡㅡ5. 저도
'10.9.16 9:45 AM (221.163.xxx.44)가족간의 우애가 아무리좋아도 썩 좋게는 안보이던데요. 무슨생각으로 11남매까지 낳을생각을 하셨는지.....
6. ..
'10.9.16 10:20 AM (61.81.xxx.111)전 그런 환경에서 어찌 잠자리를 하고 아이가 계속 생기는지가 더 의아 하든데요
아이들이 와글와글한 좁은 집에서 부부관계가 가능한가요?
더군다나 큰아이들이 그리 많은데....
조금은 자제할줄도 알아야지 짐승적인 본능에 너무 충실하신듯 ...........아무생각없이 생기면 또 낳고...7. 별사탕
'10.9.16 10:50 AM (219.250.xxx.109)자게에서 애들이 불쌍하다고 올라오길래 며칠 전에 한 번 봤는데..
아빠야 그 많은 애들 부양하니 힘든건 당연하겠고..
하지만 애들이 그늘없이 행복해보이는 걸 보니
보기 좋던데요
우애도 좋아보이니 나중에 든든한 힘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