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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 부모님께 명절용돈 얼마드리세요?
요즘 물가가 너무 비싸다보니 너무 적게 드리는게 아닌가
좀 마음에 걸리기도 하고 그래요.
양가 모두 그리 넉넉 하진 않으시고요
다달이 용돈이나 그런것은 못드리고 때되면 20~30씩은
드리는데 그래도 생신,명절,어버이날 등 치면 몇번빼고는
다달이 드리는 셈이기도 해요.
각자 형편에 따라 다르지만 아직 아이 없고 맞벌이라
저희가 그리 지금 빠듯하게 쪼달리는 형편은 아닌데
좀 더 드릴걸 그랬나...그런생각 들고 그래요
보통 얼마씩 드리세요?
1. 푼수
'11.2.5 4:37 PM (110.71.xxx.42)첨에 좀 무리다싶게 20만원
그러다 좀더드리자 하고 30만원
이번엔 50만원 .....
더 드리고싶지만 여유가 안되서인데...
ㅎㅎ 부모님들은 음.... 당연시하시는듯^^
한번 금액올리면 절대 못내려요..
게다.... 별로 고마워도 안하시는듯 ㅎㅎ
아!! 그러고보니 고맙단말씀도 안하신듯 ㅜㅜ2. ...
'11.2.5 4:46 PM (180.182.xxx.111)형편되시면 되는만큼 드리세요.
한 번 더 드렸어도 담에 형편 안 되면 이번엔 이러저러 사정이 별로 안 좋아 좀 덜 넣었어요...하심 되겠죠.
전 시집 아직 안 가서 그런지 저희 엄마가 그렇게 명절비 받는 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봐서
오빠랑 새언니한테도 고맙고 이모(저희 이모가 엄마랑 나이차이 많이 나는 딸같은 이모라)가 주시면 이모한테 잘 해야지 싶고 그래요.
처음엔 저희 엄마도 고맙단 말씀 못 하셨는데 (이건 정말 받으면서 황송해하시느라 못 하셨어요)
지금은 너무 고맙다고 꼭 말씀하세요.
아버지께서 정년퇴직하시고도 일 하셨을 때도 형편 그리 나쁘지 않았을 때도
어머니 너무 검박하셔서 늘 긴축 긴축 하시는 분이라
명절비같은 과외 돈이 들어오면 정말 기뻐하시고 요긴하게 쓰셨어요.
형편껏 드리고 마음 갈 땐 더 드리고, 형편 좀 쪼들리면 그런 사정 말씀하시고 성의표시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외벌이도 아니고 맞벌이시라니 크게 부담은 안 되시잖아요^^3. 쑥쑥이엄마
'11.2.5 4:57 PM (122.40.xxx.216)형편에 맞게 드리는게 정답같아요. 윗분처럼요.
저희는 매달 용돈은 따로 드리진않고..
각각(어머님, 아버님, 친정 어머니, 친정 아버지)10만원씩. 그리고 집마다 5만원정도의 선물 합니다.4. 저흰
'11.2.5 5:06 PM (211.215.xxx.64)시어머니께 매달 40만원 드리고 명절에는 따로 안드려요.
명절,제사 저희집에서 지내고,비용 또한 저희가 부담합니다.(외아들)
그리고 친정은 추석,구정에 10만원씩 드립니다.5. ㅇㅇ
'11.2.5 5:14 PM (14.33.xxx.198)윗님, 저랑 같네요. 저도 시집에 매달 40만원 생활비 드리므로 명절 때는 따로 안 드려요.
6. 우린
'11.2.5 6:08 PM (119.195.xxx.116)시어머니, 친정아버지, 친정어머니 각 10만원씩하고
시댁엔 제사있어 제사장 보는데 20만원정도 시댁 친척 선물사는데 6만원정도 듭니다7. ..
'11.2.5 8:40 PM (114.205.xxx.109)전 무조건 양쪽 부모님 개인당 10만원인데 요번엔 시어머니만 10만원 더 드렸어요.
친정은 차례를 안지내는데 시댁은 먹성좋은 우리식구들이
1박2일 5끼를 먹고 오니까요.
물가가 좀 올랐어야말이지요.
그대신 한우 제일 비싼걸로 넉넉히 항상 양쪽집 다 준비합니다.
보통때는 큰 수술비 저희가 자진해서 다 내요.(둘째 아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