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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좀 바뀌었으면...

조회수 : 377
작성일 : 2009-12-04 14:43:47
남편은 좀 나쁜 남자 스타일이긴한데...그래도 자기가족은 끔찍해요.
자기 부모 또 자기가 친하다 느낀 동료 또 저랑 아기....
자기선에 들어온 사람에겐 정말 잘해주죠.
말은 툭툭 내뱉긴해도 정이 많아서 돌아서서 할껀 다 해주고 그래요.
근데 그렇게 되기까지가 오래걸리죠.
일단 우리 식구들...(남편에겐 처가식구) 도 남으로 생각하는게 딱 보여서 결혼초엔 너무 속상했어요.
지금은 조금씩 변하고 있지만....그래도 시댁가서 하는거 보면  우리식구들과 너무 비교되니 울화통터져요.
시댁가선 무조건 밥사먹고, 시어머님 힘드시다고 김치나 반찬 절대 no!
근데 우리집에선 차려놓은밥 잘먹고, 김치도 어찌나 그리 잘먹고 싸주신다면 무조건 ok!
근데 조금씩 변하고 있으니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근데 제 친구들이나 지인들한테도 너무 대면대면해요.
정말 제가 민망할 정도로 신경을 안씁니다.
동석했는데도 자기는 다른 세계 사람처럼 말도 잘안섞고 그냥 뚱하니 딴짓하는것 마냥 있어요.
뭐 물어봐도 쌩하니 대답하고....
제가 일부러 만든 자리도 아니고 그냥 어쩌다 그런 자리가 생겨도 그런답니다.
이런 남편들 많겠죠?
IP : 59.25.xxx.1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회생활
    '09.12.4 4:10 PM (221.138.xxx.24)

    걱정되지 않으세요?
    팀웍을 이루어야 하는 일이 아니고 개인적인 일을 하면 모를까
    주변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을 듯 합니다.

    자기 것만 챙기는 사람
    주는 것 없이 좀 밉잖아요.

  • 2. 11
    '09.12.4 7:56 PM (119.67.xxx.93)

    살아보니 남편성격바꾸는건 내가아니라 그가 부딪치는 사회더라구요 아내는 좋은말해봤자 잔소리꾼으로 생각할뿐 괜한 소리했다 싸우지나 마시고 남편스스로 고치던지 안고치면 살다 어려움이 있을때 고쳐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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