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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아들 패서 보냈는데, 요즘은 서로 조심하고 있네요
저도 아이가 말하면
막 뭐가그래! 내말이 맞아! 이런 뉘앙스가 많았는데
이제는
"어디? 그래 한번 보자~" 이러니까
아들도,,,,"어...제가 잘못 봤어요"...이런식...
하여튼..어제 오늘은 조용 했네요....며칠이나 갈지는 ㅋㅋㅋ
1. 마음에상처
'10.9.6 5:55 PM (124.53.xxx.11)때리지마셔요. 저도 제아들어릴적에 때렸는데 지금은 후회하고있습니다.
누적이되면 사춘기때 엇나갑니다.
대화법만 바꿔도 아이가 달라진대요.
하루이틀이아니구 좀 기다리면서 시도해보셔요.
모르시면 자녀와대화법책을 읽으셔도 좋구요.2. ==
'10.9.6 6:00 PM (211.207.xxx.10)애는 사춘기부터는 절대 때리면 안된대요.
다 기억을 한다고 해요.
아주 애기때는 때려도 까먹지만
기억한다면 슬퍼질것 같아요.
저도 초6때 맞았는데 그 상황을 아직도 기억해요.
부부싸움하시면서 엄마 때리고 나까지 때렸던...아주 나쁜 기억이지요.3. 아이에게사과하세요
'10.9.6 6:13 PM (125.142.xxx.153)폭력은 절대 정당화 될수없어요.
사랑아는 가족사이의 폭력이 사실은 더 큰 상처가되죠.
지난일이라도 아이에게 사과하세요.
10살이면 어린나이아니에요.
지금은 엄마의 폭력에 순응하는듯해도,그 아이가 엄마보다 커져 물리력이 더 강해진다면
엄마에게 폭력을 휘두르기도 할겁니다.무서운 얘기지만 불가는하지는 않아요...4. --
'10.9.6 7:48 PM (59.3.xxx.213)잘못하면 엄하게 잡아야 합니다.
비뿔어진 송아지 엉덩이에서 뿔나요.
잘못을 잘못이라고 못하는 것이 엄마며 아버지일까요?
교도소에 들어간 사람을 대상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이
누가 잘못했을때 잘못이라고 해준 사람이 없었다고
말 하더랍니다.
요즘은 너무 방임적이고 전문가라는 사람도 부모의 확신을 꺽는것 같아요.
요즘은 이런 새로운 단어가 창출되는 것 같아요.
"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소자" 홍길동
"자식을 자식이라하지 못하고 ~~" 요즘 부모들5. 새단추
'10.9.6 8:19 PM (175.117.xxx.225)전요...가급적 아이 등교시간에는 화를 안내요..정말정말 화가 날때는 화가 좀 난다 하지만 참을께라고 말을 하지요 그것만으로도 아이는 좀 긴장을 할테니까요.
제가 어릴적 아이나이때를 늘 생각해봐요
엄마에게 야단맞고 옥상에 올라가서 내가 여기서 뛰어 내리면 울엄마 슬퍼할거야
복수할까?? 이때가 초등학생 시절이었어요
내 아이도 마찬가지일테고..그래서 웬만하면 극단적인 화는 내지 않거든요.
아침에 깨울때도 정말 도닦는 마음으로 부드럽게 깨워요...(내안에 이런 내가 있다는게 믿어지지 않을정도..)
잘못은 집어주는것이 맞아요 그러나 일부러 화를 내면서 집어줄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초3이면 아직 앤데...(정신적으로 아직 미성숙단계 맞거든요..)패서 보내지 마세요 절대로...6. ..
'10.9.6 11:56 PM (110.14.xxx.164)그냥 두고 봅니다
치워라 한마디 하고 내비 두고요
숙제 하지 하고는 그냥 두고요
나이드니 채근하기도 귀찮아요 ㅎㅎ
채근하고 화낼때랑 별 차이 없는거 보면 괜히 그동안 그랬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