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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문제의 까칠녀(커피배달녀) 입니다.
커피사진과 글에 어떤 남자분이 댓글로
"커피 배달도 됩니까??"라고 하셔서 우리나라의 이상한 커피배달 문화가 생각나
기분이 상해서 정중하게
"농담인줄 알겠는데 하실말씀은 아니세요"라고 달았는데
제가 까칠한게 맞냐고 여쭤보는 글이요.
제가 까칠한건지 여쭈고 나서 많은 분들이 제가 까칠한게 맞다고 하셔서
제가 잘못한게 맞구나 생각했지만
댓글중에는 저의 나쁜점을 충고해 주는 수위를 넘어서서
너무 저를 이상하고 나쁜 사람으로 폄하 하시길래
더이상 댓들이 많아지면 상처 받을것 같아서 무서워서 삭제 하고
다시 문제의 카페에 가서 남자분에게 민감하게 반응해서 죄송하다고
까칠하게 굴어서 죄송하다고 답글을 쓰고 오니 여기 게시판에
이런 글을 어느분이 남기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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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사진에
남자분의 배달되냐는 리플에
엄청 화가 났다는 분의 글.....
장문의 덧글을 달고 확인버튼을 눌렀는데 그새 글이 사라졌네요.
어느분의 덧글처럼 유머를 다큐로 받아 들이시는 분
좀더 많은 분들의 덧글을 보고 반성좀 하지 벌써 글을 삭제 하셨나요?
까칠에 소심을 더 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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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놀랬어요.
아이피도 화면 저장했는데 아이피까지 공개하면
까칠녀에 소심녀에 치밀녀란 별명까지 더 해 질까봐서 아이피 주소는 저만 알고 있을께요.
제가 잘못한건 알겠는데 그게 그렇게 반성해야 할만큼 큰 죄를 지은건지 잘 모르겠어요.
사람의 감정이란게 사람마다 다 같지가 않아서, 또 같은 말도 어떻게 받아 들이냐에 따라
다 다를 수 있는거고 상황에 따라서는 작은일에도 크게 반응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댓글에 상처 받아 삭제할 수도 있는구요....
그런데 정작 본인은 다른님들이 꼭 그렇게 글을 올려야 되냐고 뭐라 하시는
댓글에 스스로 놀라셨는지 삭제 하셨더라구요.
왜 삭제 하셨어요.
그냥 놔두시지...
본인도 다른사람이 자기를 나쁘게 얘기하면 싫어서 삭제 하시면서
왜 다른사람이 삭제 한것 가지고
반성좀 더 하지 왜 삭제했냐,
까칠에 소심하기 까지 하다~~ 라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잘한건 없지만
님두... 그러지 마세요.
다른사람의 맘에 상처주면 본인은 맘이 편하세요?
1. ...
'09.11.30 10:21 PM (218.156.xxx.229)이러면 똑같아 지는거죠...
그러지 말라고 해서, 그 분은 더 댓글 달리지 않도록 지운 것 뿐이죠...
원글님 얘기가 더 언급되지 않도록 말이예요. 놀랐다기 보다는...말이죠.
그리고 그런 글도...자게에선 왕왕 있어요...2. 까칠녀
'09.11.30 10:33 PM (115.136.xxx.76)맞아요. 이글을 쓰면서 많이 망설였어요. 또 다시 욕먹을것도 각오했구요.
'나만 상처받고 말자, 나만 기분 나쁘고 말자... '하고 넘어 가려다가...
하지만 저에게 반성하라고 하신 분이 이글을 보시고...
제발 이 시간 이후에 저 말고 다른분에게 이런 비슷한 일로 똑같이 상처주지 않았으면
하고 바라는 맘에서 썼어요.3. ?
'09.11.30 10:36 PM (59.10.xxx.80)아이피 주소는 저만 알고 있을께요 --> 이건 무슨 의미인가요? 궁금하네요.
4. 不자유
'09.11.30 11:11 PM (110.47.xxx.73)저는 아까 원글님 쓰셨던 글에,
상대방이 악의 없이 한 말이겠지만
언짢으셨다면, 언짢다 표현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동성간에는 주고 받을 수 있는 표현도
이성에게는 달리 들릴 수 있으니
그 남자 회원도 앞으로 어휘 선택에 더 주의하게 될 것 같다고
나름 위로(?)응원(?)의 댓글을 달고 있었는데요...
길게(ㅜㅜ::)썼는데 엔터를 치니..흑흑..
오늘 원글님이, 그 사이트에서나 82자게에서나
원글님 생각과 다른 분들을 많이 만나신 것 같네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게시판에는 여러 사람이 있으니
여러 생각들이 있겠구나 하시고..
원글님이나, 아까 그 글을 올리신 분이나
모두 마음 푸시고 편히 주무시길 빕니다.5. ㅋㅋ
'09.12.1 9:01 AM (121.160.xxx.58)님,, 진짜 성격 까칠하시네요.
저랑 똑같아요. 까칠-소심-뒤끝. 그래도 님은 뱉어내기라도 하시니까
그나마 다행이세요.
매일 잊는 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