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서 김치는 한번도 안담아봤어요,깍두기만 몇번 담그다 그나마도 맛없어서 안담게 되더라구요
애기들이 어려서 김치 많이 안먹고 신랑도 시어진 김치는 입도 안대는 편이라서 냉장고에 김치만 쌓이는 것두 싫고
신김치로 만든건 찌게도 안먹고 전도 안먹고 볶아도 안먹는 신랑때문에 생김치 조금씩 사다먹고
주위에서 주시면 받아먹고 제가 빵이나 쿠키 구워서 나누고 시골에서 올라오는 양념 나눠먹고 했어요
친구는 김치를 담그기는 하는데 신랑이 젓갈 안들어간 김치만 먹어서 사먹는것도 싫어하고
친구가 김치를 담으면 맛없다고 손도 안대고 그런다는데요
올해 친구가 김장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시댁 형님께 부탁하면 안되냐고 했더니
그나마도 안먹는다네요
그래서 저랑 그 친구 둘이서 김장을 해볼까 하는데
젓갈 안넣고 김치담는 걸 둘 다 못하고 전 양념속 하는것두 모르고
그래서 혹시 김장도우미를 구하려고 하는데 잘하시는 분을 알아야 하는데 알지도 못하고
친구집이 하남시라서 제가 하남시까지 가서 김장하고 나누기로 했어요
배추는 절임배추 사기로 했구요
양념을 뭘 준비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속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구랑 둘이서 김장하려는데요....
친구랑 김장하기 조회수 : 683
작성일 : 2009-11-30 22:03:49
IP : 124.60.xxx.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1.30 10:13 PM (112.167.xxx.181)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5&sn1=&divpage=7&sn=off&ss=...
이걸 참고해서 만드시면 됩니다..
레시피에 액젓과 새우젓이 나오는데 새우젓만 제양대로 넣으시고 액젓은 넣지 마시고 소금을 간을 맞추세요..
새우젓은 웬만해선 알아채는 사람 없어요..
또, 비린내도 없고 원하는 시원한 맛을 내주니까 꼭 넣으세요..
그리고.. 육수를 낼때 넣는 재료들을 1.5배로 하고 물양은 그대로 해서
아주 뭉근하게 오래 다려서 진한 육수를 내서 섞으세요.
이게 일종의 액젓 같은 조미료 역할을 하거든요.
절임배추 양이 있으니까 만들고 싶은 포기수에 맞춰 재료는 가감하시면 됩니다..2. 저도
'09.11.30 10:16 PM (59.29.xxx.137)젓갈 싫어하는데, 새우젓이나 까나리 액젓 들어간 건 먹어요.
멸치액젓은 오히려 비릿한 맛 나서 싫어하구요.
새우젓 정도는 괜찮으실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