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요즘 쇼핑한 물건들이 일이 꼬이는 경우가 있었어요.
하나는 제가 반품 시키면서 조금 실수(다른 쇼핑몰과 반품 정책이 달랐는데 저는 대기업에서 하는데라 다 비슷한줄 알고 확인안했다가 실수했네요)한 경우고, 또 한군데는 명백히 그쪽 실수 였구요.
근데 제 실수인 경우에 그래도 혹시나 해서 제가 직접 말해보려고 그 업체 연락처를 달라했더니 담당자가 휴가 가서 통화가 안될 거라고 연락처를 안 알려주는 거에요. 그래서 그 사람 휴가라도 그 업무 대리 처리하는 사람이 있을테니 대리인 연락처를 달라했죠. 근데 상담원이 초보였는지 어버버하면서 연락처를 계속 안주는거에요. 그래서 좀 큰목소리가 나왔어요. 상스런 소리한건 아니고 그냥 담당자가 없으면 일이 안되냐 뭐 이런 정도로 따졌더니 쇼핑몰 CS팀장, 그 윗사람 차례로 전화오면서 일이 해결됐네요. 반품도 정상적으로 받아주고(시기가 좀 늦은거지 제품은 전혀 사용안했어요) 심지어 왕복 택배비도 안받네요. 거참...
또 한군데는 그쪽 실수가 명백해서 화를 냈더니 다음주에나 입고된다는 제품이 갑자기 오늘 극소량 입고되어서 저에게 최우선으로 발송했다고 하네요.
뭔가 일이 해결되어서 기쁘긴 한데 이렇게 큰 소리를 내야 일들이 해결되는걸 보니 씁슬하네요. 저도 좀있음 해외에 장기로 나갈거라 그 전에 물건 받을 게 많아서 신경이 예민했는지 너무 심했나 싶기도 하고...어차피 해줄거 큰 소리 나오기 전에 해주지 싶기도 하고...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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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을 떨어야 일이 해결되네요..ㅡㅡ
쇼핑몰 조회수 : 704
작성일 : 2010-09-03 01:00:04
IP : 175.113.xxx.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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