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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나라에서 사기 당할 뻔 했어요

어린 놈한테 조회수 : 1,695
작성일 : 2011-02-05 15:35:44
창피한 이야기지만,회원님들도 조심하시란 마음에 글 올립니다.
지난 주에 음식물쓰레기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어느 기사에 중고로 구매하는 현명한 방법 안내에
중고까페에서 음식물 처리기를 알아봤어요.
건조방식보다 분쇄방식이 마음에 드는데. 웅*  클*베는 비싸더라구요.
중고도 30~40만원선인데 11만원에 내어 놓은게 있어서
구매의사겸 문의 쪽지를 보냈어요.
근데,그날 다음날 저녁 9시가 넘어서 자고 있는데
문자가 들어오는 거예요"클*베 구매..?"
다음날(토)에 새벽에 일어나 놀러갈 예정이라 알았다며,
월요일에 입금할테니 그때 인증샷 좀 보내라구하는데
계속 조르는거예요.
토요일에 바로 보내주겠다면서 입급하라구요.
귀찮아지기 시작하길래 잠 좀 자자며 문자를 중단했죠.
한 10통 온 것같아요..
그리고,일요일 저녁 11시에 문자가 또 오는 거예요.
주무세요? 하고 그래서 네~하고는 문자를 씹었죠.
예의도 없는 것 같으니..
다음날 월요일 아침에 문자오던 번호로 전화하니,
중년 여성분이 전화받길래 음식물처리기를 얘기하니
모른다며 아들친구(?)가 그런 것 같다며 입금하지말라더라구요
인터넷에 올라온 핸번호로 전화하니 없는 번호고요.
황당...
근데 저 다음으로 구매의사를 밝히고 댓글로 전화번호를 남긴 사람이
여럿이더군요
걱정되어 쪽지나 문자로 겪은 일을 간략하게 보내며 조심하라고 했죠.
그 날 오후 다른 번호로 전화 와,받아보니 판매자라며 구매 안하냐는 거예요?
코가 막히고 귀가 막혀...
엄마번호로 밤늦게 몰래 문자 보내면 안된다고하니,
본인이 엄마한테 말했다며?, 핸드폰을 중지시켜 그렇다고하는데...
그래서,다음에도 이렇게 글 올리면 안된다며 말하니
전화를 확! 끊네요..
어떤 분들은 더 큰 금액도 사기 당했다고하는데...
남의 일로만 생각하다가 참..
설 전에 용동 마련하려는 어린 놈한테 당할 뻔 했어요...
IP : 180.64.xxx.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5 3:41 PM (119.71.xxx.28)

    직거래 아니면 중고거래는 할 생각을 말아야해요.
    사기꾼 천지

  • 2. 조심하세요.
    '11.2.5 3:48 PM (123.214.xxx.123)

    안전거래 안한다는 판매자는 사기꾼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저도 많이 팔아도 보고 사기도 하지만 직거래 아니면 안전거래 합니다.
    어린 학생들 몇만원 사기 구매자가 귀찮아서 그냥 넘어간다는걸 악용하는거 같아요.
    위대한 탄생에 나온 김혜리도 이런식의 사기를 여러번 쳤다고 하더군요.
    중고거래 여러번 한 사람으로서 그 기사보고 인성이 보여 티비에서 볼때마다 맘이 안좋아요.

  • 3. 어린 놈한테
    '11.2.5 3:59 PM (180.64.xxx.74)

    네 맞아요..안전거래가 아니었어요
    처음이라 잘 몰랐더군요.. 저는 피해가 없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어찌했을지..

  • 4. 수수료
    '11.2.5 4:23 PM (112.151.xxx.147)

    안전거래는 수수료가 있는것 같던데 얼마이고 어떻게 이용하는지 모르겠던데...
    수수료가 어느 정도인가요?

  • 5. 안전거래
    '11.2.5 4:41 PM (123.214.xxx.123)

    수수료는 1300원 입니다.
    돈 보내고 불안하는것보다는 내도 괜찮은 금액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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