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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사위가 맘에 드시나요?
예전에 우리 남편은 안그랬던 거 같은데
우리 사위는 저밖에 모르네요.
잘못을 해놓고도 입 꾹!
사과할 생각은 없고
저만 억울한가 봅니다.
아직 철이 덜 들어서 그런가,
싹수가 없는건가, 잘 모르겠네요.
뭐 딸이랑 사니 어쩔 수 없지만
속상해서 허공에 대고 한 마디 해봅니다.
1. 감
'10.9.2 11:42 PM (121.134.xxx.212)'저밖에 모르네요'를 원글님밖에 모른다는 뜻으로 순간 오해.ㅋㅋ
참..무를수도 없고..
그래도 가족이니 미운털이라도 보듬고 사셔야죠...ㅡㅜ
많이 베푸시면 언젠간 변하지 않을까요?2. ㅋㅋㅋㅋ
'10.9.2 11:44 PM (121.140.xxx.86)원글님 내용과 상관없이 첫댓글이 왜 난 이렇게 웃기죠?
ㅋㅋㅋㅋㅋㅋㅋㅋ3. 저도 언젠가
'10.9.2 11:49 PM (218.235.xxx.214)사위가 생길텐데 미리 걱정이 앞섭니다..
4. 그 사위는
'10.9.2 11:51 PM (211.54.xxx.179)장모님을 어떻게 생각할지,,,
원글님한테 뭐라는게 아니구요,,우리나라도 점점 고부갈등만큼 장모 - 사위갈등이 심해진다고 해서 걱정되서,,,
저도 딸있는데,,진짜 주변을 아무리 봐도 ,,맘에 드는 남자애가 없어서요 ㅠㅠ5. ..
'10.9.2 11:59 PM (211.212.xxx.45)전 아직 식은 올리지 않고 날짜만 잡아놓은 예비사위 있습니다만~
요즘 저는 가끔 속상할때마다 친정엄마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울 엄마도 예전에 내 마음 같았을까~~하면서요
딸아이가 예전에는 정말 나긋나긋하니 저랑 어울리느것을 무척 즐거워 했어요
늘 어디든 같이가고 싶어했지요
그런데`~남자친구 생기고 부터는 집에서 말도잘 안하고 늘 남자친구와 함께 하더군요
사귈때부터 속상했어요
당연히 시집가는거야 알았지만 이런 섭섭한 맘이 많이 들지는 몰랐습니다
둘이서만 늘 하하호호~~집에와도 늘 문자를 주고받거나 전화통화를 해대고~~거의 24시간을
지네둘이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저와의 대화도 당연히 건성건성 대답하는 듯 느껴지고
어쩌다가 하루 저하고 시간을 보낼라치면 아주 선심써준듯 지네들끼리 전화로 주고 받습니다
혹시라도 같이 셋이서 어디갈라치면 전 아주 없는 인간입니다
되도록 이면 셋이서 가는 자리는 피합니다
아휴~~저도 할말이 많은데~~딸아이가 혹시라도 볼까 두렵네요
장모~~사위
시어머니~~며느리....100%맘에 드는일은 아마도 없겠지요?6. 전
'10.9.3 12:00 AM (211.207.xxx.222)요새 엄마들 보면 저렇게 애한테 올인하는데 시어머니 노릇은 얼마나 할까 걱정스럽습니다..
다 잘난 아들일텐데 싶어요..
남편이 더 수녀원 가라고 성화랍니다...^^;;7. ,,
'10.9.3 12:06 AM (121.131.xxx.91)저도 이말하러 들어왔는데..
사위는 장모가 마음에 들까요 ?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입니다.8. ㅇㅇ
'10.9.3 12:22 AM (58.120.xxx.155)저도 '저밖에 모르네요'라길래
장모님 너무 좋아하고 따라다녀서...지겹단 얘긴줄...ㅋ9. 좋은 사위는
'10.9.3 12:31 AM (124.195.xxx.200)내 딸 이쁘다 하는 사위고
좋은 며느리는 내 아들 멋지다 하는 며느리래요
저희 엄마 말씀이에요 ㅎㅎㅎㅎㅎ10. 다행
'10.9.3 1:22 AM (121.139.xxx.93)다행이다 싶네요
내맘에 안들때 많은 울 신랑이지만
친정가서는 늘 허허거려서 울엄마 너무 편하게 대하시는통에 오히려 곤혹스러울때도
우리언니한테만 녹아내리는 울 형부
ㅎㅎ 무뚝뚝하지만 속정 깊은줄 알겠더라구요
형부나 제부가 맘에 안들면 속상하겠다싶네요
갑자기 참으로 다행이다 싶어요
둘밖에 없는 자매인데11. 자세한
'10.9.3 2:11 AM (210.2.xxx.124)이야기를 안 써두셔서 모르겠어요.
장모님께서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어떤건지 써주시면 객관적인 조언이 가능할 것 같아요.12. 정독하세요
'10.9.3 6:38 AM (211.200.xxx.227)객관적인 조언을 구하는 게 아니라 .........그냥 넋두리인데요 ?? ^ ^
13. 가로수
'10.9.3 8:55 AM (221.148.xxx.240)자기들끼리 좋으면 된거지요 뭘.....저도 사위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데
그걸 버리는것이 제 행복의 지름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위에 앞서 자식에 대한 기대부터 버리고 그러면 사위도 좀 더 쉽게 포기되겠지요?14. ....
'10.9.3 11:10 AM (112.72.xxx.163)기대를 버리시고 자기들끼리 좋아하고 잘사는것만이라도 큰효도 한다 생각하세요
시댁 친정 간섭 없는것이 좋지않을까요
왜 그사람들 마음에 다 들어야하나요 생긴대로 사는것이지요
그런거 때문에 고통받는 며느리들얘기 여기 단골로 올라오지않나요