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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릇이 크지 못해선지.. 불편하거든요.
작년부턴 추석전에 다녀옵니다.
올해 차례 끝나고.. 시누네 오고,..( 아버님은 시누네 안온다고 전화 넣으라 재촉하시고..)
외삼촌내외+ 조카 까지 시누네 저녁먹고 가고 난 담에, 저녁 7시 넘어서 오셔서 저녁상 새로 차리고요.. ㅜ^ㅜ
저는 친정도 못가고 있어서.. 어머님에게 저도 친정 가고 싶다니..
그러게 왜 이사를 가셨느냐며.. 다시 서울로 이사오시라 하랍니다. 이사만 오시면 당일에 보내주신다며..
친정도 못갔으니 놀려야 겠다시며.. 계속 놀리셨어요.. ㅜㅜ 시댁이 멀면 명절에 안간답니까?
전 그나마 친정 가고싶다고 이야기는 해서 못간거는 괜찮았어요.
저희 어머님 경우 있으신 분인데...
시누 남편 피곤하다고, 빨리 저녁을 먹여서 집에 보내야 한답니다.. 외삼촌네 올때까지 기다리면 늦어진다고..
저는 그덕에 저녁 두번 차리는건데요., ㅜㅜ 그래요 그,럴수 있어요.. 사위니까요. 이해합니다.
그런데.. 저는 시댁서 일한 저는,, 집에 일다 끝나고 밤에 간다는데도..
당연히 자고 갈줄 알았다시니..... 시누남편이 일을 했니요?? 저도 피곤해서 집에가고 쉬고 싶은데..
왜 이말을 저는 시어머님 앞에서 못했을까요? 순발력이 어찌나 떨어지는지.. ㅜㅜ
시댁에 있으면, 본인이 엄청 저에게 잘해주셔서 제가 편한줄 아시는 어머님.. 저 아닌데요..
저 시댁서 불편해서, 똥도 안나오는데요.. 집에 오자마자 딱 나오던데요. ^^;;
제가 아무리 겉으로는 어머님이 불편하지 않다 편하다고 생각하려고 하지만.. 제 몸은 안그런걸요.. 흑..
어머님.. 저도 어머님이 제가 친정도 못가서 시댁서 쉬다 가라는 뜻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제가 일해봐야 어머님 만큼 안한다는거 알지만.. 그래도 제집이 편한걸요.
딸도 불편해서 안자고 가는데.. 제가 하룻밤 더 자고 가고 싶을라고요... ㅎㅎ
어머님 오해세요.. ㅜㅜ 제가 그릇이 작아서 이해하려고 해도.. 잘 안되네요..
하루밤 더 자고 가는게 대수라고....
1. ..
'11.2.5 4:37 PM (1.225.xxx.29)다음부터는 자고가라 하시면 활짝 웃으시면서
"어머니 코딱지만해도 제 집이 더 편해요 홍홍" 하세요.
웃는 얼굴에 화내시겠어요?2. 아이고
'11.2.5 4:40 PM (122.36.xxx.11)그릇 좁다니요?
제대로 말을 한번 하시지요.
자기탓을 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3. 속이 좁은건지..
'11.2.5 4:40 PM (112.154.xxx.132)ㅎㅎㅎ 시댁보다 저희집이 쬐금 더 넓어요... 웃으면서 연숩해야 하는데.. 걍 말이 확 막히네요..
4. -_-
'11.2.5 5:16 PM (220.86.xxx.73)내 집 내가 가겠다는데 뭘 자꾸 물어보고 그러세요?
그런건 묻는게 아니에요. 그냥 당연하다는 듯이 2시정도에 일어납니다.
대충 정리하고 나머지는 알아서 하던가 말던가..
다들 그러려니 합니다5. 말은
'11.2.5 6:11 PM (183.98.xxx.192)처음부터 어른에게 자기 말하기는 쉽지 않아요. 연습좀 하시고, 다음엔 웃는 낯으로 조용히 말씀드리세요.
6. 정말
'11.2.5 6:56 PM (110.35.xxx.102)당연한듯이 간다고 하고 나오세요
아니면 남편놔두고 애들데리고 가시든지요
자기들딸은 친정오는게 당연한데 왜 며느리는 다른집딸인게 동등하지않나요..
언제쯤이면 자게에서 이런글보면서 덩달아 열안오를 날이 올지 모르겠네요7. ..
'11.2.5 8:50 PM (183.98.xxx.151)집집마다...시어머니는 똑같은 것 같아요..저희 시어머니도 시누안온다며..당일 11시부터 전화를 해볼까..어쩔까..하더이다...저보고는 친정 안가냐는 말 물어보지도 않고...저녁 8시 넘어서 집에 갈려고 하니까, 왜케 일찍 가냐며..난리 역정..왠일이니...당신딸은 오전 11시에 왔거덩요...저도 순발력 떨어져서...말 못했어요...그리고, 계속 시어머니한테 레이저만 쏴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