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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다가 울면서 깨어 꼭 소변봐야 하는데
거의 매일 자기 직전 소변까지 보게 하고 재우는데 꼭 자다 깨서 울면서 이리저리 왔다갔다(침대위에서)하다가 억지로 소변 뉘이면(아주 조금) 그후 조용히 다시 잡니다.
이거 병인가요? 그냥 피곤하면 그러나?했는데 안피곤한날도 그러고 매일 이러니 걱정도 되고..
이러다 마는건가요? 아니면 따로 의사를 찾아가봐야 할까요?
1. 不자유
'09.12.4 3:25 PM (110.47.xxx.73)아이들마다 다른 것 아닌가 싶어요
우리 막내도 6살인데, 자다가 한번 깨서 소변 보고 자요.
처음에는 울었는데, 쉬 마려운 것을 모르고 불편하니 울었던 듯해요.
그 때 쉬 마렵니?
쉬 마려운 거니까 울지 말고 화장실 가면 된다 하면서 화장실 데려가구요.
지금은 자다가 깨서 울지 않고 화장실 다녀와서 자요.
큰애랑 둘째는 그맘때 그냥 아침까지 쭈욱 잤는데
방광이 좀 작아서 그런가...그런 생각이 들던데요.
저는 좀 클 때까지 두고 보려구요.2. *^*
'09.12.4 3:25 PM (115.143.xxx.53)저희 아들(6살)도 어젯밤 12시쯤 갑자기 깨더라구요...
그래서 쉬하고 다시 자자 하니깐 졸린 눈으로 하기 싫다고 짜증부리고 했지만 이런 경우 꼭 쉬해야 문제 없더라구요...
겨우 달래서 쉬하게 하니깐 오줌 많이도 누더라구요....
아이가 잠은 자야겠고 오줌은 누고 싶고 그래서 하는 행동 아닐까요?
좀 더 크면 나아지겠죠....넘 걱정마세요....이상 저의 생각이었습니다....3. 저희 딸 경우
'09.12.4 3:39 PM (180.69.xxx.102)6살인데요... 자다가 꼭 한번씩 3시경에 짜증을 내면서 울어요...
화장실 데려가면 오줌 누고 자구요..
그런데 그 낌새를 못채면 영락없이 이불에 오줌을 싸버리구요...
큰애가 오줌을 싸니 한번 쌌다 하면 이불 몇장씩 버리고 빨래 해대느라 스트레스였거든요..
그런데 얘는 아토피가 심하진 않지만 조금 있었어요..
그래서 밤에 가려워서 긁어대고 하느라 선잠자고 그러다가 오줌싸고 반복이었거든요...
지인의 소개로 춘천 산골짝에서 구해온 약이 신통방통하게 잘 들어서 지금은 나았어요..
정말로 그약 바른 첫날부터 안긁고 자더니 자면서 한번도 안깨고 잘 자더라구요..
물론 오줌도 안싸구요...
요즘은 자다가 오줌마려워도 그냥 일어나서 가서 누고 오더라구요...4. 어떻게 하죠?
'09.12.4 3:40 PM (125.178.xxx.170)아..비슷한 또래 아이들이 있군요.전 만 6세면 다 큰거 같은데...싶어 어제는 약간 짜증을 부렸어요.ㅜ.ㅜ...남편이 일어나 아이 소변 뉘이고 저에게 따끔한 눈초리 한번 날리더라구요. 왜 애한테 짜증이냐며... 전 아이가 잠결에 왔다갔다하며 울면서 그러기에 어디 아파서 저러나 싶었거든요 소변만 뉘이면 바로 잠들어 버리고요.
위 두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아이가 더 클때까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엄마로서 인내심이 부족해 아이에게 짜증냈던 제가 다 부끄러워지네요.감사합니다.5. ..
'09.12.4 7:52 PM (211.38.xxx.202)어떤 부분에서 좀 예민한 경우 그럴 수 있어요
자다가 쉬 마려우면 그런가보다 하고 눈 비비고 일어나서 소변 보는 경우의 반대로,,,
자다가 쉬 마려운 상황이 짜증나고 싫어서 그럴 수 있어요
병원이나 한의원에서 별 이상 없다 그러면
좀더 자라 기능이 완전해지고 한 번에 소변 보는 양이 많아지면 괜찮아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