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미친걸까요? 아픈것도 죽는것도 두렵지않아요..

.. 조회수 : 10,806
작성일 : 2010-09-03 00:59:17
저 올해들어 거의 매일 생리혈이 나오고있어요.

어떨땐 무지 양이 많게..어떨땐 아주 조금..

그리고 지금은 두달넘게 (사실 기억도 잘 안나요)

꽤 많은 양이 나오고있네요.

덩어리도 꽤나 큰것들이 나오구요.

샤워를 해도 샤워중에도 계속 나오고 샤워 후 나오기가 어려울정도예요.

뭔가 확실히 문제가 있긴 한것같은데..

걱정이 안돼요.

아직 병원도 안갔구요..약도 물론 안먹었구요 ㅎㅎ

그저 며칠전부터 철분약사서 먹고있네요.

일을 해야하는데 많이 피곤하고 무기력해지더라구요.

잠도 많아지구요.

그냥 자꾸 웃음만 나요..

"나 죽는거야? ㅎㅎㅎ" 이런 맘?

"병원가서 뭐해? 병명알아도 나 치료도 안할건데.." 이러고있구요 ㅎㅎ

사실 나 죽는다해도 울어줄 사람도 없는것같구요..

넘 힘들어서 약국갈 시간도 기력도 없어 친정엄마한테 철분약 좀 사달랬더니(엄마도 증상을 아세요)

전화와서 "철분약은 안판다네..진단서있어야한데.." 이러더라구요..친정엄마가.

그래서 힘든데도 그냥 있었는데

제가 넘 힘들어 도저히 참을 수없어(일은 해야하니..) 약국에 갔더니

왠걸요..철분약 팔더군요.

그때 그 느낌이란..ㅎㅎ

아픈것도..죽는것도 전 정말 아무것도 두렵지가 않아요.

아니 우스워요.

나만 사랑하겠다해서 결혼한 남편은 바람을 피웠고

친정에 그렇게 잘해도 늘 무시받고..

이렇게 사는거나 죽는거나..아파서 큰병걸리는거나

뭐가 다르나싶어 세상 무서울게 없어졌네요.

82님들..저 오래는 못살것같아요 ㅎㅎ

제 증상이 꽤나 심각한것같거든요.

근데 병원 절대 안갈꺼예요.

어쩜 이게 제 기회인것같기도해서요.

지금껏 너무 힘들게 살아왔거든요.

그냥..모든게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그냥 요즘은 매일 웃음이 나네요..

지금도 이 글쓰며 그냥 웃음이 나요 ㅎㅎㅎ

정말 이제 끝일지도 모른다는 기대감..그것때문인가봐요.

참 밤하늘 아름답네요^^





IP : 118.220.xxx.68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종
    '10.9.3 1:04 AM (119.67.xxx.77)

    근종때문인것 같아요.
    산부인과 가보시던지
    아니면 한의원이라도 가 보세요.
    요즘 거의 모든 여자들이 근종이 있다시피 흔한 병인가 봐요.

    많이 힘드셨나 본데, 그래도 자기 자신을 좀더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원글님 힘내시고....이또한 다 지나갈거에요.

    힘내세요!!!!

  • 2. ..
    '10.9.3 1:06 AM (121.150.xxx.202)

    아아....
    원글님.
    주제 넘지만 저도 그런적 있어요.
    어디세요?
    제가 철분약 사서 보내드릴께요....

    저랑 술 한 잔 같이 해요.

  • 3. ..
    '10.9.3 1:07 AM (118.220.xxx.68)

    댓글보니 눈물이 나네요..
    전 제 자신을 넘 사랑해서 이렇게 살아가는게 혐오스러울때가 있어요.
    차라리 이렇게 힘들게 맘에 상처가득안고 살아가느니 그냥 사라졌음 좋겠어요.
    단순 근종 아니길 바란다면 저 미친걸까요?
    그냥 그랬으면 좋겠어요..

  • 4. ..
    '10.9.3 1:15 AM (121.150.xxx.202)

    죽어도..아파도 다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다른 모든 것들도 다 상관없겠구나...싶더라고요.
    내가 세상에 없는 것도 괜찮다고 느껴지는 판국에 날 괴롭히는 모든 것들도 문득 다 놓을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까짓거...
    내가 죽어도 괜찮은데..
    다른 모든 것들..까짓거..그냥 버리지 뭐...이렇게요.
    죽어도 괜찮지만, 그 전에 한 번 싹 다 버려보기나 하자...라고요.

    다 부서지고 망가지 나를 주섬주섬 그러모아서 다독다독 예뻐하면서 살고 있어요.
    장하다...잘 견뎌줘서 고맙다...라고요.

    원글님
    토닥토닥.

  • 5. 요건또
    '10.9.3 1:16 AM (122.34.xxx.93)

    저기.. 저도 그런 경험 있었는데, 안 죽고 계속 아프기만 하고 하도 어지러워서 그냥 병원 갔었습니다...
    남편의 배신이나 모친의 무관심 등등 현재 님 주변 사람들로부터 상처받은 '기존 관계속의 나' 말고, 님이 사랑하고 지키고싶은 님의 모습이 있을겁니다.
    그래서, 님이 여기에라도 대화의 손길을 뻗치시는거 아닐까요?
    새로운 관계, 지금 여기서도 만드실 수 있습니다. 친구가 되어주고싶다는 분 계시면 지금 전화 통화라도 해보세요. 제 지인중 하나는 여러 가지로 죽고싶은 상황만 닥쳤을 때 잠 안 오던 밤 아주 우연히 클릭한 걷기 까페 가입해서, 그 회원들과 사귀고 나중에는 같이 무한정 밤을 새가며 걸어다니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치유하셨다던군요.
    이 세상에는 배신자 남편과 무정한 엄마만 있는게 아닙니다. 여기 82에도 님을 걱정하는 사람이 이 순간 최소한 열은 될겁니다.
    죽지 마세요. 삽시다, 같이!

  • 6. 용기내세요
    '10.9.3 1:20 AM (118.222.xxx.164)

    안타까워서 로그인했어요. 출혈이 큰병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의외로 간단한 처치만 해도 낫는 가벼운 경우가 많으니
    마음의 병 키우며 힘들어 하시지 말고 병원 꼭 가세요.

    저는 여러번 겪었는데 처음엔 무서워서 (혹시 암일까봐)
    병원을 못가다가 매번 출혈때문에 생리대하는것도 너무
    힘이들어 용기내어 병원에 갔는데 자궁경부에 폴립이 생겨
    그렇다고 마취없이 바로 제거해서 해결되었고요,
    두번째 출혈이 왔을땐 또 폴립인가 했는데 병원가서 초음파하니
    자궁내막이 두꺼워졌다고 조직검사(수면마취로 소파수술하는것)
    했고 결과는 암이 아니었구 2년뒤 또 출혈이 심해서 갔더니
    자궁내막이 두꺼워서 소파수술했어요. 습관성으로 재발한다고
    하더라구요,

    병원 안가고 마음 조릴땐 죽을병에 걸린 상상으로 힘들었는데
    무섭지만 용기내어 병원에 가니 하늘을 날것 처럼 가벼워졌어요.

    의외로 간단한 경우가 많으니 꼭 병원가세요.
    참고로 저는 자궁근종도 여러개 있어요. 아직 수술할정도는 아니래서 정기검사만 받아요.

  • 7. ...
    '10.9.3 1:20 AM (125.180.xxx.29)

    자려다가 답글달려고 로그인했네요
    제가 10년전에 40대초반에 하혈을했어요
    거의 매일같이...
    산부인과가면자궁내막증이라고해서
    자궁청소를 2번이나해도 마찬가지였어요
    병원에서는 기다려보자고했고 자궁쪽으로 용하다는 한의원가서 한약도 먹어봤지요
    나중엔 빈혈이 심하게와서 계단도 못올라가는지경까지되어서
    수혈 4병맞고...결국은 제가 수술해달라고했어요
    1년을 하혈했으니...사는게 사는게 아니였지요
    병원에서는 제가 아직 젊으니 수술은 권하진않았지요
    수술후에 날아갈것 같더라구요
    진작 수술안한걸 후회했을정도니깐요
    원글님 병원에 다녀오세요
    일단 병부터 고치시고...

    바람핀놈은 뻥~ 차버리세요
    끓어안고 속섞는것보다 혼자서 멋있게 사는것도 괜찮아요
    한번사는인생....원글님 자신을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 8. 원글
    '10.9.3 1:23 AM (118.220.xxx.68)

    정말 세상 이제 그만 끝내고싶었어요.그치만 큰 용기가 저한테는 없었죠.
    힘들게 아파하며 살던중 이 병(?)이 생긴것같아요.
    그냥 참 우스웠어요.늘 나의 소원은 들어주지않던 하늘이 이제 내 소원을 들어주는것같아서요.
    내 마지막소원을 들어주는것같아서요.
    지금 당장 세상 끝낸다해도 아무련 미련도 아픔도 슬픔도 아쉬움도 없거든요.
    가족에게조차 듣을 수없었던 걱정을 82님들에게 들으니 눈물도 나고
    피식 웃음도 나고 그렇네요.
    내일 아침일찍 일어나면 아무렇지않게 또 살아갈꺼면서
    괜히 글하나 적고팠어요.
    누군가에게 이런얘기 하고픈데 할 사람이 없었거든요.

  • 9. 원글님
    '10.9.3 1:46 AM (116.34.xxx.18)

    마음이 많이 아파보이시네요.
    어떻게 하다 여기까지 오셨을까요..?
    남편도 부모님도 계신것 같은데...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보이시는데..
    어떻게 하면 희망이 생길까요..?
    인생사 태어나면 누구나 맞이하는 죽음이기는 하지만.
    내 몸과 마음을 먼저 마음껏 사랑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일단 병원부터 가셔서 진찰부터 받으시고 .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시고 제주도에 올레길을 한번 걸어보시는 건 어떨가요..
    정말 한번 사는 인생인데 원글님 자신을 많이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시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 10. 글쓴님.
    '10.9.3 1:52 AM (221.151.xxx.13)

    마음이 너무 아파서.......아프다 못해 다 썩고 없는데...
    그래서 참다참다못해 몸이 신호 보낸거라고 생각해주세요.
    신랑이고 엄마고 나발이고 세상에 글쓴님은 단 하나밖에 없는 너무 소중한 사람이에요.
    너무 소중한 사람인데.....그렇게 내버려두니 스스로 신호를 보내는거에요!!!!틀림없어요!!!
    제발 나좀 봐달라고......그렇게 애타게 신호보내는데 응답 좀 해주세요.
    그러니 병원 가셔서 검진 받아보세요. 생각처럼 엄청난 병도 아닐꺼고 약먹고 치료받으면 나아질꺼에요!!!!

  • 11. ...
    '10.9.3 2:19 AM (125.130.xxx.112)

    원글님
    아파도 철분약하나 신경써 사다주지 못하는 엄마
    약속하나 못지키고 바람이나 피는 남편....
    그런 사람들 앞에서 죽는거 억울하잖아요?

    세상 무서울거 없으니깐 그까짓것들 다 버리시고
    원글님을 사랑하세요.
    세상 아랑곳하지말고 지독하게 원글님 자신에게 충실하세요
    그리고 빨리 진료받고 치료하셔서 세상속에서 보란듯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셨으면 좋겠어요.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바뀔겁니다.
    힘내시고 꼭 병원가세요!!!

  • 12. 토닥토닥..
    '10.9.3 3:52 AM (115.23.xxx.152)

    죽는게 그리 쉬운가요..제가 아는 언니도 인생이 너무 고달퍼서 병걸리면 치료안받고 죽는다더니
    막상 몸이 아프니까 병원에 가대요~ㅎ 고통이 너무 컸거든요.님은 큰병이 아닐수도 있으니 우선 병원에 들러보심이 어떨까요.정신과 몸이 아픈건 별개의 문제입니다.님이 정신적으로 힘드셔서 그런 생각을 하시나봐요.이 힘든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싶으실 거에요.희망을 잃지 마
    세요.

  • 13. 혹시?
    '10.9.3 4:55 AM (41.226.xxx.237)

    아기는 없으신가요? 원글님, 얼마나 속이 상하셨으면 그런 맘까지 생기셨을까... 눈물이 핑 돕니다. 그래도 힘 내셔야죠^^ 조심스럽게 말씀 드리지만 살아 있다는 건 축복인 것 같아요...

  • 14. 나도....
    '10.9.3 7:01 AM (211.193.xxx.197)

    결혼후 3년차일때 제가 그랬어요
    형편이 어려운줄알고 가긴했지만 사기 결혼수준이었어요 철면피에 몰상식이던 시댁행패에 지쳐 있었죠
    종양위치가 안좋다고 각오하라고 1주일후에 검사결과나온다고 했는데 그냥 아~ 이게 끝이면 좋겠다 했어요
    인생이 아무것도 희망이 없더라구요 아기도 있었는데 걱정도 안되고 정리할 기회가 왔다는 설레임이 들정도였죠
    다행인지 양성으로 판명나서 8시간 수술끝에 제거하긴했지만 그후로도 사는게 힘들더군요
    대신 몸이 자극에 약해져서 스트레스받으면 바로 이상증상들이 나타나요
    그래도 내몸 아픈거 나만 힘들더이다
    이기적으로 사세요 나자신에게 선물도 자주 주고 이벤트도 하고 내가 행복해지려하지않는데 누가 날 위해 주지않아요 내가 나를이뻐해야 남들도 귀하게 대합니다

  • 15. ..
    '10.9.3 7:30 AM (220.70.xxx.197)

    우울증같네요.
    병원가보세요.

  • 16. @@
    '10.9.3 7:34 AM (125.187.xxx.204)

    원글님 사실 죽음은 두렵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인간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고통의 한계를 넘지는 못한답니다

    그냥 쓰러져 죽으면 되지 라는 생각 저도 했었는데
    그렇게 우아하게 편하게 죽게 내버려두지도 않더라구요.
    만약 자궁에 혹이 생긴거라면 이게 순식간에 갑자기 커버리는 수도 있어요.
    호미로 막을거 가래로 막는다고 하지요?
    그러지 마시고 큰 병원에 가셔서 진료 받으세요
    뭐때문에 원글님 스스로에게 벌을 주세요
    기대할 것도 없는 인간들 무시하고 원글님 스스로를 사랑해주세요
    제발 병원에 가시기를 바래요.

  • 17. 토닥
    '10.9.3 7:39 AM (220.93.xxx.204)

    저기.. 혹시,, 어머니는 원글님을 병원가게 하려고.. "진단서" 얘기를 하신거 아닐까요?
    그런 생각도 들어지고....

    저도 가끔.. 지금 죽어도 뭐... 이런 생각.. 하곤 합니다만,,
    일찍, 깨끗이 죽을 수 있는건.. 그것도 복받은거 일거 같아요..
    힘들게, 힘들게... 고통에 지치고, 죽지않을만큼의 죽을거 같은 고통으로 계속 살아야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원글님, 기운내시고.. 사는데까진 건강하게 살리라 하는 맘으로.. 어서 병원 가셔요.
    모두들 행복해 보여도,, 어차피.. 이 인생, 모두가 혼자 가는 길인걸요....

  • 18. ,.
    '10.9.3 7:51 AM (118.46.xxx.188)

    자궁 근종 같습니다 병 키우시지 말고
    하루 빨리 산부인과 가서 검사 받아보셔야합니다
    제가 경험자입니다
    다시 한번 말합니다
    우울증이니 머니 지체하시지 말고
    하루 빨리 병원 가보시기를 권합니다

  • 19. ..
    '10.9.3 7:53 AM (116.120.xxx.175)

    저도 그냥 오늘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
    너무 잘 살아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마음이 그래요
    만사 다 귀찮고 앞으로 좋을일도 없을거 같아요
    고통없이 자다가 빨리 죽었음 좋겠어요

  • 20. ^^
    '10.9.3 7:59 AM (221.159.xxx.96)

    저도 죽는건 두렵지 않아요..아파서 다른 사람한테 특히 자식들한테 피해줄까 그게 겁나죠
    사람 죽고 사는 문젠 그분 만이 하실수 있는 일이잖아요..힘을 내시고 악착 같이 치료 받으세요..살다보면 좋은날도 있겠죠..몸의 증상보다 우울증이 더 문제일거 같은데..날씨가 이래서 그런가 댓글들이 슬프고 맘이 아프네요

  • 21. 힘내세요
    '10.9.3 8:13 AM (116.33.xxx.15)

    저도 님과 같이 죽고 싶다고 생각한 적 한두번 아니에요. 시댁 봉양 열심히 하고, 자식 낳아 키우며 정말 떳떳하게 열심히 살았는데 남편이란 작자는 외도로 그 보답을 하더군요.
    삶이 얼마나 허무하던지요......탈모에 하혈에 온갖 증상이란 증상은 다 나타나는데 사람들은 되려 제 얼굴보면 좋아보인다 합니다. 정말 웃음만 나오지요.
    저도 죽는건 두렵지 않아요. 그런데 미친 아빠 밑에서 엄마 사랑도 없이 클 아이들 생각에
    절대로 편히 눈 감을 수 없을 것 같아 매일매일 잘 살 궁리를 해 봅니다.
    오늘 하루도 평화롭게 이겨낼 수 있으면 좋겠어요..........님도, 저도......
    그리고 고통받고 계신 모든 분들 다요!

  • 22. 아이린
    '10.9.3 8:53 AM (119.64.xxx.179)

    글읽고 맘이 너무 아파요 ... 우선 병원가세요 ..
    행복해지기 .참힘들지만 ...그래도 우리 살아가요 ..
    저역시 여러가지문제로 너무힘들어 주저앉아버리고싶지만 . 그래도 살아가요...우리
    원글님 .. 힘내세요 ^^

  • 23. ...
    '10.9.3 9:45 AM (175.116.xxx.252)

    빨리 병원가보세요...
    님이 원하는대로 된게 없다면서요??? 이번일도 님이 원하는대로 해주기 위해서인지
    아님 이번에도 다른 시나리오가 있는건지는 아무도 모르잖아요???
    빨리 병원가서 치료 받으시고 남은 인생은 운명에게 지지 말고
    님이 죽을힘으로 끌고가보세요...

  • 24. 에고
    '10.9.3 10:28 AM (118.35.xxx.202)

    원글님.. 그래도 병원가세요,,,
    근종일수도 있고 더 않좋은 것 일수도 있는데, 만약 안 좋은 것이라 전이되거나 하면 바로 죽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더 힘들고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되게 되고, 도움이 더 필요할 일만 생기는 것도 문제쟎아요.. 조기에 치료하고 큰 문제가 안 될일도 내버려두면 감당하기 힘들어져요..

  • 25. 후속글 기다릴게요
    '10.9.3 10:35 AM (59.4.xxx.242)

    근종이네요.
    암 이었으면 굉장히 증식속도가 빨라 우선 배가? 불러온다고 하던데요.
    암덩어리가 커져서.
    병원 가보시구요,

    저도 이런 기분 느껴봤어요.
    부모한테서조차 2등 자식 취급받고 (오빠한테 밀려)
    아무도 나를 사랑해주는 이 없는 것 같은 이 세상에 혼자 떨어진듯한 아득함, 슬픔

    지금 님의 몸은 너무 슬플거예요.
    세상에서 단 한사람, 자신을 사랑해줘야할 님조차도 자신한테 관심없고
    아파도 피를 흘려도 아무 조치도 안취하고 있으니.
    죽으면 어차피 버릴 몸이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살은 정으로 한번만 병원 델고가서요. 네?

  • 26. ...
    '10.9.3 11:06 AM (112.171.xxx.168)

    죽는게 어디 그리 쉽답디까?
    그리 쉽다면, 지금 세상에 살고 있지 않은 사람... 아주 많겠지요.
    참.......
    여기 가슴 따뜻한 분들 참 많으시네요.
    댓글보고, 제가 괜히 서러워져서 울었네요.
    몸 치료하고, 조금만 더 견뎌보세요.
    곧 아무렇지도 않게 될 날이 올꺼예요.
    바람핀 남편, 무심한 엄마... 이런것들이 가끔씩 내 속을 후비겠지만,
    그래도 세월이 지나고나면 훨씬 견디기 쉬워질 날이 .... 곧 옵니다.
    날도 더운데, 생리대차고, 그렇게 힘들게 지내지말고,
    꼭 병원가세요. 별 것 아닐 수도 있어요...

  • 27. 원글님
    '10.9.3 12:39 PM (122.36.xxx.11)

    원글님 몸이 원글님 한테
    하소연 하는 겁니다.
    너무 힘들다고 나 좀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겁니다.
    자신의 몸을 돌아보세요
    그리고 자신을 돌아보시고요.
    에구.... 토닥토닥.

  • 28. 하늘이
    '10.9.3 12:43 PM (216.232.xxx.234)

    원글님 아끼셔서,
    이 일을 계기로
    82에 글 올리고, 사람들의 이야기도 듣고 격려 받게하려는게 아니었을까라고
    주제넘게 생각해봅니다.

    끝이라면 지금 현재의 우울한 마음, 날 위해 울어줄 사람이 없다는 허탈감,
    또 느껴지는 낮은 자존감의 끝이요

    더 가슴이 따뜻한, 나와 남에 대한 사랑을 마음에 간직하는 새로움의 시작이 아닐까요 .

  • 29. cc
    '10.9.3 12:59 PM (125.143.xxx.83)

    철분약이 왜 약국에 안판답니까? 친정엄마 너무하네요. 돈이 아까웠나봐요?
    철분제 사달라면 엄마가 혼내면서 병원을 끌고가야지 ..
    님 빨리 병원 가보세요. 울엄만 1년 피 흘렸는데 암이었어요.
    ㅠ.ㅠ

  • 30. 로그인
    '10.9.3 1:02 PM (211.177.xxx.47)

    댓글 달려고 로그인 했네요..글 쓴님의 힘겨움과 외로움이 너무 안타까워서..뭐라도 위로의 말을 해드리고 싶은데..저는 글쓴님에 비하면 많이 약한정도 였지만 비슷한 상황이 있었던 적이 있어서 글쓴님에 힘겨워하는 맘이 조금 느껴지네요..그때 제 상황은 많이 약한정도 였어도 그당시 무척 힘들고 괴로웠는데..님아 저랑 친구해요~서울 경기 쪽이시면 저랑 만나서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아무때나 맘이 내키실때 yhy1227@lycos.co.kr 연락처 남기세요..저는 그때 가족만큼 가까운 친구가 옆에 있어서 그 친구가 많이 위로가 되주었거든요.그렇게 힘들땐 혼자 있지말고 믿을수있는 사람 누구든과 얘기를 해야해요..

  • 31. 병원에
    '10.9.3 1:04 PM (211.177.xxx.47)

    꼭 가보세요..그냥 방관하시면 증말로 병을 키울수 있어요..

  • 32.
    '10.9.3 1:08 PM (183.102.xxx.195)

    힘들고 아프신거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살고 죽는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에요.
    혹 아이는 없으신가요. 엄마가 죽는다면 아이가 얼마나 힘들지도 생각해보세요.
    우울은 끊임 없이 우울을 불러옵니다. 구정물 속에 담그고 있으면 그 구정물이
    얼마나 더러운지 모르는법이에요.
    우울 역시 우울 속에 있다보면 밝은 세상은 보이지 않아요.
    저도 그런 나날 보낸적이 있는데 밝은 세상을 보고나면 세상은 다르게 보입니다.
    지금은 행봇하고 편안합니다. 하루 빨리 병원 가 보시고 행복해지시기 바랍니다.

  • 33. ...
    '10.9.3 1:12 PM (112.153.xxx.183)

    우울증~~

    자신을 좀 더 사랑하는 법을 배우세요.

    그리고 친정과 당분간이라도 연을 끊으시고 친정 보탤돈으로 상담 받으시길 적극 권해드립

    니다.

    뭐... 조금은 다르고 조금은 비슷하군요.

    상담 권유는 제 경험 때문입니다.

    10회 이상 하시면 좋은 결과를 예상합니다.

    전 운이 좋아서 -여지껏 제 인생에 공짜라는건 한번도 없었기에.... 진짜 공짜는 아니지만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상담 받고 있습니다.-말씀은 안하지만 제게 거의 그냥 봉사차원에서

    하시는 듯 합니다.-

    자신을 사랑한다.... 쉽지 않습니다... 정말 쉽지 않죠. 뭐든 내 탓 같거나... 아님 왜 이런

    지 잘 모르겠으니까요. 친구들... 주위 사람들도 제 돈은 먼저 보는 사람이 임자라고 했답니다.

    그 모든 것들이 다 제게 이유가 있더군요.

    저도 아직 10회 전 입니다만...

    뭐랄까요.. 가끔 제게 놀랍니다. 어? 내가 이런 말도 할 줄 알았나?

    그렇구나.... 그렇구나... 하는 그런 깨달음들...

    전 어릴적부터 감정을 억눌러서 인간관계에서 내가 어떤 느낌인지를 늦으면 1년 빠르면 하

    루 지난 뒤에 아.... 내가 그때 그랬을지도.... 아니면 그랬구나...였어요.

    내게 억눌린게 있다는 걸 알기는 했지만 그게 그건줄은 몰랐죠.

    그래서 모든 인간관계가 힘들었나.... 싶더군요.

    그렇다고 제가 내성, 내숭적인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남들 보기엔 전 활달한 사람이었죠. 리드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큰소리 잘치는...ㅋㅋㅋ

    여하튼 전 소설이나 드라마를 보면 젤 웃긴게 사람들의 심리상태를 읽는? 그런 거였어요.

    전 제가 느끼지 못하니 남들이 그리 느끼는걸 이해하지 못한거죠.

    아~! 그렇다고 제가 남들과 사이가 좋지않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제가 눈치는 좀 빠르거든요...

    타인이 기분이 나쁘다 내지는 뭔가 있다가 딱!!! 옵니다....

    그러면 대강 눈치 살펴서 해결을 하곤 했죠..

    하지만 왜 그런 감정, 느낌을 가졌는지는 죽어도 이해가 안되더군요.

    전 제가 아주 메마른 사람이라 생각했어요...

    상담하고 보니... 내게 왜 이런 문제가 생겼는지 알겠더군요.

    꼭 상담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주... 간절히요.....

  • 34. 아이고...
    '10.9.3 1:18 PM (124.122.xxx.65)

    원글님,
    나중에 생각 바뀌면 억울해서 어쩌려고 그러세요.
    제 주변인이라면 억지로 끌고라도 병원에 가겠구만.....
    제발 포기하지 마세요.
    혹시라도 나쁜 병이라면 치료시기가 중요합니다.
    불쌍한 내 몸 위로한다 치시고 어여 병원부터 가세요.
    제발.......

  • 35. ..
    '10.9.3 1:20 PM (59.9.xxx.100)

    얼마나 힘드실까.... 얼른 병원 가보세요 너무 걱정이 되요

  • 36. ...
    '10.9.3 1:28 PM (112.153.xxx.183)

    더불어 저도 제가 속해있는 이 우주가 너무 싫어 2번쯤 뛰어 내리려했어요.

    첨엔 생각은 굴뚝같으나 실천이 안되더군요....

    창틀에 양발 딛고 앉아 한시간도 넘게 있었던것 같아요.

    두번째는 용기고 지-랄이고 생각도 안나고 내가 가야하고 내가 나의 세계를 없애버려야

    시원할것 같고..... 나와 관계된 모든 것들은 다... 사라졌음 하고... 싶어서

    진짜 뛰어내리려 양발 다 디밀고 손 놓으려하니..... 자는 줄 알았던 남편이 잡더군요.

    뭐.... 구구 절절 사연 얘기하면 저도 여기서 독특하단 소리 들을만큼이지만

    원글님 전 아직도 저의 세계가 없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생각 가끔합니다.

    개똥밭이 어쩌고 이승, 저승 어쩌고도 아니구요....

    살아라 죽어라 말 못하겠어요... 제가 님이 아니니까요.

    단지.... 그저 그저... 말입니다...

    사랑하려고 해보세요. 자신을요. -저도 노력중인데 잘안돼요-

    안되면 이건 상담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 방법인에요

    **해서 참 좋다..... 생각하래요. <- 연습 필요

    그리고 제겐 느끼는게 중요하다고 평소 음식을 멱을때도 무슨 맛인지... 음미하며 먹으라더

    군요...

  • 37. 슈퍼마미
    '10.9.3 1:39 PM (114.29.xxx.148)

    원글님...
    기운 내세요..
    왜 세상의 끈을 놓으려구 하세요..

    아직 저희가 보지 못한... 엄청나게 밝은 미래가
    원글님을 향해 대기하고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부디 마음 부여 잡으시고...

    조금만 몸과 마음에 기운을 불어 넣으시면 안될까요....

    옆에 있음 꼭... 안아 드리고 싶네요..

  • 38. 아프다
    '10.9.3 2:42 PM (220.221.xxx.212)

    누구신지는 몰라도 저랑 비슷한 상처를 갖고 계신듯하네요.

    저도 죽는게 차라리 낫겠다 얼마나 생각했는지 몰라요.
    지금도 가끔 불현듯 그렇게 유혹처럼 죽음을 선택하고 싶기도 하고요.
    근데요, 요즘 겨우 생각난게 언제 죽어도 좋으니
    죽기 전에
    온전히 저 자신을 사랑해보고나서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남편이니 가족이니 자식이니..내가 평생 오매불망 사랑을 갈구하던 그 대상들에게 받는 사랑이 아니라
    내가 나 자신을 온전히 사랑으로 껴안고 그 사랑에 행복을 느껴보고 싶어요.
    허구헌날 죽을 생각을 하다보니...저는 한번도 저 자신을 온전히 사랑해본적이 없더라구요.
    아무리 갖다퍼부어도 남이 주는 사랑은 금새 흘러 없어져버리고
    맨날 깨진 항아리같은 나혼자 어쩔줄 모르고 울고 아파서 헐떡거리고 있어요.

    하루라도 좋으니 내가 나를 자책하고 무시하고 상처받게 내버려두고
    남들한테 버림받고 사랑을 구걸하는 불행한 인간 취급하지 않고
    소중하고 사랑스런 존재로
    하루라도 좋으니 그렇게 대우하고 보살펴 보고나서 죽고싶어요.
    그러면 죽어도 여한이 없을것 같아요.
    그러고 나서도 죽고 싶으면 죽으면 될것이고, 살맛이 나면 하루 더 살맛나게 살아보죠 뭐.

    원글님, 저는 저 자신을 사랑하고 돌보는게 너무 힘들어요.
    여태까지 제대로 해본적도 없고 할 가치도 못 느끼겠거든요.
    지금 글쓰는 이순간도 원글님한테는 죽지마라, 병원가봐라
    당신같이 좋은 사람이 왜 죽냐고 말할순 있어도
    저 자신한테는 그렇게 말이 안나와요.
    원글님, 우리는 그렇게 우리 자신한테 다들 서툴러요.
    나 자신한테는 사랑한단 말도 못해주고 내 몸이 아파도 그냥 내버려둬 버리죠.
    원글님도 그러신것 같아서, 오늘은 제가 대신 원글님께 사랑한단 말..해드리고 싶어요.

    사랑합니다.......많이요.

    병원 다녀오시고 소중한 몸 낫게 해주세요.
    그리고 저한테도 사랑한단 말 좀 해주세요.
    저도 혼자서 너무 힘들거든요.
    같이 힘내요..

  • 39. 원글님!1
    '10.9.3 3:49 PM (203.229.xxx.5)

    원글님 많은 분들이 원글님을 위로만 해주시니 저는 좀 야단 칠께요

    부모가 몸 상태가 정상 아니면서도 병원도 안가고 버티고
    약도 자기 발로 걸어가 사면 되는데 전화 걸어 사달라고 자식에게 징징대면
    첨 몇 번이나 안스럽지 그 자식에겐 솔직히 짐스러운 거에요
    안되었으면서도 참 답답하고 숨막히는 거지요
    누구라도 번번히 자기 몸무게를 대신 감당하라고 눌러오면 벗어나고 싶어요
    그런데 힘들어서 의지하는 사람에겐 그런 눈치라고 채면 두번 죽이는 일이 되지요...
    결국 원글님이 분발하는 수밖에 없어요...

    원글님..희생자 피해자 코스프레... 벗어던지시고 좀 스스로 책임지고 선택하고 살아 가세요

    내가 내자신의 엄마가 되어 나를 챙겨주세요
    내자식인데 얼마나 이쁘고 사랑스럽고 안타까와요...
    몸이 아프면 얼릉 병원데려가고.
    좋다는 한약 양약 영양제 챙겨다 먹이고
    맘이 아프다면 힘내라 격려하고 기분 전환 시켜주고 일으켜 세우겠지요
    꼼꼼히 씻고 말리고 좋은 로션도 발라주고 영양가 좋은 것 먹이고 좋은 데 눕혀 재우겠지요

    원글님은
    스스로 선택할 힘이 있고 책임을 질수 있고 져야 하는 성인입니다
    이젠 누구 탓을 할 상황이 아니에요
    님 친정엄마나 남편에게 의존하고 상처받는 것은 "철물점에서 우유찾고 없다고 슬퍼하는" 거에요
    스스로 일어나 뚜벅뚜벅 걸으세요..

  • 40. 자기연민에
    '10.9.3 4:19 PM (121.166.xxx.162)

    빠질때가 있더라구요...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내가 이렇게 아픈 모습을 보이면, 누군가가 날 알아주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다림으로........

    우울증도 같이 온 것 같네요..

    위에도 몇분이 말씀드렸지만,,,큰 병 아니고,,자궁내막증식증의 일종일 것 같은데요...폴립이 많아져도 그렇고,,,
    원글님은 섭섭하시겠지만,,,,
    의외로 많은 분들이 경험하는 별 일 아닌 증상이예요..^^

    저도 몇년간 그런 증상 겪었고,,,솔직히 병원에 안가고 버텼었던 적 있었답니다.....내 주변사람들에게 시위하는 심정으로^^

    원글님,,나이가 들면서 느끼는게....
    세상에서 누군가가 나를 알아주길 기대하지 말고,
    스스로 챙기세요.
    스스로를 아끼고 챙기는 사람에겐,,주변에서도 관심을 보이지만,
    스스로를 안챙기는 사람에겐,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는 법입니다...

    효도도 스스로!를 주장하듯이,
    나자신을 챙기는 것도 내가! 스스로!하세요...자기연민에 빠지는거,,,,아무도 알아주지 않습니다.
    진짜 중병 걸리면, 알아줄것 같죠???아니요^^ 얼른 시간이 지나서,,,그 상황에서 벗어나길 누구나! 기다립니다.그 시간이 길면 길어질수록 더더욱요...
    다만, 세상 눈이 있으니,,,,그리고 누구나 양심도 조금 있으니,,,,처음엔 연민과 사랑,동정들을 표현하지만,,,,,,긴 시간동안 정말 타인에게 지극한 관심을 끊임없이 보이기는 쉬운일이 아니지요^^

    그게,인간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성인,성녀의 반열에 오르신 분들을 그래서 존경하는 거구요^^

    원글님,병원 가 보시고, 스스로를 챙기면서 살아가세요^^

  • 41. 똑같네요
    '10.9.3 7:08 PM (110.46.xxx.64)

    님 죽을병아니예요...
    울 언니도 약 두달을 하루도 빠짐없이 덩어리를 쏟아내는 하혈을했어요
    자궁내막증이였는데 자궁 드러내고 지금 너무 건강해요
    빈혈약은 잘먹고 있으신건데 내일 병원가세요,,,
    요즘 작은 병원에서도 간단하게하는 수술이예요

  • 42. 원글님
    '10.9.3 7:33 PM (116.123.xxx.125)

    왜 저까지 우울하게 하세요.
    글을 읽는내내 너무 슬프네요....
    원글님...
    빨리 병원가세요.. 이세상에 나혼자 몸이라면 간단하지만....그래도 친정엄마가 계시잖아요.
    만약 내가 이세상 떠난다면 혼자남을 엄마는 어떻게 해요.
    빨리 병원가세요..

  • 43. 저도
    '10.9.3 7:43 PM (175.112.xxx.245)

    증세가 비슷했는데요
    자궁근종이랍니다.
    간단히 혹만 떼어내고 아무 이상없어요.
    꼭 병원에 가시길요...

  • 44.
    '10.9.3 8:36 PM (58.227.xxx.70)

    지나다가 아직도 참 좋은 분들이 많구나 싶어서 눈물이 납니다 원글님 제가 하고픈말 다른 분들이 다 하셨네요 그리고 그냥 강물처럼 사세요 언제 그런 시절이 있었냐는듯 그런 날 꼭 올거예요 님이 잘못하신건 님 자신을 아끼지 않으셨다는것..님 자신을 사랑하세요 모자란 부분도 인정하고 잘난부분도 인정해주세요..저 둘째가 우는데도 이글 달려고 울리고 있어요 ...님 꼭 병원가세요 요즘 산부인과 예전보다 많이 친절해졌답니다 검사하는데 십분도 안걸리는데 ...곁에 살면 따라가드리고 싶네요

  • 45. 님..
    '10.9.3 9:48 PM (122.32.xxx.95)

    저도 그런데요..지금은 마음 고쳐먹었어요. 혹시 내 뜻대로 한방에 못가고 구질구질하게 고통 다 겪어가며 다른사람 도움까지 청해야한다면 더 비참할거 같아서요..ㅠ.ㅠ

  • 46. ,.
    '10.9.3 10:40 PM (123.254.xxx.230)

    제가 보기에도 근종 같으신데 빨리 안가시면 자궁을 떼어내야 해요......
    얼른 가셔서 혹만 떼어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063 십일 앞으로 다가온 아버님 환갑 잔치. 도와주세요. 3 맏며느리 2009/11/30 465
505062 3인 가족 상수도 요금, 얼마쯤 나오시나요? 6 2만원이 넘.. 2009/11/30 932
505061 시어머니가 용서가 안되네요. 7 며늘 2009/11/30 2,557
505060 생활기록부 .... 2009/11/30 376
505059 하나로마트에서 귤을 샀는데... (결과적으로 만족) 1 2009/11/30 511
505058 4대강에 로봇 물고기 한마리 3천4백만원 넘는다는데...(자석가지고 낚시나 하러 갈까?) 4 강태공 2009/11/30 728
505057 김장하고 수육먹을때 먹는김치는 김장한 그 김치인가요?? 3 김치 2009/11/30 758
505056 경기도 이천 그릇도 구경그리고 식사 맛난곳 추천부탁드려요 3 이천 2009/11/30 794
505055 미국 의료 보험 시스템에 관한 질문 4 미국의료보험.. 2009/11/30 405
505054 영어문장 하나가 해석이안되요.. 2 .. 2009/11/30 476
505053 결혼하고 시어머니 첫 생신 메뉴 좀 봐 주세요.. 17 걱정가득새댁.. 2009/11/30 1,860
505052 결혼 첫해 평일김장날짜를 며느리 봤다고 주말로 옮긴 시댁 28 새댁이 2009/11/30 2,240
505051 마트에서 냉동식품 사면 집에 오는 길에 녹지 않나요??? 5 근데 2009/11/30 743
505050 김장할때 찹쌀풀이... 6 새댁 2009/11/30 882
505049 초3 수학 문제 좀 풀어주세요.............. 4 궁금맘 2009/11/30 630
505048 부부 문제 전문가(상담)를 알아 보고 싶어요. 도움을 구하.. 2009/11/30 520
505047 오븐치즈떡볶이요 2 .. 2009/11/30 431
505046 그 문제의 까칠녀(커피배달녀) 입니다. 5 까칠녀 2009/11/30 2,111
505045 한글교육 1 질문 2009/11/30 301
505044 코스트코 멸치 가격 아시는 분 계세요? 남편이 사왔는데 2 혹시 2009/11/30 874
505043 식사때마다 시아버님이 트름을 하셔요. 대처방법좀... 16 1 2009/11/30 1,600
505042 친구랑 둘이서 김장하려는데요.... 2 친구랑 김장.. 2009/11/30 683
505041 어둡고 침침한 하늘.밝아도 밝은것 같지가 않아요.. 하늘이다했다.. 2009/11/30 291
505040 혹시..** 핫초코 선전 보셨어요? 12 하하하 2009/11/30 1,945
505039 허리경락 괜찮은 곳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엄마때문에요.. 2009/11/30 392
505038 webmail 만 사용가능? 2 무식이 죄 2009/11/30 341
505037 결혼하고서 처음 맞게 되는 와이프의 생일인데 생일상을 차려주고 싶습니다.*^^* 8 축복이 아빠.. 2009/11/30 854
505036 이번주가 남편 생일이예요.. 매일 받기만 했는데. 장갑하나 1 남편생일 2009/11/30 269
505035 고3 올라가는 문과 아이 논술해야 할까여? 7 깜깜맘 2009/11/30 1,073
505034 인간극장 나왔던 김명익씨 생각나세요? 다도하시는분 1 궁금해서 2009/11/30 5,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