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식사때마다 시아버님이 트름을 하셔요. 대처방법좀...
아버님이 식사때마다 트름을 하시는데 미칠것 같아요.
같이 사는건 아니구요...
트름을 실수로 살짝하시는게 아니라 아주 크게 대놓고 하는... 그런 트름 아시죠?
전 그럼 밥맛이 뚝떨어져서 도저히 더이상 입에 안들어가는데 어른들 앞에서 밥숟가락 놓기도 못하고 억지로 먹고 있습니다.
이젠 시댁가면 일부러 밥을 쬐끔만 떠요...
정녕 밥을 아버님 트름하기전에 다 먹는수밖에 없나요?
1. 네
'09.11.30 10:13 PM (180.69.xxx.3)^^;;;;
그방법 밖에는 없겠죠
원래 그럴수도 있고 나이들수록 그러신분들도 있어요
걍 저는 꾹 !! 참습니다 ㅜ.ㅜ2. ㅎㅎ~
'09.11.30 10:16 PM (123.213.xxx.234)시댁가서 다이어트 하시고 좋지요 뭐^^*
저도 트림하는것 정말정말 혐오스러워 하는데 가까이서 뵈니(친정아빠-콕 찝어서 트름하는것 얘기해도 소용없어요)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소화가 안되서 그러시는 거래요.
쬐금만 일찍 드세요..
아님 " 아버님 꼭 그렇게 트름하셔야 돼요? 너무?라고 콕 찝어서 말씀해 드리던가....3. ....
'09.11.30 10:18 PM (221.141.xxx.248)아.. 그게 그정도로 비위 상하는 일인거에요?
울아부지 식사하시고..물드시고.. 트럼 가끔 하시는데..
그냥 어르신들..식사 잘하셨다는 뜻으로 받아드리시면 안되는 거에요?
음..울 올케도 그럼..지금까지 비위상한거..참고 있었던건가...ㅎ4. ..
'09.11.30 10:19 PM (211.202.xxx.13)트름 + 시도때도 없이 방귀도 뀌시는 울 아버님도 계세요.ㅠㅠ.
5. ㅇㅇ
'09.11.30 10:19 PM (222.235.xxx.118)식사자리에서 트름하는 건 정말 매너가 아닌 것 같아요;;
6. 에고
'09.11.30 10:48 PM (112.144.xxx.43)시도때도 없이 가래침 뱉는 분도 있는데요....ㅠㅠㅠㅠ
7. 켁
'09.11.30 11:14 PM (61.255.xxx.49)저도 결혼하고 제일 적응안되는게 시아버님 트림이었어요...아주 크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굳이 숨기지 않고 하시는게 너무너무 비위가 상했어요 ㅠ 그리고 어머님은 입안에 뭐 가득 넣고 말씀하시고...남편은 쩝쩝거리고...넘넘 싫었어요 ㅠ 그런데 약간 시골스러운(?) 면이 있어서 그렇지 시댁어른들 평상시 인품은 정말 바르고 좋으시거든요....점잖고 경우바르고...그래서 그냥 꾹 참고 지냈더니 저도 점점 무뎌지네요. 이런 습관은 자존심 안상하게 고쳐줄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8. 원글
'09.11.30 11:14 PM (119.69.xxx.104)제가 괜한 글올려 아버님 욕보인거 같아 죄송스럽네요.
그게님 댓글읽으니 괜히 화끈거려요.
저희 아버님 쌍놈의 집구석에서 막 자란분 아니예요...
가난한집에서 고생하신건 맞지만...
트름빼곤 좋은분이세요~9. 아무리 익명이지만
'09.11.30 11:28 PM (122.35.xxx.14)근본없이 보고배운게 없는사람은 역시 막말과 쌍욕의 댓글을 다는군요
ㅉㅉ10. /
'09.11.30 11:37 PM (125.184.xxx.7)저도 시어머님 드실 때
입 안의 내용물 다 보이고, 트림하시고, 소리내시고 ㅜㅜ11. ㅎㅎㅎ
'09.12.1 12:18 AM (61.255.xxx.49)그게 님 글 지우셨네요...저도 그 댓글은 좀 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원글님도 저랑 똑같이 생각하셨네요..ㅎㅎ 맞아요...교양없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특별히 식사예절 배울만한 환경에서 성장하지 못한 것이 욕을 먹을 정도로 죄는 아니잖아요...어느 정도 이해는 해드려야되는 것 같아요. 내 입장에서 보면 그들이 지저분한거지만, 그들 입장에서는 제가 까탈스럽고 재수없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원글님, 참읍시다 우리...ㅎㅎ
12. .
'09.12.1 12:37 AM (58.227.xxx.62)나이 육순 넘으신 분들
아무리 옆에서 옳은 소리해도 절대 안들으세요
아파서 병원가서도 의사말은 안듣고 자기몸은 자기가 제일 잘 안다고 하세요13. ....
'09.12.1 9:24 AM (121.190.xxx.128)저도 비위하면 두번째 가면 서럽답니다..아무리 고칠려고 해도 50을 바라보는데 더하군요 ..이해 할 수 있어요 아버님하고 식사 하기가 싫어서 그러는게 아니고...저도 남편이 뜨림이나 화장실에서 아침식사후 먼저 화장실가서 양치하는 소리가 들려도 전 식사를 못합니다,아이들이나 남편이 먹고 남는밥이나,.동치미국물등등 찌게는 그나마 괜찮구요 ,,,그렇다고 성격이 까다로운건 아니여여 주일날은 식구들이 늦잠자다 아침먹으러 그냥 식탁에 앉으면 같이 밥먹기 싫어 배고파 서 먹저 먹었다고 하고 같이 안먹는 주말아침이 많답니다...저도 괴롭다니까요..좋은 방법
14. ..
'09.12.1 10:42 AM (220.70.xxx.98)저는 시부모님과 함꼐 삽니다.
매일 밥상앞에서 기침하십니다.ㅜㅜ
절대 고개 돌리는법 없구요.
다섯번쯤 하다가 시어머니이 눈짓 하시면 그때사 한번 고개 돌리고 다시 밥상 정면에 대고 합니다.
저 제 앞에 김치 하나 놓고 그 김치만 먹습니다.
하루 세번 밥 먹는게 고역입니다.
따로도 못먹고...ㅜㅜ15. 음
'09.12.1 11:26 AM (211.219.xxx.78)저희 시어머니도 트름 하시는데
그게..굉장히 비위가 상하던데요..16. 웩
'09.12.1 1:46 PM (116.127.xxx.62)저도 방귀보다 트름이 더 비위 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